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위험 높은 고령운전자 가려내는 '2분 검사' 개발 작성일 08-24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한지원 교수팀<br>교육 기간·기호잇기검사로 고위험군 선별 가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v5gOKpgT"> <p contents-hash="a31d21024c1aa5e1f001225f3ae7a3418f69d4eb5a192d9d3ca12760ee0a7f46" dmcf-pid="xhT1aI9Ukv" dmcf-ptype="general">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한지원 교수 연구팀이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경험이 없는 고령 운전자 가운데서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운전자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기간과 약 2분 안팎의 '기호잇기검사'를 활용해 정밀한 운전능력 평가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caff59e6b04e9f8eaec8f0e68bf532b563a8f36ee4c829612abf589271a8b41d" dmcf-pid="y4QL3VsAgS" dmcf-ptype="general">고령 운전자의 사고는 다른 연령대보다 치사율이 높아 사고 위험이 큰 운전자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존 인지기능검사만으로는 실제 사고 위험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p> <div contents-hash="2a352facffd6277768c09075b57857842f6f01b353f430a7a3d5f0cd6edb38c9" dmcf-pid="W8xo0fOcjl" dmcf-ptype="general"> <p>연구팀은 한국 인지노화·치매 코호트 연구(KLOSCAD)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 운전자 1673명의 운전위험설문 결과를 이후 2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기록과 대조해 분석했다. 설문에서는 최근 3년간 교통법규 위반 횟수와 사고 횟수, 본인 과실 사고 횟수 등을 조사했으며 운전자 본인과 가족에게 각각 설문해 응답을 비교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40eec9e84abda61b052c3e60c04525a74864ae2de68f648676c00cd5b19ce9" dmcf-pid="Y6Mgp4Ik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한지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akn/20260824081852696xncc.jpg" data-org-width="745" dmcf-mid="PfPnF2mjj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akn/20260824081852696xn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한지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f99457b273252b5244d36191b14f317d95879a8072498b12bd281d338ec17ed" dmcf-pid="GPRaU8CEcC" dmcf-ptype="general"> <p>2년의 추적 기간 동안 1673명 가운데 290명(17.3%)이 인적 피해가 발생한 본인 과실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에서 교통법규 위반·사고 경험을 많이 답한 운전자일수록 이후 사고 위험도 높았다. 관련 점수가 1점 증가할 때마다 사고 위험은 1.28배 증가했다.</p> </div> <p contents-hash="6c12b50f13719bbc93cb2757cc750c545c4a2f5381848af9df7be5388cbeab9c" dmcf-pid="HQeNu6hDaI" dmcf-ptype="general">다만 사고 운전자 290명 가운데 111명(38.3%)은 설문 당시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도 위험 신호를 파악하지 못한 '침묵의 위험군'이었다. 전체 참여자의 가족 가운데 94.3%가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를 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침묵의 위험군 가족 역시 대부분 같은 응답을 보여 가족 설문만으로도 이들을 사전에 선별하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7873617775407b021f93418d9e1b4017be3d17402700c5c686c4c7b7f9494367" dmcf-pid="Xxdj7Plwj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경험이 없다고 답한 876명을 대상으로 나이, 교육 기간, 인지기능검사 결과 등을 추가 분석했다. 그 결과 교육 기간이 짧고 기호잇기검사 수행 시간이 긴 운전자에서 사고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d8360d8d8e8fcff0f3e9682c9a65b0387581ea82f45423f20b338e06635457e" dmcf-pid="ZMJAzQSrAs" dmcf-ptype="general">교육 기간이 9년 이하이면서 기호잇기검사 수행 시간이 180초 이상인 운전자의 사고율은 20.9%로, 두 조건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 운전자(9.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나이 등 다른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차이는 유지됐다.</p> <p contents-hash="ff7fb1df8424b89cfa42d9f9b084577fca35e3c1d459f8ae7c35c12908859c2d" dmcf-pid="5Ricqxvmam" dmcf-ptype="general">기호잇기검사는 숫자와 글자를 번갈아 이어가며 주의를 전환하고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인지기능검사다. 연구팀은 짧은 교육 기간은 자신의 기능 저하를 감지하고 판단하는 여력이 부족한 상태를, 긴 검사 수행 시간은 복잡한 운전 상황을 처리하는 속도와 실행기능 저하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p> <p contents-hash="1a330121d47e9fafe6731342a520537f5a11a49d5f3e393b1c69ebd74b96f5dc" dmcf-pid="1enkBMTsj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해당 기준이 운전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밀한 운전능력 평가가 필요한 대상을 우선 선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기간 역시 학력의 높고 낮음을 판단하는 지표가 아니라 자신의 기능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는 여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fd2147edfec433c1e8959e6b49a76668ebac95a83bfdf4600654f45bc15ec5e" dmcf-pid="tPRaU8CEAw"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사고를 낸 운전자 가운데 상당수는 본인도 가족도 위험을 알아채지 못한 침묵의 위험군이었다"며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이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교육 기간과 기호잇기검사라는 2분 안팎의 간단한 확인으로 진료실과 면허 갱신 현장에서 고위험군을 먼저 선별하면 정밀한 운전 평가로 연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여성 운전자와 다양한 운전 환경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노인의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p> <p contents-hash="597f63f0fcee7bc495a768decb4315c32e3342753c4a79bbd2a35488e11e7971" dmcf-pid="FQeNu6hDgD" dmcf-ptype="general">박정연 기자 jy@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폰 울트라, 초기 사용자 호평…힌지 촉감·내구성 만족" 08-24 다음 SK하이닉스 “HBM 승부는 패키징”...AI 반도체 경쟁판 바뀐다[핫칩스 2026]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