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장] 더위 속 아쿠아슬론 작성일 07-13 8 목록 <!-- naver_news_vod_1 --><br><br>[앵커]<br>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br><br>[기자]<br>어제 서울 석촌호수에서 열렸던 롯데 아쿠아슬론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호수로 뛰어드는 장면입니다. 주말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어제 서울 도심에서는 이색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 함께 보시죠. 호수를 헤엄치고 123층 높이의 빌딩 계단을 뛰어오르는 대회입니다.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석촌호수에 뛰어들며 아쿠아슬론을 시작했는데요. 선수들은 기록에 상관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뛰어오르면 완주하게 됩니다.<br><br>[앵커]<br>많은 사람들이 함께 도심 속 호수를 수영하는 모습이 장관이네요. 근데, 123층 빌딩을 뛰어 올라가는 게 극한의 마라톤일 것 같아요.<br><br>[기자]<br>네.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은 평지를 달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데요. 놀라운 건 79세 남성 최고령 참가자와 68세 여성 최고령 참가자 모두 123층까지 완주를 마쳤습니다. 완주자들은 계단을 올라가며 여러 번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 보니 어느덧 123층에 도착했다는데요. 한 참가자는 오늘 느낀 성취감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br><br>[앵커]<br>이색 스포츠도 즐기고 인생의 큰 교훈도 얻어 가는 뜻깊은 대회였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한 달여 만에 챔피언으로 돌아온 신네르 "당연한 건 없다" 07-13 다음 맥그리거, 5년 만의 복귀전…'꿈의 무대' 69초 만에 끝났다 [소셜픽]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