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윤 네이버지회장 "본사와 16개 법인 단체협약 추진 집중" 작성일 08-20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By06JWIy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b35adf34c5e9eb98e06a6a15ae8a0683697c717b0029e689bf6f13c6c87f68" dmcf-pid="fbWpPiYC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0/552796-pzfp7fF/20260820134911790nwky.jpg" data-org-width="640" dmcf-mid="22xNSXMV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0/552796-pzfp7fF/20260820134911790nwk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58f2bbf32d38107451557c8f2eeb218dcc640eed6e2cb80fcd1b67ca9913161" dmcf-pid="4KYUQnGhy5"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 본사를 상대로 16개 계열사의 공통 의제를 한꺼번에 다루는 통합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회사가 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은 물론 법적 대응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계열사별 교섭을 병행하기보다 네이버 본사를 교섭 테이블에 앉히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e66b47076e97e4760167b6a41bbcb3d8cc59859ad3f4389e910c3a8d28c31bbf" dmcf-pid="8zvF4eTslZ" dmcf-ptype="general">오세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네이버 노조·별칭 공동성명) 지회장은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1784에서 열린 '2026년 통합교섭 킥오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제 의사결정 구조와 교섭 구조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0861acb681a210a7907877e72d1eb4a9110dedad708bd32c4cea369d6b143f4f" dmcf-pid="6qT38dyOvX" dmcf-ptype="general">계열사마다 교섭은 따로 진행해왔지만 포괄임금제 폐지나 사옥 운영 등 주요 사안은 네이버의 결정이 있어야 전 법인에 적용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7c353b5ebcbd7aee34e5599a764a4dcf96913015f356775c719fc88ff11082b9" dmcf-pid="PBy06JWICH" dmcf-ptype="general">특히 오 지회장은 네이버제트의 연봉 동결을 개별교섭 구조의 문제점이 드러난 사례로 꼽았다. 네이버를 비롯해 스노우·크림 등 주요 법인은 올해 5.3%의 연봉 인상 재원에 합의했지만 네이버제트는 교섭이 결렬된 상태다. 노조는 네이버제트에 같은 인상률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약 16억원으로 추산했다.</p> <p contents-hash="6afc55595b8ef5a14d037208b9b5d4a9086b31f1c258bf2c924c857769279314" dmcf-pid="QbWpPiYChG" dmcf-ptype="general">다음은 오세윤 네이버지회 지회장과 취재진 간의 일문일답.</p> <p contents-hash="df03fb10698f14324b01f91948b28779b68c79a0f1a15110d98f797dbc13cdfd" dmcf-pid="xKYUQnGhlY" dmcf-ptype="general"><strong>Q. 이번 통합교섭에서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strong></p> <p contents-hash="f8eab77f5a2671baa6a6708bd1fcbc715e84ae806580f8c6221fcc81989676b5" dmcf-pid="ymRAT5e4yW" dmcf-ptype="general">A: 지금까지는 공동성명이라는 하나의 노동조합에 여러 계열사가 속해 있어도 교섭은 법인별로 따로 진행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네이버가 결정할 수 있는 공통 의제를 네이버라는 하나의 사용자와 교섭하고, 그 결과를 교섭 대상인 16개 법인 조합원에게 한꺼번에 적용하는 단체협약을 만들자는 것이다. 우선 오늘 오후 2시 네이버 본사에 통합교섭 요구 공문을 보낸다.</p> <p contents-hash="2d0038b078472235685b9c0f62d48f60012525bedd3b0c3640d50108abf10f96" dmcf-pid="Wsecy1d8yy" dmcf-ptype="general"><strong>Q. 통합교섭이 필요하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strong></p> <p contents-hash="ab43092a8cc9d0299670f25cb15d6f84f591e545b8ef88734ea82823969bbb70" dmcf-pid="YOdkWtJ6yT" dmcf-ptype="general">A: 실질적으로 네이버가 결정해야 계열사 교섭도 움직여왔다. 포괄임금제 폐지처럼 개별 교섭에서 다루지 않은 사안도 네이버가 결정해야 전체 계열사에 적용됐다. 의사결정 주체와 교섭 상대가 다른 구조를 일치시켜야 한다.</p> <p contents-hash="3138673ffcf35506e0e7f2c7fbe5ee741bf7f8cbfe1a8e979304e337462a5b95" dmcf-pid="GIJEYFiPCv" dmcf-ptype="general">비효율도 크다. 같은 단체협약을 만들면서 16개 법인이 따로 교섭한다. 같은 소스코드를 16명이 동시에 짜는 것과 비슷하다. 교섭위원과 회사 관계자, 법률 자문 인력까지 고려하면 100명이 넘는 인원이 상당한 시간을 반복적으로 쓰고 있다. 한 번에 교섭하면 노사 모두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0386771aa37249ae7feb91b14f582a186d36fb7ccc965b377227f417b0c71704" dmcf-pid="HzvF4eTsvS" dmcf-ptype="general"><strong>Q. 네이버가 통합교섭을 거부하거나 답하지 않으면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strong></p> <p contents-hash="e8eb2e549f417b39e7de0cb51c822e9f9ab0b210a2b59efedf4111bc5b5bbe7d" dmcf-pid="XqT38dyOyl" dmcf-ptype="general">A: 첫 공식 요구인 만큼 회사가 어떤 답을 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일단 답변을 기다리겠다. 다만 노동조합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동하는 조직이다. 행동뿐 아니라 법적으로 대응하는 방안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현재 회사 답변에 별도의 시한을 정해놓지는 않았다.