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언덕이 카톡뿐? 작성일 08-24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8KIwztyG"> <p contents-hash="00101a7f607f3cd040f43d1ba6e2ca4428184794f1edb10b1f66f12f0ef38fa1" dmcf-pid="Bh69CrqFWY"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두개의 심장으로 뛸 수 있을까. 지난 21일 카카오가 본사 법인 분할 방안을 공개한 뒤 자본시장과 업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AI 사업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만 손보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제기되며 당일 주가는 7.49% 하락했다. 반면 일각에선 AI 시장에서 속도전을 벌이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란 반론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35caf91a74a134119c22ba78b97799cbdf215099fb971415208587c3c41b08e6" dmcf-pid="blP2hmB3hW" dmcf-ptype="general">23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해 기업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카카오톡과 AI사업을 담당하는 기업 ‘카카오AI’를 신설하고, 나머지 계열사는 카카오X라는 투자회사가 총괄하는 게 핵심이다. 카카오X 대표 내정자인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카카오 시장 가치는 장부 가치보다 50%가량 평가절하돼 있는데, 대다수 사업이 복합 기업(카카오)에 얽혀있기 때문이다”라며 “각 사업마다 위험과 수익성이 서로 다른데, 이를 분리해 개별 가치를 극대화하는 게 투자자들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51961ac52fa76956fd3d3fbc70c09e05cc4455b02a24ba22d5bce88aa35b30" dmcf-pid="KSQVlsb0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희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joongang/20260824000353735kfut.jpg" data-org-width="1280" dmcf-mid="zmQVlsb0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joongang/20260824000353735kf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희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25bcf57e6dc7a2f5231bcda539d22daef744f537a43ee897f011c43655d0d4" dmcf-pid="9vxfSOKphT" dmcf-ptype="general"> 시장 초기 반응은 회의적이다. AI를 그룹의 미래 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AI 서비스 분야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5월엔 별도 AI에이전트 앱 카나나를 출시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나나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지난해 5월 7만여명에서 3개월 만에 1만7000여명대로 급감했다. 이후 오픈AI 등과 협업하며 카카오톡 내에 AI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여전히 왜 카카오톡에서 AI를 써야하는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AI사업 자체가 잘 안 되고 있어서 (시장이) 저평가하고 있는 건데, 인적분할을 한다고 갑자기 개선되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362bda555427795bba4d8389a378a77314a657993f672c95000fd23766f1c142" dmcf-pid="2TM4vI9Uvv" dmcf-ptype="general">과거 주식시장에서 보여줬던 행태도 걸림돌이다. 카카오는 2021년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핵심 자회사를 연달아 상장시키면서 중복 상장 논란을 초래했다. 여기에 계열사 경영진이 상장 직후 자기 지분을 대량 매도하는 ‘먹튀’ 논란까지 겹쳤다. 지난 21일 분할 방안 공개 당시 주주 환원 정책도 함께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이 냉랭한 이유다. </p> <p contents-hash="28d789e399c8b35684b2a29882a37e34802fd0f58d5ddd048b9939ae451a1e90" dmcf-pid="VuEaUtnQCS" dmcf-ptype="general">다만 카카오의 선택에 대한 긍정론도 나온다. AI사업 관련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 기업 구조를 단순하게 바꿔 카카오톡과 AI 결합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카카오가) 덩치가 큰 기업으로 계속 있으면 특정 사업을 위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없다”며 “현재로썬 이 선택(분할)보다 나은 게 없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d3533edcf4d9b7f08c2af5bfee84df99a00a6e6daa1f4454aa218c66cf243ec" dmcf-pid="f7DNuFLxWl" dmcf-ptype="general">오현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앤스로픽은 칩 만들고… 엔비디아는 AI 모델 개발 08-24 다음 KAIST, 나노 고분자 코팅 개발…열전달 효율 5.5배 개선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