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품귀' 벌써 옛말 됐나···네이버·카카오, AI 시대 채용문 좁혔다 작성일 08-23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7년 만에 신입 개발자 공채 멈춰···카카오 신규채용 2년 새 35%↓ <br>AI 활용 확산에 인재상 변화···코드 검토·구조 설계 역량까지 요구 <br>정기 공채 축소에 높아진 채용 기준···신입 성장 사다리는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1NxfOcL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2a0772751c66ce42e5a400bc2d6fc7e860da1639c864be466d6e3e1fdb03ed" data-idxno="238787" data-type="photo" dmcf-pid="yIL0yC2uJ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와 카카오의 개발자 채용문이 좁아지는 동시에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의 기준은 높아지고 있다. 개발자 확보전이 치열했던 2021년에는 대규모 공채와 파격적인 보상으로 인재를 끌어모았지만 최근에는 채용 규모를 줄이고 필요한 인력을 선별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다. 인공지능(AI)이 개발 업무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능력뿐 아니라 AI가 만든 결과를 검토하고 전체 구조를 설계하는 역량까지 요구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사진=생성형AI(챗GPT)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3/552777-a6ToU27/20260823090005803pxqj.png" data-org-width="960" dmcf-mid="Q70kdPlw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3/552777-a6ToU27/20260823090005803pxq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와 카카오의 개발자 채용문이 좁아지는 동시에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의 기준은 높아지고 있다. 개발자 확보전이 치열했던 2021년에는 대규모 공채와 파격적인 보상으로 인재를 끌어모았지만 최근에는 채용 규모를 줄이고 필요한 인력을 선별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다. 인공지능(AI)이 개발 업무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능력뿐 아니라 AI가 만든 결과를 검토하고 전체 구조를 설계하는 역량까지 요구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사진=생성형AI(챗GPT)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2abb59ff76ca1938e4e8f92b8452362e59d42f8fb2c1665ed15983acc99fbd" dmcf-pid="WCopWhV7dk"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김도영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개발자 채용문이 좁아지고 동시에 요구하는 역량 기준은 높아지고 있다. 개발자 확보전이 치열했던 2021년에는 대규모 공채와 파격적인 보상으로 인재를 끌어모았지만 최근에는 채용 규모를 줄이고 필요한 인력을 선별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다. 인공지능(AI)이 개발 업무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능력뿐 아니라 AI가 만든 결과를 검토하고 전체 구조를 설계하는 역량까지 요구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d39745f8dd9a1b0532cd5b2bfcb2c740d5a7261f36fa55c1f8c244eef8dd9f4c" dmcf-pid="YhgUYlfzic" dmcf-ptype="general">2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하지 않았고 하반기 일정도 확정하지 않았다. 카카오도 올해 새로 시작한 그룹 신입 공채 전형이 없으며 하반기 추가 공채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대규모로 신입을 뽑아 교육하던 방식에서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력을 선별하는 방향으로 채용 기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기업 AX팀 관계자는 "AI 분야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사람을 잘 안 뽑는다"며 "AI를 활용해서 일을 하려고 하다 보니 사람을 더 적게 뽑아도 된다는 임원진들의 생각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7b9f45b1f95a5a9c466a041ef3b25973b537b3195cbb86d77b0d61bd1dc5048" dmcf-pid="GlauGS4qeA"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신입 개발자 공채를 열지 않은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개발자 확보 경쟁이 정점에 달했던 2021년에는 공채를 연 1회에서 상·하반기 두 차례로 늘리고 연간 개발자 900명 채용 계획을 내놨다. 2023년부터는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파이낸셜 등 6개 법인이 참여하는 '팀네이버 신입 공채'로 범위를 넓혔지만 올해는 공채를 열지 않았다. 개발자 육성 과정도 중단됐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2016년 시작한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과정과 2021년 신설한 AI 테크 과정을 올해 운영하지 않고 있다. </p> <p contents-hash="6abbf37d54314f3ab0813c5cd1a20e1de34c366f4dc94c95baf86ea10941c6e8" dmcf-pid="HSN7Hv8Bdj" dmcf-ptype="general">카카오도 전체 신규채용 인원이 감소했다. 