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車 제국’ 꿈꾸는 中 지리, 美 규제에 발목 잡히나 작성일 08-2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리, 볼보 78.7%·르노코리아 34% 확보…글로벌 지분 네트워크 확대 <br>美, 중국계 지분 15% 넘으면 규제…지리 ‘자동차 제국’에 새 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osoT4qe0"> <div contents-hash="60978e9d459d3aa1fb26d0159f9f7d11b71dcff5175ed8b71d9c9a545b4da33b" dmcf-pid="xLgOgy8BM3" dmcf-ptype="general">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볼보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업체 지분을 잇달아 확보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국'을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업계 곳곳에 구축한 지분 네트워크가 지리의 새로운 확장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를 넘어 중국 자본과 연결된 업체 규제에 나서면서 지리의 전략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329b941100b4ec97e1a3a28588a46e1c3284d57c60cffc0c00f6d06f27f651" data-idxno="450593" data-type="photo" dmcf-pid="yNAlAHx2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수푸(Li Shufu) 지리자동차 창업주 겸 회장. / 지리자동차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1/552810-SDi8XcZ/20260821060005590asoa.jpg" data-org-width="600" dmcf-mid="6ZPaPwu5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1/552810-SDi8XcZ/20260821060005590aso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수푸(Li Shufu) 지리자동차 창업주 겸 회장. / 지리자동차그룹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11df254c4b4c7f2f1a66a428b1a4b9e2980a1edc080a97eb678dfdf18a71bf" dmcf-pid="WjcScXMVJt" dmcf-ptype="general">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차그룹은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우선 그룹은 볼보자동차 지분 7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리차 설립자인 리수푸(Li Shufu) 회장은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지분 14.08%을 보유하고 있다. 리 회장 측은 메르세데스-벤츠 지분 9.69%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최대 주주인 중국 BAIC그룹의 지분율 9.98%와 비슷한 수준이다. </p> <p contents-hash="efa792b822e6b9382c5336c9d3cc359858bb769a533d4a1db903b3663dda41d4" dmcf-pid="YAkvkZRfJ1" dmcf-ptype="general">그룹은 르노코리아 지분도 34.02%를 보유하고 있다. 르노그룹이 52.9%로 최대주주지만, 지리차그룹 역시 3분의 1이 넘는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다.</p> <p contents-hash="972441d2df9457ad0634845827e65cf13dd49e0a7b1c7ff1f7932f50fc95a36d" dmcf-pid="GcETE5e4J5" dmcf-ptype="general">특히 폴스타의 지분 구조를 보면 지리차그룹과의 연결성은 더욱 뚜렷하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지리차그룹 계열사인 '지리 스웨덴 홀딩스 AB'는 폴스타 지분 39.8%를 보유하고 있다. 리 회장이 지배하는 투자사 'PSD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의 폴스타 지분도 20.7%에 달한다. 두 회사가 보유한 지분을 합치면 60.5%다.</p> <p contents-hash="e888b6ff16f2b9cab80189295258120970ca938dd309837a06c9560b220d432f" dmcf-pid="HkDyD1d8nZ" dmcf-ptype="general">지리차그룹은 기업마다 다른 방식으로 지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볼보에서는 경영권을 확보했고, 메르세데스-벤츠에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르노코리아와는 공동개발과 생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폴스타와 스마트, 로터스 등과도 연구개발과 플랫폼, 생산·공급망을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했다.</p> <p contents-hash="1f60939bb2e95df8322cf87060027e443ac6f59ff0abfa0d433814b86829516a" dmcf-pid="XEwWwtJ6eX"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지리가 모든 기업을 직접 인수하기보다 지분 투자와 합작, 공동개발을 병행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브랜드와 기술, 생산망을 연결하고 있다고 본다. 