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시와 함께 부상 황당패에 ‘사전 부상 의혹’, 화이트 회장 “불가능해”···69초 패에도 449억원 벌어들인 맥그리거 작성일 07-13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13/0001125814_001_20260713091311043.jpg" alt="" /><em class="img_desc">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가 5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단 69초 만에 부상으로 인한 패배를 당한 것을 두고 부상을 숨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뒤따르고 있다.<br><br>지난 12일 맥그리거가 맥스 홀러웨이(34·미국)에 1라운드 TKO를 당한 직후 SNS에서는 경기 입장 때부터 맥그리거의 다리 쪽 움직임이 다소 매끄럽지 않는 장면이 빠르게 퍼졌다. 맥그리거도 이를 의식한 듯 SNS에 “내 무릎 관절이 박살났다. 경기 전까진 아무 부상이 없었다”고 강조하며 “훈련 때는 매번 킥을 때리고, 점프를 하면서 착지도 했다. 경기 전까지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런 일이 갑자기 일어났다. 내게는 지옥과 다름 없다”고 적었다.<br><br>UFC 최고 스타 맥그리거의 복귀전, 13년 만의 리턴매체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둘의 <span style="white-space: normal">대결은 단 69초 만에 끝났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맥그리거가 오른 다리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 시작 69초 만에 홀로웨이의 승리로 끝났다. </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span><br><br><span style="white-space: normal">이날 경기를 두고 전문가들은 대외 활동에 집중하며 공백기가 길어진 맥그리거보다 홀러웨이 승리에 더 많이 베팅했다. 맥그리거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초반 KO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많았다.</span><br><br>맥그리거도 이를 의식했는지 경기 시작과 함께 야심차게 달려들며 홀러웨이를 향해 몸을 날려 첫 킥을 날렸다. 그러나 그 장면으로 경기는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맥그리거의 킥은 홀러웨이에 닿지 않았다. 그런데 맥그리거는 이때부터 균형을 잡지 못했다. 넘어진 맥그리거를 향해 홀러웨이가 정확한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안겼다. 맥그리거가 다시 일어나긴 했지만 이미 몸에 문제가 생긴 듯했다. 홀로웨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공세로 경기를 끝냈다. 맥그리거의 오른 다리가 힘없이 꺾이며 다리쪽 통증을 호소하자, 심판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다리 부상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은 맥그리거는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br><br>맥그리거가 왼발로 점프에 공중에서 왼발로 킥을 날리는 과정에서 오른발이 먼저 지면에 닿았는데, 이 과정에서 무릎 안쪽에 하중이 쏠리면서 십자인대 부상이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까지 라커룸에서 플라잉킥을 집중 연습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span style="white-space: normal">정확한 부상 장면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의혹도 커지고 있다. </span><br><br>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도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는 “맥그리거가 경기 전 부상을 입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의사들이 경기 전에 그를 체크했고, 기자회견, 계체량 측정 때도 문제는 없었다. 만약 그가 약해 보이거나 부상 입은 상황이었다면 24시간 만에 4400만뷰를 기록한 그 페이스오프 영상에서는 아무 말이 나오지 않았나. 그건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13/0001125814_002_20260713091311132.jpg" alt="" /><em class="img_desc">코너 맥그리거가 지난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웰터급 메인 이벤트 맥스 홀러웨이와 경기에서 킥을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동료 선수들도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UFC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span style="white-space: normal">마이클 비스핑은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라며 “맥그리거의 마지막 경기일 수 있다”고 혹평했다. </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UFC가 배출한 최고 스타인 맥그리거의 통산 7번째 패배(22승)다.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을 동시 석권하는 등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선수지만 내리막이 확연하다. 최근 5경기 중 4번째 패배이며, 2016년 이후 그의 전적은 단 1승에 불과하다.</span><br><br><span style="white-space: normal">맥그리거는 5년 만에 치르는 이번 복귀전에서 홀러웨이를 제물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다시 증명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적지 않은 나이에 경기력은 전성기와 크게 멀어진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치면서 격투기 선수로서 맥그리거의 커리어에 물음표가 달렸다.</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span><br><br><span style="white-space: normal">또다른 </span>UFC 미들급 챔피언 출신 <span style="white-space: normal">션 스트릭랜드는 “오랜 스테로이드 사용은 몸을 약하게 만든다”며 약물 의혹도 제기했다. </span><br><br>실망스러운 경기였지만 맥그리거는 큰 돈을 벌어들였다. <span style="white-space: normal">맥그리거는 이날 경기에 따른 파이트머니로 약 3000만달러(약 </span>449억6700만원)의 수익을 가져갔다. <span style="white-space: normal;">69초를 뛰었으니 초당 약 43만4783달러(약 6억5000만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챙긴 셈이다. </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이날 라이트급 경기에서 브누아 생드니(프랑스)를 맞아 1라운드 52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패디 핌블렛(영국)이 받아가는 85만달러(약 12억7000만원), 초당 1만6346달러(약 2500만원)와도 차이가 크다. </span><span style="white-space: normal;">홀러웨이는 500만달러(약 75억원)는 받는다. </span><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안랩, 말레이시아서 AI 보안 플랫폼 소개…공공시장 협력 추진 07-13 다음 '1라운드 우승 팀 가리자!' 하림-우리금융캐피탈 오늘(13일) 운명의 맞대결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