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예 노스코바, 생애 첫 메이저 키스 작성일 07-13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동료 꺾고 윔블던 여자단식 정상<br>매치포인트 5개나 놓치며 진땀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7/13/2026071222481172778_1783864091_1783840208_20260713010808572.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한국시간) 2026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린다 노스코바. 신화연합뉴스</em></span><br>체코의 21세 신예 린다 노스코바(세계랭킹 12위)가 윔블던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br><br>노스코바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를 2대 1(6-2 5-7 6-3)로 꺾었다. 노스코바는 처음 오른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곧바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의 종전 최고 성적은 2024년 호주오픈 8강이었고, 윔블던에서는 지난해 16강에 그쳤었다.<br><br>이날 노스코바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5개나 놓친 끝에 힘겹게 정상에 올랐다. 1세트는 31분 만에 6-2로 손쉽게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에선 5-2로 우승을 눈앞에 두고도 역전을 허용했다. 매치포인트를 잇달아 놓치면서 무호바에게 5게임을 연속으로 내줬다. 노스코바는 3세트에 다시 기세를 끌어올려 6번째 매치포인트에서야 우승을 확정했다.<br><br>2세트를 내준 뒤 화장실로 향한 그는 클럽하우스에 전시돼 있던 트로피들이 눈에 띄었다고 했다. 그 순간이 전환점이 됐다. 노스코바는 “무슨 일이 있어도 큰 트로피를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며 “마지막에는 매치포인트인 줄도 몰랐다. 그냥 계속 플레이를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어머니 없이는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2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해 손키스를 보냈다.<br><br>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노스코바와 호흡을 맞췄던 무호바는 아쉬움을 삼켰다. 29세로 노스코바의 같은 나라 선배인 무호바는 “나의 옛 친구”라고 농담하며 “이렇게 어린 선수가 첫 메이저 결승을 잘 소화해낸 게 믿기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윔블던 결승에서 같은 국가 선수끼리 맞붙은 건 2009년 미국의 윌리엄스 자매 이후 17년 만이다.<br><br>체코는 2023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2024년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에 이어 최근 4년간 세 명의 윔블던 챔피언을 배출하게 됐다. 1980~1990년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8차례 우승한 체코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도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관련자료 이전 69초 만에 150억 증발…맥그리거 승리에 돈 걸었다가 '폭망'→유명 래퍼, TKO 패배로 거액 날렸다 07-13 다음 "'TFT' 새 시대 연다"…라이엇, 언리얼 엔진 전환 시동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