카카오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신규채용 인원은 2023년 452명에서 2024년 314명, 지난해 29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160명(35.4%) 감소한 데다 같은 기간 30세 미만 신규채용도 294명에서 187명으로 107명(36.4%) 감소했다.</p> <p contents-hash="49fcf0e1c96dbee22aeb23afbef27b0c92715185c00947a1d7d5e2bc3a687801" dmcf-pid="XvjzXT6bMN" dmcf-ptype="general">다만 양사의 공채 공백을 AI가 개발자를 대체한 결과로만 해석하기는 어렵다. 기업 내부에서도 AI를 활용해 같은 업무를 더 적은 인력으로 처리하려는 시각과 기존 제품·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해야 한다는 관점이 함께 나타나는 양상이다. 기업 AX팀 관계자는 "기업마다 차이가 크다"며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 과도기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발자 채용과 AI 활용의 관계도 기업의 사업 상황과 도입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c6b263e52086ce39b62cb18d4af11188fcb35cb868616025e82aaecc4c23745" dmcf-pid="ZuTe97AiJa" dmcf-ptype="general">기업이 개발자에게 기대하는 역량은 높아지고 있다. AX팀 관계자는 "AI 개발자를 뽑는다고 하면 옛날에는 50%만 알아도 뽑았다면 지금은 80%를 기대하는 식으로 기대치가 많이 높아졌다"며 "새로운 사람이 왔을 때 '이만큼은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치가 점차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6498c64d4d43e5150dbf8eb9147989db8172599633b14fe6ef086a67af0293" dmcf-pid="57yd2zcnMg" dmcf-ptype="general">AI가 코드 작성을 보조하면서 개발자에게는 결과를 판단하고 조정하는 능력이 함께 요구된다. AX팀 관계자는 "요즘에는 AI가 짜준 코드를 보고 사람이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전체 구조를 짜는 역량도 굉장히 중요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48e1a89b4de6360d2b5d12636957f1243ba3a7ec40c16be4dba0553bd80bdc5" dmcf-pid="1zWJVqkLLo" dmcf-ptype="general">코드를 작성하는 능력만으로는 AI 시대에 필요한 개발 역량을 설명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정의하고 AI가 만든 코드가 기존 서비스와 충돌하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시스템을 연결해 전체 구조를 설계하고 보안·개인정보·비용 문제를 판단하는 능력도 요구된다. 비개발 부서에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협업하는 역량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7d4caa9afe768d2985c8b58c78cd540ea7b75e034c9980df9ed3d34aa04d050" dmcf-pid="tqYifBEoRL" dmcf-ptype="general">AI 도구의 성능이 높아져도 개발자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AI 스타트업 임원은 "클로드 코드가 나왔을 때 이제 '개발이란 건 드디어 인간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작은 회사라 항상 개발자가 부족하니까 이제는 개발자가 없어도 될 줄 알았는데 개발자는 여전히 필요하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2a16783083a3dc152e74c126a9abcee9ecefc22b40e39fb3e158f916afdac85" dmcf-pid="FBGn4bDgJn" dmcf-ptype="general">생성형 AI는 같은 지시에도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 AI가 작성한 코드를 서비스에 적용하기 전 오류를 살피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다. AI가 참고할 정보와 지침을 마련하고 중간 결과가 기준에 맞는지 사람이 확인하는 '휴먼 인 더 루프'도 활용된다. AI 스타트업 임원은 "중간중간에 보고 잘못된 걸 검증해야 한다"며 "사람이 바라보는 배경지식이 100이라면 AI가 보는 게 10밖에 안 된다고 했을 때 그걸 계속 검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7c0373e1101487939589782e4975973d92b21de15f6ac6be864def4b0f88ef9" dmcf-pid="3bHL8KwaRi" dmcf-ptype="general">신입 채용 축소가 장기화하면 개발자 성장 경로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기업이 숙련된 경력자와 소수 핵심 인재만 찾으면 초급 개발자가 실제 서비스와 대규모 시스템을 경험할 기회가 줄어든다. AI가 초급 업무를 보조하는 환경에서 주니어에게 어떤 일을 맡기고 숙련자로 키울지 해답을 마련하지 못한 채 채용만 줄이면 향후 중간급 개발자 풀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58794262d25f35b15369625c0e71a24eb2c557ee6749eb38957a9bd2ec44ec86" dmcf-pid="0KXo69rNMJ" dmcf-ptype="general">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계속 달라질 전망이다. AI 도구를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과를 이해해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AX팀 관계자는 "AI는 너무 빨리 발전하니까 잘 적응해야 한다"며 "사람이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속도도 엄청 빨라야 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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