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자폭드론 잡는 美 '690만원 요격기', UAE 현지 생산...트럼프 일가 투자? 작성일 08-24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UAE서 월 3000대 생산…5배로 확대 계획<br>트럼프 측근 투자·계약에 '이해충돌' 논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aN6A5J6e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adf72a546155ab2d3b8987d87e69c75d6f7088ebec0bf8a565394072cd78af" dmcf-pid="fNjPc1iPR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디언의 외형. 미 방산 스타트업 파워러스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hankooki/20260824161645586ezmj.png" data-org-width="1423" dmcf-mid="2hlNv9rN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hankooki/20260824161645586ezm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디언의 외형. 미 방산 스타트업 파워러스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deaaa77f210f13fd1ceb0433472a738163fd580baf5354dde034147ddcf21a" dmcf-pid="4jAQktnQnl" dmcf-ptype="general">미 방산 스타트업 파워러스가 이란 무인기(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약 690만 원짜리 초저가 요격기 양산에 나섰다. 미국의 방공 무기 비축량이 부족해진 가운데, 대(對) 이란 전쟁으로 요격기 수요가 급증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현지 생산에 돌입한 것이다. 다만 이 회사와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잇따른 사업적 연결고리가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a985bf2d0822c44209c19301d5ce54c69088d6821c8bc28d0046535c0e0760de" dmcf-pid="8AcxEFLxJh" dmcf-ptype="general">2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州) 웨스트팜비치에 본사를 둔 파워러스는 UAE 소재 공장에서 드론 요격기 '가디언'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가동을 시작한 이 공장에서는 현지 근로자들이 3D 프린팅 부품을 조립해 하루 약 30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하루 100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p> <p contents-hash="6311b416e0302a60f7bf2a72bd63850c05847217f8852384339168e75fdf4139" dmcf-pid="6ckMD3oMiC" dmcf-ptype="general">가디언은 부품을 블록 장난감처럼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조립할 수 있다. 또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과 위성항법체계(GPS) 모듈을 사용하므로 당장 방공 무기가 필요한 지역의 현지 공장에서 신속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러스는 현재 계열 공장에서 월 약 3,000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생산량을 월 1만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9029a8bc386eefc9e52c793d1b716f9f07e4063a07ba295feeaeb1b289a5cfd" dmcf-pid="PkERw0gRMI" dmcf-ptype="general">이 요격기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가 사용하는 샤헤드 드론에 효과를 본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NYT는 전했다. 이란이 개발한 샤헤드 드론은 드론 자체에 폭약을 싣고 목표물에 그대로 충돌해 폭발하는 이른바 '자폭 드론'으로 불린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QEDerpaeJO"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749bd6118bfee6af3bd7b3a178028dea97bf5dc83cd681056df52ded50c8ec36" dmcf-pid="xDwdmUNdRs" dmcf-ptype="h3">'수십억 원 → 수백 만 원' 가격 경쟁력 주목…</h3> <p contents-hash="bf728515671eb5a04938cd13b9ad91276bec67e397747baea23728921f440aee" dmcf-pid="yqBHKA0Hem" dmcf-ptype="general">가디언의 가격은 약 5,000달러(약 690만 원)다. 이란이 UAE를 향해 탄도미사일 500발 이상과 드론 2,200대 이상을 발사하면서 요격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UAE가 그동안 약 4만 달러(약 5,530만 원)짜리 샤헤드 드론을 수백만 달러짜리 미사일로 요격했던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수준이다.</p> <p contents-hash="c415cdfc9684b80e99ff58b5ea5514d3f01b0bd476ab480fcf4a7574fabb955a" dmcf-pid="WBbX9cpXLr" dmcf-ptype="general">다만 가디언은 탄도미사일은 요격할 수 없다고 NYT는 전했다. 미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PAC-3 같은 고성능 요격체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무기라는 것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드론은 요격하고 있지만 탄도미사일 방어 무기는 바닥나, 각국에 요격미사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ff926b59ebae4b01d646e36e704893095cab742eb4bb5ddc7b343ec291d497c" dmcf-pid="YWYDH6hDRw" dmcf-ptype="general">파워러스와 트럼프 일가의 관계도 도마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방공 무기가 급감하면서 반사이익을 봤기 때문이다. 이란 전쟁 시작 직후 파워러스는 골프장 운영사와 이례적 합병을 추진했는데, 이를 중개한 투자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주주이자 자문위원으로 있는 곳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지낸 키스 켈로그가 이 회사 자문위원회에 합류했고, 트럼프 주니어가 자문위원으로 있는 드론 부품업체로부터 3,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달에는 미 공군과 최대 9,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5e798b7a0f570f368bed0d53004c266086aacce5cea2d2c503e04f639fd05875" dmcf-pid="GYGwXPlwiD"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파워러스 측은 정치와 무관한 사업이라며 "우리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생명을 구하고 싶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NYT는 이 같은 정치적 연관성이 회사의 사업 확대와 맞물리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7ddfbdb5e7972d6eb1abd14b4b13194d98e29d3ddf78ae7b159c088f3b839ed" dmcf-pid="HGHrZQSrLE"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전자 가전, 잘 벌 때 더 쓴다… 상반기 투자 70% 늘려 ‘역대 최대’ 08-24 다음 '토큰 공장' AI팩토리 중요성 커져…핵심은 전력 효율 극대화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