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명의] “대장용종, 떼면 끝 아냐…추적 내시경이 대장암 막아” 작성일 08-22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br>증상 없는 대장용종, 일부는 암으로 진행<br>선종·톱니 병변은 정기 추적 필수<br>1cm 미만 용종, 저온올가미로 안전 제거<br>가족력·당뇨 있으면 내시경 앞당겨야<br>제거 후에도 생활습관·추적검사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sLE7NdW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9454bf5d8a0c8ab5f73a06ea640121993341878bef3947b096fb030d6eafb2" dmcf-pid="9WOoDzjJ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현건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는 “대장용종이 한 번 발견됐다는 것은 앞으로도 용종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의미”라며 “생활습관 변화와 함께, 정기내시경 등 추적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4330549iwpz.png" data-org-width="1200" dmcf-mid="BpWjsKEo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4330549iwp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현건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는 “대장용종이 한 번 발견됐다는 것은 앞으로도 용종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의미”라며 “생활습관 변화와 함께, 정기내시경 등 추적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8807acefdf45400c5b7abd5049583a99e784519ce8baf51fdaed1b0702abd7" dmcf-pid="2YIgwqAiS4" dmcf-ptype="general">대장암은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이지만, 암이 되기 전 단계에서 발견해 막을 수 있는 대표적인 암이기도 하다. 그 출발점에 ‘대장용종’이 있다. 대장용종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장내시경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하지만 일부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제거가 중요하다.</p> <p contents-hash="30164b034fc84e2e40751390975f7f3ab3a94ef5e579a269bfb9b57cffdbf614" dmcf-pid="VGCarBcnWf" dmcf-ptype="general">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는 22일 저녁 9시 25분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 출연해 “대장용종은 정상 점막이 유전적 형질 변화로 모양이 변한 모든 형태를 말한다”며 “돌출형뿐 아니라 납작하게 솟은 융기형, 함몰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관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155fa6f5cee5f640ef1b4eac061669f1eabbcf2b0a43eb981e597a6aaf2c41b" dmcf-pid="fHhNmbkLlV" dmcf-ptype="general"><strong>◇ 암으로 가는 용종은 따로 있다</strong></p> <p contents-hash="4fbf20736b0655bbcbb69945e176fee0e0d6d8d3bc32b7b38df930bfe7b5a62a" dmcf-pid="4XljsKEov2" dmcf-ptype="general">모든 대장용종이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김 교수는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용종으로 ‘선종’과 ‘톱니 병변’을 꼽았다. 반면 단순 점막 과증식으로 생긴 용종이나 장염 뒤 생기는 염증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32104d14cc324663682918c0cfa215ae585152c87c74a44ae61cfb4f24d34cc" dmcf-pid="8ZSAO9Dgh9" dmcf-ptype="general">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크기와 개수, 조직학적 특징이다. 선종이 3개 이상이거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조직학적으로 육모 성분이 많은 경우는 ‘진행성 선종’으로 분류돼 대장암 고위험군으로 본다.</p> <p contents-hash="357c31b46c8e93232609ef6cc375855fda20ced85733f5a885dfb1e2bf67a927" dmcf-pid="65vcI2wayK" dmcf-ptype="general">납작하거나 평평한 용종도 중요하다. 김 교수는 “톱니 병변은 대부분 평편하고 납작해 발견이 어렵다”며 “장 정결이 잘 되지 않거나 내시경 해상도가 떨어지면 정상 점막과 구분되지 않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놓친 병변이 내시경 검사와 다음 검사 사이에 암으로 발견되는 ‘중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af03d2c8d28ee9fdd45f2124bd72603117524137b6920d6f940ebfab5a03ae08" dmcf-pid="P1TkCVrNlb"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선종이 암으로 진행하는 데는 5~10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톱니 병변은 선종과 다른 유전학적 경로를 거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정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468539ff43e93a8c569c6f43e634f3e7e32d64bb82993e84adbd1611910d61" dmcf-pid="QVuWFoXS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장암 진행 위험이 있는 대장용종, 선종과 톱니병변 /서울경제TV ‘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4332136zkep.png" data-org-width="1200" dmcf-mid="bFEeN3nQ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4332136zke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장암 진행 위험이 있는 대장용종, 선종과 톱니병변 /서울경제TV ‘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dc627854fa85f229a64bfe38d3f59f54336043e163ae7e2a4f58399cbf71be" dmcf-pid="xf7Y3gZvlq" dmcf-ptype="general"><strong>◇ 대장내시경,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strong></p> <p contents-hash="bc73919593fc0d9abd0b63d6c56938b029ff1170b292c4c57606242aa9b196f7" dmcf-pid="yCkRaFiPhz" dmcf-ptype="general">대장용종을 가장 정확히 찾고 제거까지 할 수 있는 검사는 대장내시경이다. 