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참·피로·부종이 시그널…나이 탓 오해 말고 심부전 의심해야” [지금, 명의] 작성일 08-22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지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br>각종 심장질환 악화 끝에 발생<br>8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꼴<br>심장초음파·혈액 검사로 진단<br>체중·염분조절 등 생활관리 중요<br>조기 내원해 적절한 치료가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tbB9mztC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c0f72f2f2d9d030405daeb904478221686a913580b10cc7456eb48c4db6348" dmcf-pid="8FKb2sqF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부전은 고령층에서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와 달리 숨이 차면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다면 의심해봐야 한다”며 “조기에는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고, 약물로 심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제세동기 등 기기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3202875jafk.jpg" data-org-width="1200" dmcf-mid="2QI3UjtW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3202875ja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부전은 고령층에서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와 달리 숨이 차면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다면 의심해봐야 한다”며 “조기에는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고, 약물로 심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제세동기 등 기기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f174a0313d774c57df0697ab63a0fd81c690689a1800b82923aecbeffe96ca" dmcf-pid="639KVOB3Wx" dmcf-ptype="general">심부전(心不全)은 심장이 멈추는 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정확히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 몸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다. 심장 근육의 수축력이 약해지거나 심장이 뻣뻣해져 충분히 이완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다양한 심장질환이 악화된 끝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심장병의 종착지’라고도 불린다.</p> <p contents-hash="c286a16632c542b191b36611f9176819dec5613a8df23b4fd29c46f78fa57b54" dmcf-pid="P029fIb0vQ" dmcf-ptype="general">심부전은 진행되면 급사할 위험까지 있는 병이지만,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데다, 대부분 숨참·부종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한심부전학회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80세 이상 인구의 심부전 유병률은 4명 중 1명꼴인 26.5%로 나타났다. 이어 70대 12.9%, 60대 6.3%, 50대 2.5% 순이었다.</p> <p contents-hash="e1a2b1f406a3c7d2386fe372ab48744bc4e91717a3fa089cafdae98a7638f62a" dmcf-pid="QpV24CKpSP" dmcf-ptype="general">김지현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22일 저녁 9시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 출연해 “평소와 다르게 숨이 차거나 쉽게 피곤해지고 부종이 생긴다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한다”며 “초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조절하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b7ca2d30544b9e5506e62cd614f1b1b8850f7375c9e6371fe269f984bbb9fa" dmcf-pid="xS15FoXSy6" dmcf-ptype="general"><strong>◇ 주 증상은 호흡곤란…누울 때 더 심해져</strong></p> <p contents-hash="cec308c9098893836f131e59bdaf525867a7496754e8c72d625405da4e3561a5" dmcf-pid="y6LngtJ6S8" dmcf-ptype="general">심부전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비롯해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판막질환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이 진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이러환 질환으로 심장의 수축·이완 기능이 오랜 기간 손상되면 결국 심부전으로 이어진다.</p> <p contents-hash="f9a19dfb2ab5db5ce5bef6f379fa03632dcb676651b278fc619a6cbc21f8c9c0" dmcf-pid="WPoLaFiPC4"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평소 문제 없이 걷던 거리를 걷기 힘들어지거나 지하철 계단을 오를 때 이전과 달리 숨이 차고,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심부전 가능성을 확인해봐야 한다.</p> <p contents-hash="03836f5740a6905fa8a3e9990c18328c63f3f74c1779947ae4b5c8980b216691" dmcf-pid="YQgoN3nQCf" dmcf-ptype="general">증상이 심해지면 누웠을 때 더욱 숨이 차는 ‘기좌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김 교수는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이 진행되면서 누워서 잠을 자지 못하고 앉아서 밤을 보내는 환자들도 있다”며 “이 정도의 호흡곤란이 발생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7603dde5db5906e8febfda2803bddaf45b4d9fcd40d955f557b44febd663439" dmcf-pid="Gxagj0LxlV" dmcf-ptype="general">부종도 눈여겨봐야 할 신호다. 