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새 지진 73건 해남에 무슨 일이…"3점대 중반 규모 발생할 수도" 작성일 08-2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c0ykeWIn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dcf0529625be178f40acbd9310ccae4c1f1767e7f4b1391799282d7550a127" dmcf-pid="PkpWEdYCJ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 오전 6시 43분경 전남 광주 해남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도 속 붉은 점이 이번 지진의 진원이다. 기상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dongascience/20260824151938609lnqc.png" data-org-width="680" dmcf-mid="8zARqXe4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dongascience/20260824151938609lnq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3일 오전 6시 43분경 전남 광주 해남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도 속 붉은 점이 이번 지진의 진원이다. 기상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4d292926c95bf4de582470d627770f01d001d0f753ec3208e8abe7d1db95e9" dmcf-pid="QEUYDJGheM" dmcf-ptype="general">23일 오전 6시 43분경 전남 광주 해남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4일부터 열흘 간 같은 지역에서 73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중 규모 2 이상의 지진은 일곱 차례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전 11시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p> <p contents-hash="90ab9a60bcda1410606c9948218fda66e1c22775da78d9d8e51feb65cb711ee8" dmcf-pid="xDuGwiHlMx"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큰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해남은 과거에도 규모가 작은 지진이 단기간에 여러 번 발생한 사례가 있는 지역이다. 2020년에도 4월 26일 이후 약 한 달간 75회의 지진이 집중 발생한 사례가 있다. </p> <p contents-hash="e137c99e84528890d9bcfb5684d0e11c5a461b798feb526ca4ec3f36b773fa57" dmcf-pid="yqceBZd8LQ" dmcf-ptype="general">당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20 해남지진 TF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발생한 해남 지진은 서북서-동남동 방향의 중·소규모 단층군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청된다”면서 “일반적으로 대형지진은 대규모 단층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지진이 대규모 지진활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9de159041267f2098c13b4c1aef3a92b704cbb74eb26b9375a36724eafba183" dmcf-pid="WBkdb5J6MP" dmcf-ptype="general">최근 해남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원은 대부분 땅속 21km 안팎에 위치했다. 지진의 진원은 일반적으로 땅속 10km 안팎에 있다. 땅속 깊은 곳일수록 지각이 덜 단단하다. 지진은 외부에서 지각에 가하는 압력이 쌓이다가, 지각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변형될 때 발생한다. 이때 지각이 버티는 힘을 ‘응력’이라고 한다. </p> <p contents-hash="63058463e176eda8a4bab8f2b94683b72f9a971b0d82c11b28de734f8a1372a0" dmcf-pid="YbEJK1iPe6" dmcf-ptype="general">땅속 깊은 곳에 있는 지각은 덜 단단해 응력이 약하다. 그래서 외부에서 가하는 힘을 오래 쌓아두지 않고 바로 방출한다. 김명수 기상청 지진화산기술팀 지진전문분석관은 “해남에서 발생한 지진의 경우, 힘을 오래 쌓아두지 못하는 지각 깊은 곳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561aef8e169742ecff480c757c8e85ff888dfd53ca675c926f6b760dd0f4d3a" dmcf-pid="GYQqGmB3R8" dmcf-ptype="general">큰 지진은 큰 단층 인근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지진 발생 위치가 단층선을 따라 5~6km 줄지어 있다면 큰 단층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볼 수 있다. 김 지진전문분석관은 “올해 해남에서 발생한 지진은 대부분 600m 이내 반경에서 집중돼 발생했다”면서 “이런 제반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규모 3점대 중반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c1ad72b0b5a356a3505e9877245c5cf8f16180ab8875accbdf6f6d72e3e5a54" dmcf-pid="HGxBHsb0n4" dmcf-ptype="general">6~8월 사이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 6월 24일엔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고, 7월 28일에는 일본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p> <p contents-hash="38f974f5d74e473feb90a20649d157994cd1f484a3fbda052406f3fa8ee9e91e" dmcf-pid="XHMbXOKpnf" dmcf-ptype="general">이현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한국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지 않지만, 지구 전체로 봤을 때 해남에서 발생한 지진 또한 큰 틀에서는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지진이라도 예의주시하고 과학적으로 조사·감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p> <p contents-hash="db1c8cafa7a13d792447cc9a125ecc53bbca3cbc006fc1feab165fa1739e0271" dmcf-pid="ZXRKZI9ULV"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lecia@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외 축구 '독점'한 쿠플, 이강인 선발전 서버 터졌다…'김성한 리더십' 문제제기 08-24 다음 GS ITM, 전국 14개 공항 상업시설 시스템 바꾼다…AI·데이터 중심 전환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