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대학' 거듭나려 열람실 책상부터 치웠죠 작성일 07-12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은석 성균관대 AI중심대학 사업단장<br>GPU용량이 곧 대학의 역량<br>도서관엔 AI 협업공간 조성<br>전공 벽 허물고 AI접목 교과<br>글쓰기 대신 프롬프트 작문<br>AI튜터가 사고과정 1:1 체크<br>4년후엔 전혀 다른 세상 예상<br>AI 활용력이 운전면허 같을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xj9n6fzW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dd054be0d03b7f0b58f1b6e4792fc9635898034362c93e4b04aa8e50eba6ec" dmcf-pid="VMA2LP4q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2/mk/20260712180325698rbtz.jpg" data-org-width="1000" dmcf-mid="9cSisNoM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2/mk/20260712180325698rbt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3560ec3b75e402743d12b951457d0446948b4ce92e8b91b4b138a1d9cde8a84" dmcf-pid="fRcVoQ8BlD" dmcf-ptype="general">"앞으로 대학의 역량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용량과 직결될 겁니다."</p> <p contents-hash="234bc2d0f4c644777021c8094d519faa97fee50f4786139406b460369613f6c4" dmcf-pid="4ekfgx6byE"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시대 대학 교육의 역할을 고민해온 이은석 성균관대 AI중심대학사업단장에게 미래 대학의 변화상을 묻자 단호한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정년퇴임을 2년여 앞뒀지만 "5년 후에는 교수 자리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전망 아래 대학 전체를 갈아엎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중심대학 1차 사업 선정을 마쳤다. 1차 대상에 오른 성균관대는 기존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 교육 체계를 AI 중심으로 재편하게 된다. SW중심대학 사업에 이어 미래 대학 설계를 맡은 이 단장에게 대학 교육 혁신의 세 가지 조건을 들어봤다.</p> <p contents-hash="e1c42a1fc514867db8f4ed7f4d55f0f86b54b78bb7ed6841bc2d43bdc5319ced" dmcf-pid="8dE4aMPKhk" dmcf-ptype="general">◆ 전공부터 AI로 재설계</p> <p contents-hash="35b350f09990a451efd96fd98bb236fa5a8b18f33799dc5122365f4ce65b8053" dmcf-pid="6JD8NRQ9hc" dmcf-ptype="general">그가 제일 먼저 꼽은 것은 전공의 혁신이다. 그는 "전공 지식을 최대한 많이 알고 졸업하는 인재의 유효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전공을 AI로 재정의하고 새로운 관점을 발굴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는 각 전공과 AI를 연결하는 '브리지 교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브리지 교과를 통해 기존 전공 지식과 AI 활용 능력을 연결하고, 이후 심화·확장 과목을 통해 자기 전공을 더 깊게 파고들거나 다른 전공 영역으로 넓혀가게 된다. 이 단장은 "브리지 교과는 전공 지식과 AI를 연결하는 매개체"라며 "학생들이 자기 전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만들고 다루는 역량도 함께 길러줄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c8312ef24b0c5c3361cfc8f111e62b6e44fb2939102cf6be372b78bb21bc6ff" dmcf-pid="PF2Wz5HlyA" dmcf-ptype="general">◆ 교양 과목도 AI 위주로</p> <p contents-hash="ec34828a826804e6e663f1b70f329aa610f26d8c4f0d086a19847e2aaf22f2b5" dmcf-pid="Q3VYq1XSWj" dmcf-ptype="general">두 번째 조건은 조직의 혁신이다. 이 단장은 AI 단과대를 따로 만드는 방식만으로는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AI 전환 경험을 충분히 확장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다양한 단과대가 전공 교육을 AI와 연결할 수 있도록 전공 간 벽을 허무는 총장 직속 컨트롤타워를 구상하고 있다"며 "대학 전체 차원에서 공통 교육과 전공별 AI 융합을 조율해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62968730a3a9d0cce7988c6d4600ca4b3aba24e3c4bd7ad1c06f4d40d7055170" dmcf-pid="x0fGBtZvlN" dmcf-ptype="general">이 통합 조직의 핵심 역할 중 하나는 AI기초교양(AI-L)과 AI심화교양(AI-R) 운영이다. AI-L은 AI를 다루기 위한 기본기에 가깝다. AI의 원리와 한계를 이해하고 환각을 걸러내는 방법,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방식 등을 가르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 단장은 "사회과학대 학생은 통계 분석 툴을, 의대 학생은 영상의학 툴을 다루는 식으로 전공별 기초교양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인문대의 기초 글쓰기 과목도 프롬프트 기반 작문으로 바꾸려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81408802c0359217a78f16e3c755cf2d0cc1a2b7c1f7e28966192d7286d5244" dmcf-pid="yNCewoiPCa" dmcf-ptype="general">AI-R은 AI가 내놓은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하며 검증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는 이미 3년 전부터 AI 튜터를 도입했다. 마치 조교처럼 학생들의 사고 과정을 AI 튜터가 맞춤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조언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562f2f1658f6c6040d1684a958088d45367d8e282c9449567b044599232c15e" dmcf-pid="WjhdrgnQvg" dmcf-ptype="general">◆ GPU가 곧 대학 경쟁력</p> <p contents-hash="90c83b4feb0cfb9b972b6b8ae32d00b44fecf51a04f37647161c765858ccedf7" dmcf-pid="YAlJmaLxvo" dmcf-ptype="general">이 단장이 제시한 세 번째 조건은 공간 혁신이다. AI 시대 대학에는 학생들이 모여 토론하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단장은 "열람실로 빼곡하던 도서관부터 바꿔야 할 때"라며 "성균관대에도 800평 규모의 'AI아고라'를 조성해 학생들이 AI를 매개로 배우고 토론하고 협업하게끔 유도하려 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연산 자원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실제로 연구자들이 적을 옮길 때 '얼마나 많은 GPU를 쓸 수 있느냐'를 따질 정도로 데이터센터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be6ffb586691b8452a2a0da6e6a26a12611720f268f2605643e200c8bcb39b62" dmcf-pid="GcSisNoMlL"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 단장은 학생들에게 방향 전환 능력만큼은 갖추라고 당부했다. 그는 "신입생들에게 '졸업할 때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는 말을 꼭 해준다"며 "이 천지개벽 세상을 예측하고자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AI 활용 능력은 운전면허와 같은 것"이라고 위로의 말도 덧붙였다. 없으면 발이 묶이겠지만 운전면허 취득이 크게 어렵지 않은 것처럼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이다. </p> <p contents-hash="89d873558bfa51a9d53d19f0a415b6d3a124aa4bfa0bf0b456541ceaa1c258ca" dmcf-pid="HkvnOjgRln" dmcf-ptype="general">[박태일 기자 / 사진 이승환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스크가 만났습니다]김경호 팹리스협회 회장, “판교의 설계-호남의 인프라 잇는 국가적 반도체 전략 세워야” 07-12 다음 “가짜뉴스와 해킹으로 진짜와 가짜 경계 허물고 적진에 공포를 심어라” [창과 방패]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