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동반자 투입… 엔지니어 대체 아닌 역량 강화” 작성일 08-20 6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회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O5AtJ61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9d43fd0b44833416b1a80fa36540069014ddcba9ac322c16693e45dacc297f" dmcf-pid="qYI1cFiP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 겸 회장(CEO·Chairman)이 지난달 27일 서울시 강남구 다쏘시스템 코리아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0/chosun/20260820003844004xvpb.jpg" data-org-width="2250" dmcf-mid="uLEvJy8B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0/chosun/20260820003844004xv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 겸 회장(CEO·Chairman)이 지난달 27일 서울시 강남구 다쏘시스템 코리아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2588ff85eea0bbab3a812052096da8ef6e4633893a3d4df2e64a6cb4c3eba4" dmcf-pid="BUXbl9Dg1S" dmcf-ptype="general">“인터넷에서 지식을 배우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산업 현장에서 충분하지 않습니다.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공정, 소재를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는 ‘월드 모델’이 필요합니다.”</p> <p contents-hash="72ac6c09450aa12d9e22c9ee81c8f4fb0e6d7bb38152ab15da6e898451b191d5" dmcf-pid="buZKS2waXl" dmcf-ptype="general">산업 현장을 혁신할 인공지능(AI)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일까.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 겸 회장(CEO·Chairman)은 최근 서울 강남구 다쏘시스템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한 본지 인터뷰에서 산업용 AI의 핵심 경쟁력으로 ‘월드 모델’을 꼽았다.</p> <p contents-hash="b47322325eaebc522f5bef81d627a3789c2122dcbddcfd566df7445c22baceb1" dmcf-pid="K759vVrNth" dmcf-ptype="general">월드 모델은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AI다. 생성형 AI가 산업 현장까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정확성과 검증이 중요한 제조·설계 분야에서는 언어 중심 AI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달로즈 회장은 “산업·합성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제조 환경과 똑같은 가상 공간에서 결과를 검증하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9cae4fbff050c02784bcdfaaa392312edc2b4e7bb14c3b9e4d86982ffbd9b5" dmcf-pid="9z12Tfmj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양인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0/chosun/20260820003845319zavt.jpg" data-org-width="2000" dmcf-mid="7nUPXxlw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0/chosun/20260820003845319za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양인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6807c058482960c65b90e9733f238bb9f3d7cbbb574857e132bcfffc193937" dmcf-pid="2qtVy4sA1I" dmcf-ptype="general">프랑스 기업 다쏘시스템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전투기 ‘미라주’ 시리즈를 만들어낸 다쏘그룹의 계열사다. 1981년 항공기용 3차원(3D) 설계 소프트웨어 ‘카티아’를 개발하던 부서가 분사해 탄생했다. 이후 첨단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고 있다.</p> <p contents-hash="b54a988314254479fdd154d7657d8ae0ebeb9bd9f6c6f27884dd738eaaf3030f" dmcf-pid="VBFfW8OcYO"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현실 세계의 제품과 공장·도시 등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전 세계 29만 곳 이상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버추얼 트윈은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에 물리 법칙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와 작동 과정을 가상으로 시험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른바 ‘디지털 실험실’이다.</p> <p contents-hash="fbe8866325f932a6fc6d687462eeb077a313d81708e55aa498132db8bd9b996f" dmcf-pid="fb34Y6IkYs" dmcf-ptype="general">달로즈 회장은 AI가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최소 50%에서 최대 10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다쏘시스템이 선보인 아우라(Aura), 레오(Leo), 마리(Marie) 같은 버추얼 컴패니언(AI 동반자)은 엔지니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맡고 인간은 좋은 질문을 만들고 결과를 검증하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다. AI는 지난 40년간 축적한 산업 노하우를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도구”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d8b1e03b10edc7ff031a65e65402fcfbfec5492259aa8e9d89e9b57cf435144" dmcf-pid="4K08GPCEYm" dmcf-ptype="general">버추얼 트윈 활용 범위는 제조업을 넘어 자동차와 조선, 도시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예컨대 자동차 업계에서는 실제 차량을 파손하지 않고 충돌 시험을 반복하며 안전 기술을 발전시킨다. 달로즈 회장은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술 발전으로 지난 20년간 자동차 안전성이 10배 이상 개선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7448fd394e778ecc5343319dabd2c91f5cbf7dd2324a0711d032a4de33d8c86" dmcf-pid="89p6HQhD5r" dmcf-ptype="general">조선 분야에서는 선박 사고 때 승객들의 이동 동선과 탈출 시간을 가상으로 검증하고 ‘패닉’ 상황까지 반영해 출입구와 대피 경로를 설계한다. 도시 단위로는 지진이나 홍수 같은 재난에 대비한 건설 및 대피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2689a76057651a5d4efebef2357f91ca857ae44c2474ee5368a2c7f8dfa2d933" dmcf-pid="62UPXxlwXw" dmcf-ptype="general">헬스케어도 주요 사업 영역이다. 다쏘시스템은 코로나19 당시 ‘메디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백신 임상시험을 지원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임상시험 설계·운영을 지원하고, 실제 환자 데이터를 토대로 ‘합성 대조군’을 만들어 치료 효과를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신약 가운데 약 70%가 메디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됐다고 다쏘시스템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da15694e026c787192bdeb4dfe6e378302188a711a9bf152e97121901ea5c8a" dmcf-pid="PBFfW8Oc5D" dmcf-ptype="general">1997년 한국에 진출한 다쏘시스템은 지난달 부산에 조선해양·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다쏘시스템 부산 테크노 센터’를 여는 등 국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달로즈 회장은 향후 핵심 과제로 ‘지속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며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공장이 일상적인 산업 운영의 일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관계형 AI와 시간 보내는 젊은 층… 게임사는 ‘숏폼 플랫폼’으로 공략 08-20 다음 “헬조선이라니… 과학 연구에는 좋은 환경이죠” 08-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