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은 100%·삼전닉스는 50%…주주환원 숫자에 숨은 ‘잉여현금흐름’ 작성일 08-24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nTZoYx2eb"> <div contents-hash="4318dcfe803abc8fa30b5a61ce7e90075d9a87d640a68b86d50ebe773c6eb1a8" dmcf-pid="uMIyelfzdB"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 달리 주가는 출렁이거나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양사가 주주환원의 기준으로 삼은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과 실제 환원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f2f975529e24d3eb617315f2968e2861294e1a838ef130ea0fc7f791762258" data-idxno="450797" data-type="photo" dmcf-pid="7RCWdS4q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2810-SDi8XcZ/20260824163003321wofd.jpg" data-org-width="600" dmcf-mid="0UpYJv8B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2810-SDi8XcZ/20260824163003321wof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d9d5a2201c31e36dd99406f36ba41390b32fbcc9a2e6c6959f93cf6dac88d3" dmcf-pid="zehYJv8BL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주가는 24일 오후 2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8.53%) 내린 2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21일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주주환원 계획 발표 이후 반등했지만 이날에는 전 거래일보다 4만2000원(2.37%) 하락한 16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77aed1956777061482420aa363320fb27a9cf6ab493b003da0afa20d1195cb6" dmcf-pid="qdlGiT6bJ7" dmcf-ptype="general">주주환원책을 둘러싼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환원 규모를 결정하는 기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환원책의 핵심 기준으로 삼은 지표가 FCF다.</p> <p contents-hash="e5f7e97440407f028353013b60bb0995ae6bfdcb14271d7af8c0e5bb11113172" dmcf-pid="BJSHnyPKeu" dmcf-ptype="general">FCF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공장 증설과 장비 도입 등 필수 설비투자(CAPEX)를 뺀 순수 여유 자금을 의미한다. 장부상 영업이익과 달리 기업이 실제로 손에 쥐는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p> <p contents-hash="5b36a337b3f6782a6a81b3dc476a30f460f17106cd8292eed1e4ca30dd613963" dmcf-pid="bivXLWQ9iU" dmcf-ptype="general">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대표적인 장치산업이다. 아무리 장부상 이익이 많아도 첨단 공정과 제조 시설에 선제적으로 재투자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기 쉽다. 필수 투자를 모두 집행하고도 남는 FCF 규모가 실제 주주환원 여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이유다.</p> <p contents-hash="ccf486b279fcbd52672db17a411e460d68e4963284f169a0a213a21d5d30dcdc" dmcf-pid="KnTZoYx2np" dmcf-ptype="general">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FCF의 50% 안팎을 환원 기준으로 삼는 반면, 미국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은 '초과현금(excess cash)의 100%'를 내세운다. 겉보기에는 해외 기업의 환원율이 두 배 높아 보이지만 회계 지표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p> <div contents-hash="ae1bbbd0e8890ff9f4c42bd28382bc4e25ee5b7e93e9c84b42022bcb4ba37fe3" dmcf-pid="9Ly5gGMVe0" dmcf-ptype="general"> FCF는 재무제표의 현금흐름표를 바탕으로 계산돼 구속력과 예측 가능성이 높다. 반면 초과현금은 통장에 남은 자금에서 경영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 운영 자금을 뺀 금액이다. 표준화된 산식이 없고 경영진의 재량에 따라 결정돼 100% 환원을 내세워도 실제 지급액은 제한적일 수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f6321927235f2141f711b18de215fd6e367acb831dc9ba56860026d7909278" data-idxno="450798" data-type="photo" dmcf-pid="2oW1aHRfd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 로고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2810-SDi8XcZ/20260824163004565pqbk.jpg" data-org-width="600" dmcf-mid="ppkO4wztd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2810-SDi8XcZ/20260824163004565pq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하이닉스 로고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b4fc8644ff822377867bb78d28fc849e3f7ab0a78325d3ea24154796ce4f4f" dmcf-pid="VgYtNXe4dF" dmcf-ptype="general">같은 FCF를 기준으로 삼더라도 세부 산정 방식에 따라 실제 환원 재원은 달라진다. 장기공급계약(LTA) 선수금이나 임직원 주식 보상 지출액을 차감할 경우 최종 재원이 줄어들 수 있다. 반대로 환원 기준을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상향해 주주 신뢰를 높이는 방식도 활용된다.</p> <p contents-hash="dae6a159854ad1ac281572ece2b0d9fabaed49e7e50ea4e688fc79d2187437d9" dmcf-pid="faGFjZd8it" dmcf-ptype="general">환원 재원을 집행하는 수단에 따라서도 시장의 평가는 갈린다. 현금배당은 주주 계좌로 직접 현금을 지급하지만 발행주식 수에는 변화가 없다. 반면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면 유통주식 수가 영구히 줄어들면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 가치를 즉각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다.</p> <p contents-hash="3538590a95f41fdccab0ac9264128c6e19a2553ba44a34dd36b6008212413155" dmcf-pid="4NH3A5J6e1" dmcf-ptype="general">환원의 '즉시성'도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대규모 환원을 예고하더라도 분기별 구체적인 지급 규모나 자사주 소각 비중이 차후로 미뤄지면 단기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다. 반면 공시 직후 장내 매수에 돌입해 소각 일정을 가시화하면 단기 수급을 강하게 자극한다.</p> <p contents-hash="db2b53cd3030f50c99c3c0716f53b099dc4ab1ed0a02225a170d5c8f8035e6fb" dmcf-pid="8jX0c1iPR5" dmcf-ptype="general">기업이 처한 규제 환경과 지배구조도 FCF 활용 방식을 가른다. 금융계열사를 둔 기업은 자사주 소각 시 금융사의 지분율이 상승해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상 10% 한도 규제에 걸릴 수 있어 배당에 무게를 두기 쉽다. 반대로 지주회사 체제에서는 자사주 소각이 대주주 지분율을 높여 지배구조 안정에 도움이 된다.</p> <p contents-hash="b351a8934a221c208152efc3cc9f50d0b3cc12114d52310f4e308afd4497256c" dmcf-pid="6jX0c1iPdZ"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변동성에도 폭발적인 실적 성장에 기반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FCF 환원이 중장기적으로 증시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에서 설비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면서도 주주환원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적 체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5a08851230a80688485a40a9020793669c4ec2615d5bd11cef8fbff6566af7e1" dmcf-pid="PAZpktnQMX" dmcf-ptype="general">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우선 배당을 통해 환원을 시작하고 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바로 실행했다"며 "두 회사의 환원 방식이 다른 데에는 각자 처한 지배구조와 규제 환경의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97c3606f350a08e216b6ad6f9701b9633e142db83023a31cf1d9d53058c3b1d" dmcf-pid="Qc5UEFLxLH" dmcf-ptype="general">이어 "단기 수급 효과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강화한 SK하이닉스가 더 클 것"이라며 "실제 SK하이닉스는 하루 약 65만주씩 매입 중인데 이는 일평균 거래량의 12∼15%에 달해 상당한 구조적 매수 수요를 만든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e9edb39edc3e06c44c7800fb6a4003b379d7b0ee7a40b092e51a90912f307ec5" dmcf-pid="xk1uD3oMMG" dmcf-ptype="general">이광영 기자<br>gwang0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기반 음향 센서 개발' 시그널크래프트, 소리로 설비 고장 잡는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08-24 다음 이 대통령 언급 후 40일… 급물살 타는 임신중지약 도입 논의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