50세 넘으니 예전 같지 않은 이유 있었다… 뇌 노화 ‘급발진’의 비밀 작성일 08-25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송혜진의 한입과학] 50세 이후엔 뇌 세포 바뀐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0tNjujJZ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ed079919c85cd056346977807e7e482af055367dcc43e70e619c58a429d9c1" dmcf-pid="XpFjA7Ai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0세를 넘기면 우리 뇌를 원래 지키던 면역세포가 점차 사라지고, 몸속 혈관을 떠돌던 다른 세포들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면서 노화가 본격적으로 찾아온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확인됐다./챗GPT생성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chosun/20260825093438239ogzg.jpg" data-org-width="1672" dmcf-mid="G0eZ5o5T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chosun/20260825093438239og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0세를 넘기면 우리 뇌를 원래 지키던 면역세포가 점차 사라지고, 몸속 혈관을 떠돌던 다른 세포들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면서 노화가 본격적으로 찾아온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확인됐다./챗GPT생성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fff50c783085fa0690fccb5fa61d45a408e3851f127354d3b026d975c9814c" dmcf-pid="ZDcqBmB31y" dmcf-ptype="general">우리는 흔히 ‘50세를 넘기니 몸도 머리도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하곤 한다. 실제로 이렇게 느끼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f3f8610087bd79261c92df9c96e73b27cf8846f982d4e27a8e69827901f255d0" dmcf-pid="5wkBbsb0tT" dmcf-ptype="general">50세를 넘기면서 우리 뇌를 원래 지키던 면역세포가 점차 사라지고, 몸속 혈관을 떠돌던 다른 세포들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해서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287e2c36a6494cae36f2159e92abdf00bd87dec049a285aa0624012c1d3cdac" dmcf-pid="1rEbKOKpHv" dmcf-ptype="general">미국 캘리포니아 UC 샌디에이고와 UC 어바인 연구진은 20~100세 다양한 연령대 40명의 기증 받은 뇌 조직(해마·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을 정밀 조사해 이런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분석 내용은 지난달 말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p> <p contents-hash="78f2f3d5e96f463abf5914d5ab23ed83df512d30cc828cf7ef58fd3ca005b9f4" dmcf-pid="tmDK9I9UGS" dmcf-ptype="general">◇50세 넘기면 뇌 세포가 바뀐다</p> <p contents-hash="aeeaed8e5f74a534ca10488ac9b522d56daaee561cb0de77e30e85feac42957d" dmcf-pid="Fsw92C2u5l" dmcf-ptype="general">우리 뇌 속에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라는 특별한 세포가 있다. 뇌 면역을 책임지는 전담 경비원 같은 세포다. 이 세포들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뇌에 자리 잡아서 평생 그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4135e0d8bf4f1dcfb31d398c1b802613de3a9a7dece7f17150d958317e490ff8" dmcf-pid="3Or2VhV71h"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여기에 새로운 사실을 추가로 찾아냈다. 사람들이 보통 50세를 넘기면 이 미세아교세포가 하나둘 사라지고, 대신 혈액 속을 떠돌던 단구(Monocyte) 유래 세포가 그 자리를 채운다는 것이다. 70대 후반이 되면 본래 면역세포는 거의 남지 않고, 새로 들어온 세포들이 뇌를 차지하게 된다.</p> <p contents-hash="12568ed6dd342dd1f115ca96cb058ea000ba0dc9b142a8b936a1a7a8f419ff02" dmcf-pid="0ImVflfz5C"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렇게 새로 들어온 세포들이 원래 있던 세포보다 훨씬 예민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도 더 많이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뇌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eacb60dbb6a2288491c857a7264bcb589485391468bee80052c7a712c97def19" dmcf-pid="UhO48v8B5O" dmcf-ptype="general">◇유전자 구조도 느슨해진다</p> <p contents-hash="ec51ec3e394b75c5a5b8a9d7e0fae0be39f2d95a69a16d24bb21e25a669f59f0" dmcf-pid="ulI86T6bYs" dmcf-ptype="general">뇌를 늙게 만드는 또 다른 변화도 있다. 뇌를 돌보는 세포가 같이 줄어드는 것이다. ‘별아교세포(astrocyte)’는 신경세포들이 서로 잘 연결되도록 돕고, 뇌와 혈액 사이의 관문(혈뇌장벽)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이 세포의 숫자가 꾸준히 줄면서,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 기능도 함께 떨어진다.</p> <p contents-hash="3eeca551dc414d9a06b93e822bc0d1b6e44e141e7e3b673831a9e936cd0cef4c" dmcf-pid="7YTReXe4Gm" dmcf-ptype="general">뇌 속 유전자 DNA의 구조도 50세를 넘기면서 헐거워진다. 우리 몸의 DNA는 세포 안에서 아무렇게나 뭉쳐 있지 않고, 마치 잘 정리된 서랍장처럼 구획을 나눠 차곡차곡 접혀 있다. 필요한 유전자를 필요할 때 정확히 꺼내 쓰기 위해서다. 나이가 들면 이 서랍장처럼 잘 나뉘어 있던 칸막이 구조가 점점 느슨해져 유전자 조절도 쉽지 않아진다.</p> <p contents-hash="31c4c441b5db779432c74ef4b7b23bd24309fee55a47ae90ad3f816d8093aafa" dmcf-pid="zGyedZd8Hr" dmcf-ptype="general">◇뇌세포 하나하나 읽어내서 밝혔다</p> <p contents-hash="4fc57bfbaa8bc7a2c866a9ce651e6b2bffa01076c1708e6b89efb4f525c36d20" dmcf-pid="qHWdJ5J6Gw"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이렇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뇌세포의 비밀을 새롭게 찾아낸 건 ‘DNA 메틸화’란 분석법 덕분이기도 하다. 뇌세포들을 하나하나 읽어내 세포가 어디서 왔는지 확인하는 최신 기술이다. 인공지능(AI) 분석과 결합해 그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p> <p contents-hash="07f06a4c4a0ffa75657a9b12d2a3c1eb495c4ff5de7bfbb7e3b1e2dcc6145ece" dmcf-pid="BXYJi1iPYD"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dt8307</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단골가게', 강원 12곳 선정…26대 1 경쟁률 08-25 다음 100억년 전 은하 충돌, 우리 은하를 눕혀버렸다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