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오픈AI는 칩 만들고, 엔비디아는 모델 개발… AI ‘풀스택 경쟁’ 작성일 08-2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OQhYv8B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92bd2477b556462a6e3c1e639cae04c839ffd67dca8b535312364edda69596" dmcf-pid="ZIxlGT6b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3/chosun/20260823160843021bouc.jpg" data-org-width="1536" dmcf-mid="Y10pb7Ai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3/chosun/20260823160843021bo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0ce093795a90bce2322d8baa8fee92988b7a917bdbb67451bd2a2abe27b72b" dmcf-pid="5CMSHyPK18"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산업의 양대 축인 반도체와 모델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앤스로픽·오픈AI 등 모델 기업은 자체 칩 개발에 나섰고, 엔비디아·AMD 등 반도체 기업은 AI 모델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외부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비용과 공급 위험을 줄이고, AI 생태계의 주도권을 직접 쥐기 위해서다. AI 경쟁이 개별 칩이나 모델의 성능을 겨루는 단계를 넘어서, AI 구동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전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fa85dfa526a9735d4d7ef94d780b44815e9bd484967a2b7022c272336f6bfd41" dmcf-pid="1M1danXSG4" dmcf-ptype="general">◇모델 기업은 칩, 칩 기업은 모델로</p> <p contents-hash="718c4b8c77a1faf1a7e96d4dbdc6a7e764d898f9e71eab283fe17d19b569647f" dmcf-pid="tRtJNLZvZf" dmcf-ptype="general">블룸버그는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구글의 자체 AI 칩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을 이끌었던 아미르 살렉을 영입했다고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살렉은 2022년까지 구글의 TPU 사업을 총괄하며 1~7세대 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앤스로픽은 이달 초 클로드 AI 맞춤형 반도체를 설계할 조직을 신설하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양쪽에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 채용에도 착수했다. 클로드 모델과 반도체를 함께 설계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앤스로픽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구글 TPU, 아마존 트레이니엄 등을 함께 사용하는 ‘멀티칩 전략’을 펴고 있다. 자체 칩까지 갖춰 특정 업체 의존도를 낮추고 수요 급증에 대응하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754c6ea661e1ab40a4397504852dbcd6e061882285b6900744acf15767d7003" dmcf-pid="FeFijo5TZV" dmcf-ptype="general">오픈AI도 지난 6월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자체 추론 칩 ‘할라페뇨’를 공개했다. GPT 등 오픈AI 모델의 구동 방식에 최적화해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올해 말부터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8f854e3e359559324c85d850d1dfa1d190a301d47a7947f4d5d36cc527efa7" dmcf-pid="3d3nAg1y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혹 탄 브로드컴 CEO가 AI 칩 '할라페뇨' 시제품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오픈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3/chosun/20260823160844400xayp.jpg" data-org-width="1185" dmcf-mid="G5yW1HRf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3/chosun/20260823160844400xa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혹 탄 브로드컴 CEO가 AI 칩 '할라페뇨' 시제품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오픈A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bc3bad446175b0ce9005a02e4714d6e0af6daa58a5bdaf0e61e30e9932b1cd" dmcf-pid="0J0LcatWY9" dmcf-ptype="general">반대로 AI 칩 최강자인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형 AI 모델 개발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중국 문샷AI, 즈푸AI 등 선두권 개방형 모델과 대등한 성능을 갖춘 ‘네모트론 4′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60억달러를 들여 AI 스타트업 풀사이드의 모델 개발 기술 사용권을 확보했다. 풀사이드의 핵심 직원 100여 명도 영입해 네모트론 개발에 투입한다. AI 모델 기업들이 자체 칩까지 개발하면서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 하자, 자체 고성능 모델을 스타트업 등에 무료로 공급해 엔비디아 칩 수요를 직접 높이고 나선 것이다. AI 반도체 업체 AMD도 자사 GPU로 구동되는 AI 모델인 ‘인스텔라’를 공개해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5f90aced2ebfbb3b0d2e1d9660185ae1a6587a17691adf8fc96ff46568c969d" dmcf-pid="pipokNFYZK" dmcf-ptype="general">◇경쟁하면서 손잡는 ‘적과의 동침’</p> <p contents-hash="1f922c01cac6c8003f97cdc392a3e0878cf475655fddd19b9f7702a5bb3dbaeb" dmcf-pid="UnUgEj3GHb" dmcf-ptype="general">AI 기업들이 서로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AI 시장에서 어느 한 단계만 장악해서는 장기적인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AI의 성능과 비용은 모델뿐 아니라 이를 학습·구동하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결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 모든 요소를 직접 통제하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고객을 자사 생태계에 묶어둘 수 있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는 이미 이런 수직 계열화를 추진해왔다. 기존 빅테크가 칩부터 모델·클라우드·서비스까지 연결한 생태계를 구축하자, 모델·반도체 전문 기업들도 뒤따라 ‘풀스택’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3802aa826ed241702c0cef09b202426487816e27d56cadbaf217432dde5157" dmcf-pid="uLuaDA0H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과 샘 올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3/chosun/20260823160845677bcro.jpg" data-org-width="3280" dmcf-mid="HHc3qUNd5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3/chosun/20260823160845677bcr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과 샘 올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3fa1439bd72519ba2c7713617f8965a729f0fd9481f2bd2baf1e303e2e31cb" dmcf-pid="7RtJNLZvZq" dmcf-ptype="general">하지만 서로의 영역을 침범할수록 협력과 경쟁이 뒤엉킨 ‘적과의 동침’도 깊어지고 있다. 앤스로픽은 자체 칩을 개발하면서도 AWS·구글·엔비디아·AMD의 반도체를 계속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의 할라페뇨도 추론용 칩이어서 최첨단 모델 학습에는 당분간 엔비디아 GPU가 필요하다. 엔비디아 역시 자체 모델을 키우면서도, 오픈AI와 앤스로픽을 핵심 GPU 고객으로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863dae7f57ee4b42393d610a5ef609cc4f20b10acb3af6aec51a66b569fee249" dmcf-pid="zeFijo5T5z" dmcf-ptype="general">AI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비용과 공급망을 통제하기 위해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반도체·모델·클라우드는 각각 오랜 기간 축적한 전문 기술이 필요하다”며 “결국 자체 칩과 모델을 중심으로 두되 용도에 따라 다른 기업의 제품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칩·멀티모델’ 전략이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예쁜 보고서보다 AI가 읽는 보고서"...행안부 'AI 친화 문서' 전면 도입 08-23 다음 “물방울 많이 만들고, 빨리 떨어지게”…열전달 성능 5.5배 높아졌다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