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달린 냉장고·전자레인지까지… 집 안 ’24시간 전광판' 탈바꿈 작성일 08-21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전업체, 광고·콘텐츠 사업 키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AIcGr71Y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4a866863c66473012dfdd8bb0de704b6a99bc047a852efd13b1965c473c5a7" dmcf-pid="HcCkHmztG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면 달린 가전제품들이 광고 전광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1/chosun/20260821003352774rpss.jpg" data-org-width="1448" dmcf-mid="W1ysFl2u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1/chosun/20260821003352774rp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면 달린 가전제품들이 광고 전광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4affeb24a61c32164d0d352181750cbc909821e3a19fc96921378fb7c11a5b" dmcf-pid="XkhEXsqFX8" dmcf-ptype="general">거실의 스마트TV부터 주방의 냉장고, 전자레인지에 이르기까지 집 안의 모든 스크린이 ‘24시간 꺼지지 않는 맞춤형 전광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전 시장이 제품을 한 번 팔면 끝나는 ‘일회성 하드웨어 판매’에 의존해 왔다면 이제는 가전에 탑재된 운영체제(OS)와 스크린을 활용해 지속적인 광고·콘텐츠 수익을 올리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빠르게 전환하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32120ce2ebe47b52ed50f74331c4844de014488711bfbd5eca28a5dfd793954e" dmcf-pid="ZElDZOB3H4" dmcf-ptype="general">2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미국 커넥티드TV(CTV) 광고 사업은 올해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배 지분을 보유한 미국 광고기술 업체 ‘LG애드솔루션(알폰소)’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매출은 약 8억5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cbd064159e78aebc745624c4d6b3f5a511809e04a92f3b8e49071421c4aa410d" dmcf-pid="5DSw5Ib0Gf" dmcf-ptype="general">LG애드솔루션은 스마트TV의 독자 운영체제인 ‘웹OS(webOS)’ 홈 화면에 사용자의 시청 습관을 분석한 맞춤형 광고를 노출한다. 예컨대 스포츠 채널을 자주 보는 가구에는 신형 운동화나 음료 광고를 우선 배치하는 방식이다. 아시시 초르디아 알폰소 창립자는 “TV 제조사가 단순한 하드웨어 업체를 넘어 OS, 데이터, 광고를 결합한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bf3e3823197e4af5128ade3defdcb84dca2834715893c10604cde602c1abdcf" dmcf-pid="1wvr1CKpG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역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무기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광고를 보는 대신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하는 이 서비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올해 1억명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아마존과 손잡고 쇼핑 연동형 광고를 공개했다. TV로 특정 제품의 광고를 보다가 리모컨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해당 상품이 아마존 장바구니에 바로 담기는 방식이다. 콘텐츠 시청에서 상품 구매까지 TV 안에서 원스톱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94ed4dac25a9012815b23604ddc9073024cf544701fed9dac700ef3b8d43ac5f" dmcf-pid="trTmth9UX2" dmcf-ptype="general">글로벌 광고주들의 자금도 CTV로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CTV 광고 시장은 올해 약 380억달러(약 54조원)에서 2028년 약 469억달러(약 66조원)로 성장해 기존 케이블·지상파 TV 광고 시장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30f06618c9c0fe6b622a5a00e7cea06d75e1e54b8fb9206833c2a81b9e1dc25f" dmcf-pid="FmysFl2u19" dmcf-ptype="general">광고의 무대가 집 안 거실을 넘어 주방으로까지 넓어지는 추세다. 영국 연구·혁신 재단 네스타(NESTA)는 “향후 화면을 갖춘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도 새로운 광고 매체가 되어 집 안 전체가 ‘상시적인 상업 공간’으로 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42bef459f94831a91d67603cdbfa698c0a462d3ed5de6fcd931f5fe1932799" dmcf-pid="3sWO3SV7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의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1/chosun/20260821003353029flip.jpg" data-org-width="2560" dmcf-mid="YZaRmnGh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1/chosun/20260821003353029fl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의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b419cca5846293dff0f122f0e3e2191bdcb7db4310ca3533d36724154fe7b0" dmcf-pid="0wvr1CKpZb" dmcf-ptype="general">다만 사적인 주거 공간까지 광고가 침투하는 데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은 풀어야 할 과제다. 실제로 삼성 일부 냉장고 광고 도입 후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광고를 보는 것은 연결성을 위한 대가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부엌은 여전히 광고 금지 영역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냉장고 설정 메뉴에 광고 끄기 기능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 제품에는 해당 기능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a1f0c861ce34ca0f1fe3dcd451ae0e1c0e15f5db3acf97ba1392bd3465b90695" dmcf-pid="prTmth9U5B"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수익 모델이 정착하려면 단순 노출을 넘어 소비자 혜택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용준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한국광고학회장)는 “아직은 백색가전에 광고가 붙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면서도 “광고를 보는 대가로 제품 구매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구독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방식의 보상 구조가 정착된다면 소비자 수용성도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암 재발 막는 ‘개인 맞춤형 백신’ 등장 08-21 다음 프라임마스, 마이크론과 100TB급 CXL 메모리 구현…美DOE 프로젝트 참여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