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만 빛난 MLB 전반기…김하성은 수술 여파로 최악의 시즌 작성일 07-13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7/13/0001371953_001_2026071310181143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strong></span></div> <br>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전반기가 오늘(13일) 끝났습니다.<br> <br> 지난 3월 26일 개막한 MLB는 나흘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18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br> <br> 올스타전은 15일 오전 9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립니다.<br> <br> 한국인 빅리거의 전반기 활약상을 보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만 빛났습니다.<br> <br> 풀타임 빅리거 3년 차인 이정후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뛰어 내셔널리그 타격 5위(타율 0.302), 최다 안타 리그 11위(100개)로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br> <br> 6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 안타 5개를 친 것을 비롯해 4안타 이상 경기를 5차례 달성했습니다.<br> <br>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는 29차례 쳤습니다.<br> <br> 허리 통증으로 5월 하순 11일간 자리를 비웠지만, 특유의 몰아치기와 정교한 타격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의 주축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br> <br> 그러나 6월 월간 타율 0.340을 찍은 이래 7월에는 0.200으로 뚝 떨어져 휴식기 재정비에 들어갈 참입니다.<br> <br> 샌프란시스코가 41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쳐 올해 가을 야구가 어려워진 터라 이정후는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팀으로 이적할 트레이드 대상으로 심심치 않게 거론됩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7/13/0001371953_002_20260713101811632.jpg" alt="" /><em class="img_desc">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김하성</em></span><br>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중입니다.<br> <br> 올해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돼 시작부터 꼬인 김하성은 재활과 마이너리그 실전 경기를 거쳐 5월 13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br> <br> 하지만 동계 훈련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여파로 타율 0.068(73타수 5안타)이라는 초라한 성적에 머물렀습니다.<br> <br> 수비 실력은 여전했지만, 방망이 기량이 기대를 밑돌아 팀 내 유격수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렸습니다.<br> <br> 애틀랜타 구단은 김하성을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로 지난 5일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습니다.<br> <br> 타격감이 극적으로 살아나지 않는 이상 김하성의 후반기는 여전히 어둡습니다.<br> <br>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대형 장기계약을 노리겠다는 세 번째 꿈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br> <br> 샌디에이고와 4년간 1천500만달러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송성문은 옆구리 부상으로 재활하다가 4월 26일 빅리거로 승격돼 다음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멕시코 시리즈에서 대주자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br> <br>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감각을 끌어올리다가 5월 6일 다시 빅리그로 올라와 42경기에서 타율 0.212, 홈런 1개, 타점 13개를 수확했습니다.<br> <br> 특히 도루를 11개나 기록한 점이 눈에 띕니다.<br> <br> 송성문은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에 다이빙 캐치 호수비, 도루 등 공수주 두루 능력을 뽐내며 찬사를 받았습니다.<br> <br>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내야 전 포지션 수비를 볼 수 있는 송성문의 가치를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호평했습니다.<br> <br>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껴주는 대체 요원으로서 송성문의 쓰임새가 쏠쏠해 후반기에도 중용하겠다는 의중을 강조했습니다.<br> <br> 지구 최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몸담은 김혜성은 불운했습니다.<br> <br> 시범경기에서 4할대 타율에도 개막전 로스터에 들지 못한 김혜성은 4월 6일 승격해 5월 30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때까지 근 두 달 정도 빅리그에 머물렀습니다.<br> <br> 타율 0.259, 홈런 1개, 타점 11개, 도루 5개로 나쁘지 않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의 스윙이 바뀌었다며 마이너리그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를 개선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그를 다시 트리플A로 보냈습니다.<br> <br> 다저스는 61승 36패를 거둬 빅리그 30개 팀 중 가장 높은 승률(0.629)로 전반기를 마쳐 팀에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한 김혜성은 로스터가 늘어나는 9월에나 다시 빅리그에 올라올 가능성이 큽니다.<br> <br>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276에 홈런 없이 타점 16개를 수확 중입니다.<br> <br>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은 미국 진출 2년 7개월 만에 드디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습니다.<br> <br> 역대 한국인 30번째 빅리거입니다.<br> <br>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절치부심 기량을 닦던 고우석은 현금 트레이드로 불펜이 무너진 미네소타의 새 식구가 됐습니다.<br> <br> 지난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1이닝 1실점 투구로 데뷔전을 치르고서 이틀 만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로 통산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br> <br> 한국에서 139세이브, 마이너리그에서 10세이브를 올린 이력을 내세워 고우석은 미네소타 필승 계투조 진입에 도전합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건설기계업계 AI 인재 키운다…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07-13 다음 '1세트 내주고 뒤집었다' 신네르, 윔블던 2연패...메이저 통산 5승 달성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