특히 발등이나 정강이가 붓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한동안 남는 ‘함요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f44033f4123948c7b717911613cac4d679ccbc66cc312f8cecdd01b2307385f6" dmcf-pid="HMNaApoMy2" dmcf-ptype="general">건강검진에서 ‘심장이 커져 있다’는 심비대 소견을 들었다면 단순히 노화 탓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장이 점차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3dfed145d38b510f7590c575ab26fcaefd3a127516eb1a702148e939b6ffc8" dmcf-pid="XRjNcUgR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흡곤란과 부종을 일으키는 심부전. /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3204232lvaa.jpg" data-org-width="1200" dmcf-mid="VToLaFiP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3204232lv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흡곤란과 부종을 일으키는 심부전. /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ebfc1ddf44cb241784a795e33b05a3e0275e2805a5ca6c734ff8996c7963f4" dmcf-pid="ZeAjkuaehK" dmcf-ptype="general"><strong>◇ ‘4대 약물’이 치료 핵심</strong></p> <p contents-hash="a906bc222c7c432112aee065781d981fb88e5e3e074345c97fa5640d2a800e34" dmcf-pid="5dcAE7Ndvb" dmcf-ptype="general">심부전을 진단할 땐 심장초음파와 심장 부담을 확인하는 혈액검사(NT-proBNP)가 중요하다. 먼저 심장초음파를 통해 좌·우심실과 심방, 판막의 기능, 심장의 수축·이완 상태를 평가한다. 혈액 검사로는 심장에 부담이 커질수록 혈중 농도가 상승하는 물질인 NT-proBNP를 측정해 심부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0d4b7ce0ad249df1023f12e977128c9612207e7f95fa7d19d27e1b803b06ed4" dmcf-pid="1JkcDzjJWB" dmcf-ptype="general">심부전 치료의 핵심은 이른바 ‘4대 약물 치료’다. 심장에 부담을 주는 신경·호르몬 체계를 억제하는 RAAS 억제제와 베타차단제, 칼륨 보존 이뇨제 계열 약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 억제제 등을 환자 상태에 맞춰 사용한다. 약제는 심장 기능뿐 아니라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af529fc84c0011c98ee6ff3dc67038a53cc2fc63e45ca2fa089f5da0c714195b" dmcf-pid="tiEkwqAilq"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약을 반드시 평생 같은 용량으로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혈압이나 부작용, 심장 기능의 회복 정도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며 “임의로 약을 끊기보다는 환자 상태에 맞춰 여러 약제를 조합하고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c94b9d2e16524c769325b1064851d2eae1f9239da37141e241d762ac346fa43" dmcf-pid="F6LngtJ6Cz" dmcf-ptype="general">약물치료에도 심장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 삽입형 제세동기나 심장 재동기화 치료 같은 기기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한 경우 좌심실보조장치(LVAD)나 심장이식까지 치료 선택지가 확대된다.</p> <p contents-hash="1a6f27d4af9feab31fa7a4ddd385e98694e3fc4bab047c662fad22ff7e192069" dmcf-pid="3PoLaFiPl7" dmcf-ptype="general"><strong>◇ 매일 체중 확인해 악화 여부 체크를</strong></p> <p contents-hash="720319abee575d106be4c2d633a0e6aa71ea459548fd3ed6a733bdd76beddf37" dmcf-pid="0QgoN3nQhu" dmcf-ptype="general">심부전 환자는 생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매일 체중을 확인해야 한다. 심부전이 악화되면 몸속에 수분이 쌓이면서 부종과 체중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자신의 정상 체중을 알고 있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거나 정강이와 발이 붓는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p> <p contents-hash="901466000638fc2dbb3847f7de16782de58b353a27a514b1c22e940264e3f4d1" dmcf-pid="pxagj0LxWU" dmcf-ptype="general">염분 섭취도 줄여야 한다. 음식을 지나치게 싱겁게 먹어 식사량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소금이나 장을 찍어 먹거나 국·찌개의 국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은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환자 상태와 날씨 등을 고려해야 하며, 더운 날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p> <p contents-hash="383a9a5692a391472bdb2c916cc65ae7ff7676858b6d1351f99e9ee16d2d3c8a" dmcf-pid="UMNaApoMWp" dmcf-ptype="general">운동도 필요하다. 무거운 역기나 벤치프레스처럼 심장에 갑작스러운 부담을 주는 운동은 피하고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걷기, 수영 등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책 역시 처음부터 무리하기보다 평소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리의 절반 정도에서 돌아온 뒤 점차 거리를 늘리는 방법이 권장된다.</p> <p contents-hash="c4019a34254aecdd1cdb588cd9e6c13bbbe3d0a695b7d2b08610ec687f124af9" dmcf-pid="uRjNcUgRC0"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심부전 진단을 사망선고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폐부종이나 하지 부종이 없고 호흡곤란이 조절된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상을 오래 참고 병을 키우기보다 조기에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고, 약물과 기기 치료 등을 적절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300d420cf1ccbf2eacf10d2f908e083f9e2cc4b4b60c780d115d95699881a9" dmcf-pid="7eAjkuae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금 명의’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3205496rtah.jpg" data-org-width="357" dmcf-mid="fasmI2wa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2/seouleconomy/20260822083205496rt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금 명의’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5f2360a5f1557acf5bdfb6481b35a798ad096d0974d380bff0be4731cb9db3" dmcf-pid="zdcAE7NdWF" dmcf-ptype="general">이금숙 기자 ksle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상] "보고서에만 AI 쓰는 기업, 결국 뒤처진다"…포티투마루의 AX 생존법 08-22 다음 우주경제 규제 딜레마...미국서 관할권 논쟁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