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원 2호, 사상 첫 준위성 궤도 진입 작성일 07-13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400일 비행해 20m 크기의 카모오알레와 당도<br>표본 채취해 2027년 11월 지구로 가져올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BNvJswaD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5bbf61658abc5f8d65e193cedae83c95dfffd0d0279aa73c32bd365199fecc" dmcf-pid="tbjTiOrN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톈원 2호가 20km 거리에서 촬영한 카모오알레와. CN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3/hani/20260713093642691embs.jpg" data-org-width="800" dmcf-mid="XlxIxEAi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3/hani/20260713093642691em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톈원 2호가 20km 거리에서 촬영한 카모오알레와. CNS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7a47b38fab8650aa24cc0ffd12a431167fb7095ca57b32d3f10dfeb61cd72a" dmcf-pid="FKAynImjs0" dmcf-ptype="general"> 중국의 소행성 탐사선 톈원 2호가 우주 탐사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의 준위성(Quasi-satellite) 궤도에 진입했다.</p> <p contents-hash="756a46a3ee9f946774f73960e72dff9e405a95763fee98f70b4022d73e7e8f14" dmcf-pid="39cWLCsAE3" dmcf-ptype="general">준위성이란 위성이 아니면서도 행성의 공전 궤도와 같은 주기로 별을 공전하는 소행성을 준위성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의 준위성은 7개다.</p> <p contents-hash="423b8b04df4c5af7c1561afee928a8c3406835b5e63c4cbeebc0ca6a21e968ab" dmcf-pid="02kYohOcrF" dmcf-ptype="general">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지난해 5월 발사된 톈원 2호가 지구의 준위성 카모오알레와(2016 HO3, 하와이어로 ‘흔들리는 물체’란 뜻) 궤도에 도달해 최근 20km 거리에서 이 천체를 근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톈원 2호는 약 400일간 10억km에 이르는 우주비행 끝에 목적지에 당도했다. 현재 지구와의 거리는 약 4200만km다.</p> <p contents-hash="4d1199b3b1f0df4133806a90253260688ac60ebd25d0aeabcc545089d0b9d31d" dmcf-pid="pVEGglIkst" dmcf-ptype="general">가까이서 본 카모오알레와는 그동안 우리가 봤던 소행성들과 달리 끝이 울퉁불퉁하고 비대칭형이다. 애리조나대 크리스티나 토마스 박사(행성과학)는 뉴욕타임스에 “두 소행성이 충돌한 뒤에 생긴 잔해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5cf7652b0765be02a6cccd672a4458d5174b0d5b9796a55a09d01ef56cd12d" dmcf-pid="UfDHaSCEr1" dmcf-ptype="general">톈원 2호는 지난 6월 초 3만km 떨어진 거리에서 카모오알레와를 처음 포착한 이후, 수차례 궤도 수정과 기동을 거쳐 거리를 좁혀갔다. 과학자들은 카모오알레와가 현재의 준위성 궤도에 들어온 것은 100년 전이며, 앞으로 300년 동안 이 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e784920bf65bfec28d24c5662c2d921e39edba0e0480c1516ee81c99c421d4" dmcf-pid="u4wXNvhDm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의 준위성 카모오알레와를 탐사하고 있는 톈원 2호를 묘사한 그림. 중국국가우주국(CN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3/hani/20260713093643917gpgk.jpg" data-org-width="800" dmcf-mid="ZLlblpFYO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3/hani/20260713093643917gp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의 준위성 카모오알레와를 탐사하고 있는 톈원 2호를 묘사한 그림. 중국국가우주국(CNSA) 제공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b2a0e5bad64aee02f8766e9200a8968ae3a2f885dcc1758d803f4050ffb1eeb2" dmcf-pid="7nyzIF5TwZ" dmcf-ptype="h3">준위성 표본 채취는 처음…목표는 100g</h3> <div contents-hash="b3ea7045cefac55a5249f20ce21cb7e237be272d30214d4e7e10d80e0252d334" dmcf-pid="zLWqC31yEX" dmcf-ptype="general"> 이번 근접 촬영을 통해 카모오알레와는 지상 관측에서 추정한 것보다 훨씬 작은 천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2016년 하와이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발견된 이 천체는 애초 크기가 40~100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톈원 2호가 실제로 직접 가서 본 결과 천체의 크기는 20m에 불과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 관측을 통해 추정한 것과 거의 일치한다. 이는 인류가 우주선을 통해 방문한 역대 가장 작은 천체에 해당한다. </div> <p contents-hash="b498cacc2eb92dd15f5e9435ca0da05e75cbd3c65d3ef49e8ea26d78d8f41f5f" dmcf-pid="qoYBh0tWDH" dmcf-ptype="general">또 카모오알레와가 달에서 떨어져 나왔을 것이라는 정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관측 데이터와 모의 실험을 통해 카모오알레와가 수백만년 전 폭 1km 이상의 소행성이 달에 충돌하면서 떨어져 나온 천체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봤다. 