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막 내린 대전…'e스포츠 도시' 도약 가능성 확인 작성일 07-12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 정상급 11개 팀 열전…대형 국제대회 개최 역량 입증<br>관람객 유입에 DCC 일대 상권 활기…지역경제 파급효과 주목<br>일회성 흥행 넘어 산업·관광 연계…대전만의 e스포츠 생태계 과제</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6/07/12/0000181336_001_2026071218161518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28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12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경기 포스터. 라이엇 게임즈 제공</em></span></div><br><br>세계 최정상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들이 대전에서 펼친 15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 <br><br>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치러내며 대전의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확인한 가운데, 대회 흥행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관광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겼다. <br><br>지난달 28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12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MSI는 매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정상급 팀들이 출전해 세계 최강을 가리는 LoL 국제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LCK)을 비롯해 중국(LPL), 유럽·중동·아프리카(LEC), 아메리카(LCS), 아시아·태평양(LCP) 등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참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6/07/12/0000181336_002_20260712181615412.jpg" alt="" /><em class="img_desc">한화생명e스포츠와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맞붙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이 열린 1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관객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황희정 기자</em></span></div><br><br>국내에서 MSI가 열린 것은 2022년 부산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수도권이 아닌 대전이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의 개최지로 선택되면서 대회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br><br>대회 기간 DCC 일대에는 경기를 보기 위해 대전을 찾은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경기일에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경기장 안팎으로 열기가 달아올랐다. <br><br>관람객 유입은 인근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회 기간 DCC 주변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는 평소보다 손님이 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인근 한 카페는 한국팀 경기가 열리는 날 매출이 평소보다 50%가량 늘었고, 다른 경기일에도 20-30%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음식점 등에도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형 e스포츠 대회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를 체감하게 했다. 대회 기간 국내외 관람객이 몰리며 DCC 일대 상권이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br><br>이번 대회는 대전이 대규모 국제 e스포츠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도시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DCC 제2전시장을 중심으로 경기가 진행됐고, 엑스포한빛광장 등에서도 연계 행사가 펼쳐지면서 e스포츠와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br><br>이제 관건은 MSI 이후다. 대형 국제대회 한 차례의 흥행을 넘어 e스포츠를 대전의 지속 가능한 산업과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후속 콘텐츠 확충, 지역 기업·인재 육성 등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br><br>김도헌 대전e스포츠협회 부회장은 "이번 MSI를 통해 대전의 e스포츠 인프라는 충분히 입증됐다"며 "앞으로는 대형 대회나 특정 종목에만 의존하기보다 대학·직장인·장애인 리그 등 지역 기반의 풀뿌리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r><br>대전은 과학기술과 콘텐츠 산업 기반을 활용한 e스포츠 관련 연구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관객이 원하는 선수의 경기 화면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는 '관객 맞춤형 실시간 e스포츠 중계' 기술 개발 등 e스포츠와 첨단기술을 결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br><br>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통해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끌어모은 대전이 이번 MSI의 흥행을 새로운 대회 유치와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며 'e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박강현-김하영, 나란히 프로탁구 KTTP 첫 정상 기쁨 07-12 다음 애플 "오픈AI가 하드웨어 비밀 빼갔다" 소송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