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합니다~” 폭염보다 뜨거웠던 응원전 작성일 07-13 14 목록 <b>세광고·경북고, 재학생·동문 집결</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3/0003987209_001_20260713004308994.jpg" alt="" /><em class="img_desc">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 세광고 학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em></span><br>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선 섭씨 34도에 달하는 폭염보다 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제81회 청룡기 고교야구 결승전에서 맞붙은 세광고와 경북고. 양교 재학생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인 동문들이 하나가 돼 경기 내내 목이 터져라 응원가와 응원 구호를 외치며 그라운드 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br><br>세광고 재학생과 교사 등 25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 학교에 모여 전세 버스를 타고 목동야구장에 도착했다. 한자로 ‘世光高(세광고)’라고 적은 티셔츠를 맞춰 입은 이들은 ‘하늘엔 영광! 땅에는 세광! 청룡기 우승 세광!’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응원전을 펼쳤다. 세광고가 득점했을 땐 지역 연고팀인 프로야구 한화의 응원가인 “나는 행복합니다~”를 합창하기도 했다. 세광중학교 야구부 45명도 유니폼을 입고 선배들을 응원하러 야구장을 찾았다. 세광중 야구부 주장 김솔군은 “결승전에서 뛰는 형들을 보면서 나도 고등학생이 되면 전국대회 무대를 누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세광고 동문 300여 명도 응원전에 가세했다. 청주에서 올라왔다는 이성용(62)씨는 “청룡기 우승으로 청주시 전체가 들썩들썩할 것”이라고 했다.<br><br>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경북고도 응원전에선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날 오전 4시 30분 학교 운동장에 모여 상경한 재학생과 교사 150여 명은 ‘127년 전통 경북고, 동경 127 서울에서 우승한다’는 손팻말을 흔들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경북고 동문들도 전국 각지에서 집결했다. 김현수 경북고 총동창회장은 “대구에서 200여 명이 올라왔고, 서울에서도 비슷한 수의 동문들이 모였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괴로운 시간 07-13 다음 신인 포수 허인서, 첫 출전에 ‘미스터 올스타’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