<br> </p> <p contents-hash="a33e83dee360405cf27c510d1880a8181403542d4230c0b12ba8f18583b81589" dmcf-pid="ZBy06JWIvh" dmcf-ptype="general"><strong>Q. 통합교섭과 기존 법인별 교섭을 병행할 가능성은 없나.</strong></p> <p contents-hash="7999d4d8d9c1351602b67032ba0392f577d282440d818ab8a4034938e9be4c99" dmcf-pid="5bWpPiYCyC" dmcf-ptype="general">A: 지금은 통합교섭에 집중하려고 한다. 처음 시도하는 구조인 만큼 개별교섭을 함께 진행하기보다 통합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데 집중할 때라고 본다. 통합교섭이 지지부진하더라도 당장 개별교섭을 병행하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ac0171024002c981dc17cf8429533aedd2437a9c984880b66f36cffb7c41b8ff" dmcf-pid="1KYUQnGhTI" dmcf-ptype="general"><strong>Q. 네이버제트의 쟁의행위에는 다른 계열사 조합원도 참여할 수 있나.</strong></p> <p contents-hash="b314a132d9e3e478ae1be3213351965a6a00950b62b2e93065511b2a4338b52a" dmcf-pid="t9GuxLHlWO" dmcf-ptype="general">A: 점심시간을 활용한 집회나 공동행동은 다른 법인 조합원도 함께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업무를 멈추는 파업은 현재 쟁의권이 개별 기업 교섭을 기준으로 확보돼 있기 때문에 네이버제트 조합원만 할 수 있다. 파업 여부와 방식은 네이버제트 조합원들과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p> <p contents-hash="3924bfb99c6da0c31b5a5b617e2e42e3b86f3f11def2d84d6a94038a246c0629" dmcf-pid="F2H7MoXSCs" dmcf-ptype="general"><strong>Q. 네이버제트의 연봉 인상에 필요한 재원을 16억원으로 추산한 근거는.</strong></p> <p contents-hash="8bed55204589d5585d941798bcbc79f8a858f060aa708274223e13d6a370a4b2" dmcf-pid="3VXzRgZvvm" dmcf-ptype="general">A: 네이버가 올해 합의한 5.3%의 연봉 인상 재원을 네이버제트에도 적용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추산한 것이다. 스노우와 크림도 같은 수준으로 합의했다. 스노우·크림·네이버제트는 대표와 인사 조직이 같아 사실상 긴밀하게 묶여 있는데, 네이버는 크림 유상증자에는 1300억원을 출자하면서 네이버제트에는 16억원이 없어 임금을 동결한다는 상황이다. 이 점을 문제 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05b792174c252d103386c6c4818589525bdf4b0dc3958354ff288ab61cd691f" dmcf-pid="0fZqea5Tvr" dmcf-ptype="general"><strong>Q. 형식적으로는 계열사별 교섭을 해도 결과적으로 네이버 결정을 따라온 것 아닌가.</strong></p> <p contents-hash="be3cbc016c636a24e6a1be4e5652092c82aa69cdb1377b9f1e54406580e64540" dmcf-pid="pyNItzjJTw" dmcf-ptype="general">A: 네이버클라우드도 별도로 교섭했지만 네이버가 합의하면 이후 교섭을 열어 사실상 같은 내용으로 체결하는 구조였다. 스노우 등도 비슷했다. 문제는 계열사 조건이 네이버보다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반면 특정 법인만 일부 조건을 낮추려는 시도가 발생한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547810893e312e4f348be97212c458ae26c60ee4c75cc7463df44ef566f310f2" dmcf-pid="UWjCFqAivD" dmcf-ptype="general">네이버제트도 네이버가 결정하면 다른 법인과 같은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제페토의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이유로 이 법인만 제외됐다. 네이버 결정을 따라가는 구조라면서 불리한 사안은 개별 법인에 남겨두기 때문에 아예 통합교섭으로 한 번에 정하자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aaca190235a056ef17d00c82836e70471899e7b3ff38daca9d46a9987e4dce7" dmcf-pid="uYAh3BcnvE" dmcf-ptype="general"><strong>Q. 통합교섭 과정에서 계열사 공동행동이 확대되면 네이버의 AI 사업 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strong></p> <p contents-hash="d42be6e7d63f2dc96fde7ece8de99ea2bd23cf923afd98e6c843e611b6c9ec35" dmcf-pid="7Gcl0bkLlk" dmcf-ptype="general">A: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회사를 어렵게 만들자는 게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이런 변화가 이뤄져야 회사도 성장에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요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사가 거부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면 변화를 만들기 위해 행동할 가능성은 있다.</p> <p contents-hash="18ba80dacfeb83170f14f9748695042f2dacbc1f3124a2e0e007a204a649dab7" dmcf-pid="zHkSpKEolc" dmcf-ptype="general"><strong>Q. 네이버의 통합교섭 모델을 다른 정보기술 기업으로 확산할 계획도 있나.</strong></p> <p contents-hash="52db5557dda6c960e64809645c71eeb26b293b4135c6f3ca6cca1559b3fc1a85" dmcf-pid="qXEvU9DgvA" dmcf-ptype="general">A: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는 통합교섭을 하고 있고 넥슨도 모회사가 결정하면 자회사가 따르는 유사한 구조가 있다. 카카오 노동조합과도 관련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d7347b9eaaf885a1714b538294feab86c572b03bd14cd6411596b0f02c7866f" dmcf-pid="BZDTu2wavj" dmcf-ptype="general">네이버에서 통합교섭 모델이 제대로 만들어지면 다른 기업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 법인별 교섭으로 노사가 같은 논의를 반복하고 계열사 구성원들을 나누는 것은 회사에도 좋은 구조가 아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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