일부에선 달 뒷면에 있는 폭 22km의 조르다노 브루노 충돌구가 이때 생긴 것으로 특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근접 촬영 사진에서 본 카모오알레와의 알베도, 즉 빛 반사율은 달보다 훨씬 높았다. 표면 구성 성분은 활발한 지질학적 분화 과정을 거친 소행성 파편 가운데 하나인 오브라이트 운석과 비슷했다.</p> <p contents-hash="45284f1fd7a91881268508201542c5764b2cd85b16794e4c8a8c521cf6acabf6" dmcf-pid="BgGblpFYwG" dmcf-ptype="general">톈원 2호가 카모오알레와에 간 이유는 표본 채취를 위해서다. 일본과 미국 탐사선이 소행성 표본을 채취해 가져온 적은 있으나, 준위성으로 분류된 소행성 표본 채취를 시도하는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ac843d18a8ef0fd98e741bbf4c972c8ecf88bb90ff98e02659f74fa4d075bd63" dmcf-pid="baHKSU3GmY" dmcf-ptype="general">톈원 2호는 앞으로 수개월간 더욱 거리를 좁히면서 상세한 지형을 파악한 뒤, 표본 채취 지점을 확정할 예정이다. 목표로 하는 표본 채취 시기는 2027년 4월 이전, 채취량은 100g이다. 성공할 경우 중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소행성에서 표본을 채취한 세번째 국가가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9fd55bb1e9c8e64a22993ad1975f0d75070e2dd99e3cdfa53076f85eb0d097" dmcf-pid="KNX9vu0H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톈원 2호가 2025년 10월1일 지구에서 약 4300만km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 CN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3/hani/20260713093645192wrgd.jpg" data-org-width="800" dmcf-mid="5MBJ0P4q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3/hani/20260713093645192wr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톈원 2호가 2025년 10월1일 지구에서 약 4300만km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 CNSA 제공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10a0776e266e76ffdeea589f0837e0ffb141d0f6192481f8303829798473c395" dmcf-pid="9jZ2T7pXsy" dmcf-ptype="h3">소행성대 혜성 탐사도 예정</h3> <div contents-hash="eabfafb00182cfae509235473d4b7a9f4d1baf7027bbfb5aac3ed7cd9fce7513" dmcf-pid="2A5VyzUZmT" dmcf-ptype="general"> 톈원 2호가 표본을 채취하는 방식은 세 가지로 설계돼 있다. 첫째는 표면 위를 떠다니는 입자를 로봇팔로 수집하는 호버링 방식, 둘째는 작은 발사체를 표면에 쏴 튀어 오르는 물질을 채취하는 표면 접촉 방식, 셋째는 드릴로 표면에 구멍을 뚫어 채취하는 고정 부착 방식이다. 표면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식을 골라 시도할 예정이다. </div> <p contents-hash="050c0118737985fa730b7baaeec607973fd6fcafbee49eef7e492f47bc88ff91" dmcf-pid="Vc1fWqu5Dv" dmcf-ptype="general">그러나 표본 채취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모오알레와는 이전에 미국과 일본이 표본을 수집한 류구(900~1000m), 베누(490~500m)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은 데다 자전 주기가 28분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cff8f5cd25b3bc640ba6e25b18e26d28383d82e48856b03a34d5276896c3fd1" dmcf-pid="fkt4YB71DS" dmcf-ptype="general">톈원 2호는 표본을 채취한 뒤 2027년 4월 지구 귀환길에 올라 11월 표본을 지구 대기권으로 투하한다.</p> <p contents-hash="10de3d9aae63dc3ef9e62e25c350465776aa60e4e42a58281fcfe154327aafe6" dmcf-pid="4EF8Gbztsl" dmcf-ptype="general">이후 톈원 2호는 다시 방향을 돌려 화성~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있는 혜성 탐사에 나선다. 2차 임무의 목적지는 태양을 2억9천만~3억6천만km 거리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혜성 311P/판스타스다. 2035년 1월 혜성에 도착해 1년간 궤도를 돌며 카메라와 분광기, 자력계 등을 이용해 혜성의 궤도, 형태, 구성 원소 등에 대한 탐사를 진행한다.</p> <p contents-hash="bc15ae47b19065b4e09e67788728a38a0f11f1c6fad72e9cffb4ef231dc074ad" dmcf-pid="8D36HKqFOh" dmcf-ptype="general">톈원 2호는 중국의 단계적 행성 탐사 계획에 따라 출발하는 두번째 탐사선이다. 톈원 1호는 2021년 화성 무인 탐사에 성공했다. 2028년 말에는 톈원 3호가 화성 표본 수집에, 2030년에는 톈원 4호가 목성 탐사에 나선다.</p> <p contents-hash="cabe0bbbac65877dd384bbb389086dae341239dcc5b9192786ebc1742a707328" dmcf-pid="6fDHaSCEOC"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SEC 2026 미리보기] 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AiR’로 자율형 SOC 구현 전략 제시 07-13 다음 현대차,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 우승…"시즌 세 번째 트로피"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