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 없는 판정…약속했던 소통도 없었다! 작성일 07-13 45 목록 <앵커><br> <br> 지난 주말, K리그 '현대가 더비'에서 불거진 '판정 논란'이 뜨겁습니다. 선수와 충돌한 주심의 경기 진행에 일관성이 없었다는 지적인데요. 축구협회가 약속했던 '먼데이 브리핑', 즉 판정 논란에 대한 설명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br> <br> 이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0대 0으로 맞선 전반 30분, 공격에 나선 울산 보야니치가 공을 향해 달려들던 순간, 김대용 주심과 충돌해 쓰러집니다.<br> <br> 여기서 시작된 전북의 역습은 김진규의 선제골로 마무리됐습니다.<br> <br> 울산 선수들은 유력한 득점 기회를 놓치고, 도리어 실점하게 됐다며 '골 취소'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br> <br> 그런데 경기 막판, 주심이 다시 울산 선수와 부딪혔을 땐 휘슬을 불어 경기를 중단하면서 일관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br> <br> 경기 규칙서에 주심과 선수가 충돌했을 경우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경기를 중단하고 해당 지역에서 '드롭볼'로 재개하는 게 일반적입니다.<br> <br> ---<br> <br> 마침, 같은 날 열린 스페인과 벨기에의 북중미월드컵 8강전에서도 주심이 선수와 동선이 겹치자 즉각 경기를 멈춘 바 있습니다.<br> <br> ---<br> <br> 더 심각한 문제는 심판 판정과 관련한 축구협회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br> <br> 지난해 K리그 오심 폭증의 배경을 분석한 SBS의 연속 보도 후 협회는 심판 개혁과 신뢰 회복을 약속하며 소통을 강조했습니다.<br> <br> [이용수/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경기 끝난 다음 날, 주요한 이슈들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설명할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먼데이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 <br> 올해도 여러 차례 오심 논란이 불거졌지만, 약속한 먼데이 브리핑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br> <br> 울산 구단이 공문을 발송해 공식 설명을 요구한 가운데, 협회는 관련한 SBS 질의에 "청문회 준비로 먼데이 브리핑을 열지 못했다"며, "내일(14일) 이 안건을 논의한 후 답변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br> <br>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김민영) 관련자료 이전 정몽규·이임생 나올까…'맹탕 청문회' 우려 07-13 다음 세계 1위 신네르, 윔블던 2연패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