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냈다' 유해란, LPGA 메이저 2연속 우승 "꿈만 같다" 작성일 07-13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연장 접전 끝에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메이저 연속 제패</strong>유해란이 2회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골프 여제'로 올라섰다.<br><br>유해란은 12일(현지시각) 프랑스의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6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제압하고 우승했다.<br><br><strong>흔들렸던 마지막 4라운드... 18번 홀 '극적 버디'</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13/0002522290_001_20260713091612599.jpg" alt="" /></span></td></tr><tr><td><b>▲ </b> 유해란의 2026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알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td></tr><tr><td>ⓒ LPGA</td></tr></tbody></table><br>전날 3라운드에서 유해란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면서 60타로 메이저 대회 18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손쉽게 우승하는 듯했다.<br><br>그러나 단독 선수로 출발한 이날 퍼팅이 자주 빗나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사이 헨더슨은 7번 홀(파5)에서 먼 거리 퍼트로 이글을 잡아내더니 8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까지 기록하며 무섭게 추격했다.<br><br>이와이 아키(일본)도 샷 감각이 살아나면서 한때 유해란과 헨더슨, 이와이까지 챔피언조 3명의 선수가 나란히 공동 선두로 치열하게 맞섰다.<br><br>이와이가 18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우승권에서 밀려난 가운데 헨더슨은 이글 퍼트에 성공했고, 유해란도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는 72홀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유해란과 헨더슨의 연장으로 이어졌다.<br><br>유해란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려놓은 뒤 차분하게 퍼트에 성공했다. 반면에 헨더슨은 공이 러프에 놓였고, 과감한 칩샷으로 버디를 노렸으나 홀컵을 외면하면서 5시간 넘는 경기 끝에 유해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임진희도 이날 6타를 줄이는 막판 활약을 펼치며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까지 올랐고, 이소미는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br><br><strong>외신 "작년엔 컷오프 탈락했는데... 놀라운 우승"</strong><br><br>지난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2주 만에 연달아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우승 상금 140만 달러(약 21억 원)를 받았다.<br><br>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것은 2013년 박인비가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셰브론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KPMG 여자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3연승한 이후 처음이다.<br><br>또한 한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둔 것도 2019년 고진영이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7년 만이다.<br><br>AP통신은 "여자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 유해란이 정말 멋진 주말을 보냈다"라며 우승 소식을 전했다. 영국 BBC도 "유해란이 작년 이 대회에서 컷오프 탈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우승"이라고 강조했다.<br><br>우승 뒤 유해란은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정규 라운드 18홀에 나온 버디에 대해 "그 퍼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정말 긴장했지만 성공했다"라며 "오늘 퍼트가 안 들어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연장전 마지막 퍼트가 성공했기에 신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br><br>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다"라며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하나도 없었는데, 연달아 우승해서 너무 행복하고 믿기지 않는다"라고 감격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신네르, 츠베레프 꺾고 윔블던 2연패 성공 07-13 다음 “제로 트러스트는 클라우드·AI 시대 기업 보안의 출발점이다”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