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실망감 드러낸 홀러웨이 “너무 기대했던 경기였는데 속상해, 맥그리거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자” 3차전 주장 작성일 07-12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12/0001125748_001_20260712154511386.jpg" alt="" /><em class="img_desc">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맥스 홀러웨이(34·미국)는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와 13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하고도 웃지 않았다.<br><br>그는 승리 직후에도 재대결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홀러웨이는 “여러분은 운이 좋다. 홀러웨이 대 맥그리거 3차전이 열리게 됐다”며 “대회사와 얘기해 보겠다. 이날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맥그리거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더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도 너무 기대했던 경기였다. 170파운드(약 77㎏)까지 체중을 늘리며 맥그리거와 싸우려고 훈련했는데 이렇게 끝나서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br><br>둘의 대결은 단 69초 만에 끝났다. 홀러웨이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 맥그리거 vs 할로웨이2’ 메인 이벤트 맥그리거와 웰터급 메인 이벤트에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맥그리거가 오른 다리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 시작 69초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br><br>UFC 최고 스타 맥그리거의 복귀전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경기는 실망스러웠다. 이날 경기를 두고 전문가들은 대외 활동에 집중하며 공백기가 길어진 맥그리거보다 홀러웨이 승리에 더 많이 베팅했다. 맥그리거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초반 KO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많았다.<br><br>맥그리거도 이를 의식했는지 경기 시작과 함께 야심차게 달려들며 홀러웨이를 향해 킥을 날렸다. 그러나 그 장면으로 경기는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맥그리거가 착지하면서 미끄러졌고, 재정비하려는 맥그리거를 향해 홀러웨이가 정확한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안겼다. 맥그리거가 다시 일어나긴 했지만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했다. 홀로웨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공세로 경기를 끝냈다. 맥그리거가의 오른 다리가 힘없이 꺾이며 다리쪽 통증을 호소하자, 심판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다리 부상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은 맥그리거는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12/0001125748_002_20260712154511452.jpg" alt="" /><em class="img_desc">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둘은 무려 13년 만의 리턴매치를 가졌다. 2013년 첫 만남에서는 맥그리거가 레슬링을 앞세워 홀러웨이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는데, 이번에 홀러웨이가 설욕에 성공했다.<br><br>UFC가 배출한 최고 스타인 맥그리거의 통산 7번째 패배(22승)다.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을 동시 석권하는 등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선수지만 내리막이 확연하다. 최근 5경기 중 4번째 패배이며, 2016년 이후 그의 전적은 단 1승에 불과하다.<br><br>맥그리거는 5년 만에 치르는 이번 복귀전에서 홀러웨이를 제물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다시 증명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적지 않은 나이에 경기력은 전성기와 크게 멀어진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치면서 격투기 선수로서 맥그리거의 커리어에 물음표가 달렸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미국이 플러그 뽑자 전세계 AI가 멈췄다... 18일의 셧다운이 남긴 청구서 [찐밸리 이야기] 07-12 다음 매치포인트 5개 날린 끝에…노스코바, 첫 윔블던 우승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