김 교수는 “용종을 진단하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검사 기법은 결국 대장내시경”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520a32abe81b4ed2348f6febc6d54452f42bcf248d174584e854321250dc7f4" dmcf-pid="WhEeN3nQl7" dmcf-ptype="general">현재 국내 국가 대장암 검진은 50세부터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다만 젊은 대장암 증가로 대장내시경 시작 시점을 45세로 앞당겨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가족성 용종증이나 린치증후군 같은 유전성 질환이 있으면 20대부터 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부모나 형제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의 진단 연령보다 10년 정도 앞당겨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권고된다. 혈변, 흑색변, 갑작스러운 배변 습관 변화,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빈혈이 있을 때도 나이와 관계없이 검사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e152e86391eb31cbbfc1b9dd9013ff9bf3746ba31a08be8a9bc926e17b4998de" dmcf-pid="YlDdj0LxSu" dmcf-ptype="general">대장내시경 결과가 정상이라면 보통 5년 간격으로 추적 검사를 권한다. 다만 이는 장 정결이 잘 되고, 숙련된 시술자가 충분히 관찰한 ‘양질의 대장내시경’이 전제돼야 한다. 용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크기, 개수,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추적 주기가 달라진다. 진행성 선종이 있으면 보통 3년 뒤 검사가 권고된다.</p> <p contents-hash="b77cea2b5c227c6de20930d20154abe60126e716489725b2a1f1b5dfb8c6c5d5" dmcf-pid="GSwJApoMyU" dmcf-ptype="general"><strong>◇ 1cm 미만 용종, 저온올가미절제술이 표준술기로</strong></p> <p contents-hash="4bcfdf6687a7efb3264c8f6b3a0ab69890c4f817a56bc47bd7e0d91934d97de6" dmcf-pid="HvricUgRhp" dmcf-ptype="general">대장내시경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용종은 1cm 미만의 작은 용종이다. 과거에는 전류를 흘려 태우듯 제거하는 고온 올가미 절제술이 흔히 사용됐다. 하지만 전기 소작 과정에서 정상 점막에 화상이 생기면 출혈이나 천공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류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제작된 올가미로 물리적으로 절제하는 ‘저온올가미절제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국제 지침에서도 1cm 미만 대장 용종의 표준술기로 저온올가미절제술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6e92d7a55471853d537edbc26327428be4f544c530618560c261f794e6618ef" dmcf-pid="XTmnkuael0" dmcf-ptype="general">저온올가미절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이다. 김 교수는 “대장 벽은 오른쪽 장이 3~4mm, 왼쪽 장이 5~6mm 정도로 매우 얇다”며 “전기 통전으로 제거하면 장벽에 화상이 생겨 출혈이나 천공 위험이 생길 수 있는데, 저온올가미절제술은 화상 부작용이 없어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be165ca882ef5b946001bd704b9f6cf775c475c356912a5fc0de4465450993" dmcf-pid="ZysLE7NdW3" dmcf-ptype="general">큰 용종이나 조기대장암이 의심되는 병변은 점막절제술이나 점막하박리술, 즉 ESD를 시행한다. ESD는 병변 주변을 표시한 뒤 경계를 따라 절개하고, 병변을 포 뜨듯 박리해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침범 깊이가 깊지 않은 조기대장암은 ESD로 완치가 가능할 수 있다. 특히 직장에 가까운 조기암에서는 항문 보존과 수술 위험 감소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p> <p contents-hash="e581e78ca1c67c1cc9f114204a4d46cf40b9a76f0289c5557acb9f0231ef0b0f" dmcf-pid="5WOoDzjJvF" dmcf-ptype="general"><strong>◇ 용종 발견은 끝이 아니라 ‘추적 관리’의 시작</strong></p> <p contents-hash="e370e66b262ff4fa0f2c259d9ef073411ab0f2707494efcb4aafd6b1a9e18152" dmcf-pid="1YIgwqAiSt" dmcf-ptype="general">대장용종이 한 번 발견됐다는 것은 앞으로도 용종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 김 교수는 “용종이 생겼다는 것은 유전적 형질 변화가 왔다는 뜻이므로, 한 번 용종이 생긴 사람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 위험이 높다”며 “정기적으로 추적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9907bde285383c82a5e517dd28e54d9a8d6153839b2a68b6e909e3ad5d07448" dmcf-pid="tci2My8By1" dmcf-ptype="general">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대장용종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절주, 육류와 가공육 섭취 조절, 규칙적인 운동, 복부비만 관리가 필요하다. 김 교수는 “담배는 줄이는 것이 아니라 끊어야 한다”며 “많이 움직이고 복부비만을 줄여 당뇨 소인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장용종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a8146dff7c4ece8147b1916488b207035f141de4557240b29e9bac028144906" dmcf-pid="FknVRW6bh5"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용종이 발견됐다고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며 “정기적으로 내시경을 받고, 재발하더라도 제거해 나가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종의 개수와 크기,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추적 검사 시기가 달라지므로 시술한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 다음 검사 시기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a4192db9708cecaf4f662e36dc4af5e063acbe288c86f5310578a9af20989508" dmcf-pid="3ELfeYPKlZ" dmcf-ptype="general"> 이금숙 기자 ksle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 길로 가면 덜 덥습니다”…폭염에 뜬 그늘 지도[잇:써봐] 08-22 다음 [영상] "보고서에만 AI 쓰는 기업, 결국 뒤처진다"…포티투마루의 AX 생존법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