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아태 CTO “韓 소버린AI는 당연한 선택… 실패 두려워 말아야” 작성일 08-2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빈센트 칼데이라 레드햇 APAC CTO 인터뷰<br>소버린AI도 계층별 의존도 판단·설정 필요<br>“AI 구동 위치보다 선택·통제 권한이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IuelbDgh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14c7a99b59275ae8e058867629dcef7795897039e859868030851fd871e28d" dmcf-pid="XC7dSKwa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빈센트 칼데이라 레드햇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레드햇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dt/20260824161216299yvwt.png" data-org-width="640" dmcf-mid="Gy3QO7Ail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dt/20260824161216299yvw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빈센트 칼데이라 레드햇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레드햇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ff04f0293942bfe4a61230556bfeca54bf69557b298433308f7010c4d0ba52" dmcf-pid="ZhzJv9rNS1" dmcf-ptype="general"><br> “인공지능(AI) 주권은 데이터센터가 어느 나라에 있느냐보다 기술 선택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한국 안에서 모든 시스템을 돌린다 해도 하드웨어와 비용, 모델을 스스로 고를 수 없다면 주권적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p> <p contents-hash="875000b434a4837998c133de0fa9e28b9aaeffb2a17eb57bb813ee65633994cd" dmcf-pid="5lqiT2mjS5" dmcf-ptype="general">빈센트 칼데이라(Vincent Caldeira) 레드햇 아시아·태평양(APAC)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6’ 참석차 방한해 디지털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소버린 AI의 핵심을 ‘국산화’보다 ‘통제권과 선택권’으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4e40dad80ebdfe8dba9fb80c76b934c3e6f2c8bcfe5cdf01ee1cf0a15092f2f9" dmcf-pid="1SBnyVsACZ" dmcf-ptype="general">칼데이라 CTO는 글로벌 오픈소스 선도기업 레드햇의 아태지역 기술 전략과 신기술 엔지니어링을 총괄하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방문연구원으로도 활동하며 에이전틱 AI를 비롯한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의 거버넌스와 신뢰 가능한 AI 환경 구축에 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2e21edcd814e60457e488347cb42b3026e1ca90b2625c1b178564837def612d" dmcf-pid="tvbLWfOchX" dmcf-ptype="general">칼데이라 CTO는 AI 주권을 ‘전부 아니면 전무’가 아닌 ‘정도의 문제’로 봤다. 크게 반도체 등 인프라, 클라우드 등 플랫폼, AI 모델 등으로 세 영역으로 나눈다면 각 계층별로 어느 정도 의존할지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특정 업체에 100% 의존하면 가격 인상과 지원 축소를 그대로 떠안아야 하고, 반대로 전부 직접 만들면 모든 혁신을 자기 팀이 감당해야 해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d445ad5e764a9d2c3f8b552446bca6fb745eb96d618111b5032ac7e8d5570315" dmcf-pid="FTKoY4IkyH" dmcf-ptype="general">한국 사례로는 SK텔레콤과 리벨리온을 들었다. SKT 등 한국기업들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리벨리온 등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AI 서비스·인프라에 활용하며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고 평했다. 소버린 AI를 이유로 추론 소프트웨어(SW)까지 새로 만들기보다 기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국산 AI 반도체를 연결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레드햇도 리벨리온과 협력해 ‘오픈시프트 AI’와 오픈소스 추론엔진 vLLM에서 쓸 수 있게 지원한다.</p> <p contents-hash="8aed6f7a2074db140d021af1eb8f5bc783e1264eb5a7202af9f9329121bca704" dmcf-pid="3y9gG8CECG" dmcf-ptype="general">모델도 같은 논리다. 그는 “한국어를 잘하는 글로벌 모델이라도 인터넷 데이터로 학습됐다면 내용과 가치관은 서구적으로 정렬돼 있을 수 있다”며 “한국 정부가 국민 대상 서비스를 만든다면, 기존 모델을 한국의 가치와 요구에 맞게 정렬하거나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모델을 아예 배제하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고르고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첨단 AI 접근·활용 권한이 화두가 된 ‘미토스 쇼크’도 그 배경으로 들었다.</p> <p contents-hash="8349ee189b92f1d514e27553dec3a6bdb26ea81b9d5772e17ef0b12d82a1fcc1" dmcf-pid="0W2aH6hDvY" dmcf-ptype="general">오픈모델 활용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그는 “리눅스재단 등의 연구를 보면 오픈모델 성능은 프런티어 모델보다 1~3개월 뒤처지는 수준인데, 가중치가 공개돼 있어 자체 데이터로 정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모델을 처음부터 만들면 3억달러가 들지만 기존 모델을 미세조정(파인튜닝)하면 500만~600만달러면 된다”며 “물론 범용으로는 프런티어 모델이 더 좋겠지만, 실제로 특정 업무에 쓰는 데는 거기에 특화시킨 오픈모델이 낫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886a77a4ce78818150ab663d1f40e553ce30942062d15a6ed0475daf5a65a54" dmcf-pid="pYVNXPlwlW" dmcf-ptype="general">칼데이라 CTO는 국가와 기업의 셈법이 달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가는 지정학적 위험과 AI 자원 가격 급등에 대비해 일정 수준의 자립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반면, 기업의 경우 자체 설비와 국내 사업자, 복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해 위험·비용·성능에 따라 선택지를 열어두라며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건 여기에도 적용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e68e2dbfd9eb560cb5873c2b06800cd08b4058806798a734b4e229be081746c8" dmcf-pid="UGfjZQSrCy" dmcf-ptype="general">칼데이라 CTO는 한국에 대해 “AI 산업 생태계를 위한 반도체, 전력망, 인력 등까지 모두 갖췄다”면서, 일본·중국과 함께 “아태 지역에서 AI 가속기와 클라우드, 모델까지 모든 계층의 선택권을 가진 몇 안 되는 나라”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향후 추진 예정인 ‘프런티어 AI’(가칭) 사업 등을 통해 소버린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점도 인상적이란 평가다.</p> <p contents-hash="feb59a1a80c2d7c5a264aa185935f4e84d503ac2bee7b7fefbc3a2d7df0a7ca3" dmcf-pid="uH4A5xvmCT" dmcf-ptype="general">다만, 그는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뿐 아니라 소버린 AI 발전에도 “리스크 문화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조직들과 이야기해보면 ‘실수하면 어떡하나’라는 두려움이 종종 엿보인다”며 “AI처럼 크고 복잡한 투자는 누구도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지금 유럽 등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니,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56a2299c00e06b236e9c84e344abb93e0212054626433bac53165aff694ce69" dmcf-pid="72AY4wztSv" dmcf-ptype="general">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학력자 게임 덕후는 ‘덕질’하는 법도 다르다 [게임 인더스트리] 08-24 다음 포항서 쌓은 30년 노하우가 1조원 짜리 ‘노벨상 제조기’로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