지분 확보 이후 플랫폼과 부품, 연구개발 역량을 공유하면서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b9d8928a0be90dad927ef629f529e95cd9a54edf66134f5cd37c04f089d75a37" dmcf-pid="ZDrYrFiPeH" dmcf-ptype="general">하지만 미국이 최근 중국산 자동차를 넘어 중국 자본과 연결된 완성차 업체까지 규제 범위를 넓히면서 지리의 확장 전략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미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각) 중국산 차량과 커넥티드 부품·소프트웨어의 미국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커넥티드 차량 안보법(Connected Vehicle Security Act of 2026)'을 가결했다.</p> <div contents-hash="7e1d23721743eee161e9fb407b8848082b707be346a62eed467dfb2ca80e7e53" dmcf-pid="5wmGm3nQnG" dmcf-ptype="general"> 별도로 중국 등 우려국의 기업이 15%를 초과하는 지분을 보유한 자동차 업체가 제조한 커넥티드 차량까지 규제 대상으로 삼는 '미국을 중국차로부터 보호하는 법(Protecting America from Chinese Cars Act of 2026)'도 추진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94faea9a2dfc0def8fab64fdeefda50b1db7dbb4922a6d8446bc50af6203eb" data-idxno="450592" data-type="photo" dmcf-pid="1rsHs0Lx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뉴욕을 달리는 지커의 소형 SUV X. / 지리자동차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1/552810-SDi8XcZ/20260821060006971cufg.jpg" data-org-width="1280" dmcf-mid="Phv3vBcn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1/552810-SDi8XcZ/20260821060006971cu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뉴욕을 달리는 지커의 소형 SUV X. / 지리자동차그룹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a01d4bf37b72e320db3c68667a95a44cd636ad9eb2c8528f828d7e9edb83ad" dmcf-pid="tmOXOpoMRW"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미국이 중국 자본과의 연결성을 규제 기준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지리차그룹의 확장 전략과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리차그룹과 리 회장 측이 확보한 완성차 업체 지분을 보면 볼보자동차, 르노코리아 등은 15% 기준을 크게 웃돈다. 리 회장 측의 애스턴마틴 지분도 14.08%로 기준에 근접해 있다.</p> <p contents-hash="77a5784324333c4301b1ab33c16e3fe5a78a0f508cd36e881585c1ea5e0a9868" dmcf-pid="FsIZIUgRey" dmcf-ptype="general">미국의 중국계 자동차 규제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지리차그룹의 지분 네트워크에 속한 폴스타도 기존 차량은 판매할 수 있지만, 커넥티드카 규제에 따라 2027년형 이후 일부 차량은 미국 판매에 필요한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지분 규제 법안과 별개지만, 중국계 자본과 기술·공급망의 연결성이 실제 미국 시장 진입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5ab1c13694d8105558269ed4370f899cd163f66989a8774e3576ce55ac8c707" dmcf-pid="3OC5CuaedT" dmcf-ptype="general">한국도 규제 영향권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리차그룹은 르노코리아와 차량 개발과 생산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폴스타 4를 생산해 북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미국이 생산지보다 중국계 자본과 기술·공급망의 연결성을 직접적인 판단 기준으로 삼을 경우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도 새로운 수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502adfd427e8ea77a82ab104fbb3426c6e5a80c406efd8cfb27373146429960d" dmcf-pid="0Ih1h7NdLv"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리차그룹은 지분 투자와 합작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업계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며 "다만 미국이 생산지뿐 아니라 중국 자본과 기술·공급망의 연결성까지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구축한 지분 네트워크 자체가 미국 시장에서는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c224c3616045575c6029ab366e677f0130be2f964a649f0104152e2f664ce90" dmcf-pid="pTWUW9DgiS" dmcf-ptype="general">허인학 기자</p> <p contents-hash="3b0dacf2312ad60d46e4b55a7af7c42666df967d820ceb8302d0b96812ae16b4" dmcf-pid="UyYuY2wadl" dmcf-ptype="general">ih.heo@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amyang Biopharm Hits Limit-Up as Moderna-MSD Cancer Vaccine Data Spark mRNA Rally [K-Bio Pulse] 08-21 다음 “현금화보다 사업화” SKT, 앤트로픽 투자 AIDC로 잇는다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