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업-투자회사’로 인적분할…AI 경쟁력 강화 승부수 작성일 08-21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AI, 카카오X로 인적분할<br>“카카오X 지주사 전환계획 없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KIko2waS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74d014a88b8396393cc3b6b79e779bbd3ad894b73afa99346eaaf7912ffb84" dmcf-pid="P9CEgVrN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2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1/khan/20260821161308778gtfa.png" data-org-width="600" dmcf-mid="8ZoMf1d8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1/khan/20260821161308778gtf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2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fbf37b3a09cb5cb935e5a1a5e0eed2badad80181464dd6d58228c0c4a49037" dmcf-pid="Q2hDafmjCS"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카카오AI’와 계열사와 투자·관리를 맡는 ‘카카오X’로 나눠진다.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한 것은 경쟁사에 비해 뒤쳐진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두 회사가 ‘독립 경영’ 체제를 택할 것이며 “카카오X를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며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bfe8610fccf2b88a4b1639fd68baf36505302c92ba8b33a98797e5310f7b243a" dmcf-pid="xVlwN4sAvl"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 AI·카카오X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신설법인 카카오AI 대표에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이사를, 존속법인 카카오X 대표에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을 각각 내정했다.</p> <p contents-hash="c9e16c515c2ae68d18abb2de96b94f0b1f93d7756e2f088a456d828f9a0482ef" dmcf-pid="yI8B0h9USh" dmcf-ptype="general">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카카오X 0.64, 카카오AI 0.36으로 결정됐다. 기존 주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배정받는다. 카카오는 오는 12월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e3e06cbc6303e893a68f6cd0b2a8c8ca55e4dccb0037569932e3723e23d48bc" dmcf-pid="WC6bpl2ulC" dmcf-ptype="general">카카오AI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하는 ‘AI 코어 컴퍼니’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AI·광고·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에이전틱 AI 시대의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과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AI의 가장 큰 경쟁력은 5000만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풀스택 AI 역량”이라며 “AI를 자체 수익성을 갖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AI 일간활성이용자(DAU) 2000만명 이상, 매출 6조원 이상 달성 등의 목표도 내걸었다.</p> <p contents-hash="ff526bcc95ded3d346225d10e81bc6cb17bd8823e5b0bbfede3ef64ace5ed4a3" dmcf-pid="Y3AiQpoMCI" dmcf-ptype="general">카카오X는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부문 계열사를 거느린 ‘미래가치 투자회사’를 표방한다.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카카오X에 남는다. 총 6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해 가상자산과 피지컬 AI, 글로벌 팬덤 등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고, 2030년 주요 사업 매출 1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847893fbe4a72a9165415c9859f5ce0479c179b4c806772d565e6f6db1a711a7" dmcf-pid="G0cnxUgRvO" dmcf-ptype="general">이번 인적분할을 두고 AI 시대에 맞게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자본 배분 과정에서 비효율을 줄이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카카오 본사 이사회가 80여개 자회사 관련 사안을 모두 맡는 현행 구조에선 AI 투자를 뒷받침할 신속한 의사결정이 제한됐고, 플랫폼에서 거둔 수익이 자회사에 분산되면서 투자 자원 집중도 어려웠다.</p> <p contents-hash="4a7eb6dc2f56919649863c82a7bbf075e90471b9cf8a94338fd8d3850a5cea55" dmcf-pid="HpkLMuaeCs" dmcf-ptype="general">시장에서의 ‘저평가’ 상황을 해소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분할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대표는 “합산 가치 34조2000억원 대비 시총 16조8000원 수준으로 50% 이상 저평가된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의 여파로 그룹 전체가 계열사 리스크를 떠안으면서 ‘카카오 디스카운트’는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X의 자사주 매입·소각 및 자회사 배당금과 투자 차익을 재원으로 하는 주주환원 등 주주환원 방안도 내놨다.</p> <p contents-hash="1e4a06e0710f48746ff7faed4fc256b61d18d7ff975c493a00047485394f7c99" dmcf-pid="XUEoR7NdSm" dmcf-ptype="general">분할 이후 두 회사는 그동안 자회사 운영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 공동 조직 CA협의체 없이 독립경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인적분할이 이뤄지면 양사의 사업 목적이 다른 만큼 독립적인 경영을 할 것”이라며 “문할 이후에도 각 회사는 책임경영과 독립적인 거버넌스를 지금과 동일하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카카오X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9735a4ab7556b2f30ce066e17df6c45f04856c96ae538c9e232c5079d216f94" dmcf-pid="ZuDgezjJyr"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그러면서 “카카오톡 플랫폼과 자회사 간 유기적인 협업은 과거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김범수 창업자는 양 법인에서 대주주 역할을 계속 수행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카카오AI와 카카오X 두 개의 엔진으로 성장 구조를 재설계해 그 성과가 주주와 이용자, 크루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2578685fee095194b1d64fc30e57a0af2d8164862e513a36e08f2f176c7e94" dmcf-pid="57wadqAilw"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쪼갠다고 하니 주가 폭락… AI 사업 분할 승부수에 커지는 우려 08-21 다음 카카오, 지주 대신 '인적분할' 택한 이유…B2C AI 집중 환경 조성됐다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