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아이콘’ 맥그리거, 부상으로 5년 만의 복귀전 허무한 패배 작성일 07-12 12 목록 <b>1라운드 1분 9초 TKO 패<br>플라잉 킥 직후 오른쪽 무릎 부상</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2/0003987137_001_20260712145412500.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한국 시각) 맥그리거rk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메인 이벤트 웰터급(-77kg) 경기에서 맥스 홀러웨이(35·미국)과 맞붙어 1라운드 1분 9초 만에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한 TKO패를 당했다. /AP통신</em></span><br> 전 세계가 주목한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8·아일랜드)의 복귀전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그의 등장에 쏟아지던 팬들의 환호는 고작 1분여 만에 가라앉았다.<br><br>12일(한국 시각) 맥그리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메인 이벤트 웰터급(-77kg) 경기에서 맥스 홀러웨이(35·미국)과 맞붙어 1라운드 1분 9초 만에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한 TKO패를 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2/0003987137_002_20260712145412669.jpg" alt="" /><em class="img_desc">코너 맥그리거의 부상 직전 상황. 플라잉 킥을 시도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AP통신</em></span><br>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플라잉 킥을 날렸으나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낀 듯 표정이 흔들렸다. 한 차례 넘어졌다 일어난 맥그리거가 또 다시 킥을 시도했는데, 착지 직후 또 다시 휘청였다. 부상이 분명해 보였다.<br><br>맥그리거가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자 홀러웨이도 심판을 쳐다보며 싸움을 망설였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맥그리거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망연자실한 채 케이지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맥그리거의 부상 여부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추정된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2/0003987137_003_20260712145424378.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한국 시각) 맥그리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메인 이벤트 웰터급(-77kg) 경기에서 맥스 홀러웨이(35·미국)과 맞붙어 1라운드 1분 9초 만에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한 TKO패를 당했다. /연합뉴스</em></span><br> 맥그리거는 MMA 역대 최고의 흥행 아이콘이자 손꼽히는 타격가다. 상대 공격을 절묘하게 흘리고 꽂아 넣는 왼손 카운터를 앞세워 UFC를 평정했다. 2015년 UFC 페더급(-66kg), 이듬해 라이트급(-70kg) 챔피언 벨트를 석권, 최초의 ‘동시 두 체급 챔피언’이 됐다. 특히 페더급 타이틀전에선 당시 10년간 18승 무패를 질주하던 조제 알도(40·브라질)를 단 13초 만에 잠재워 격투기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br><br>특유의 거침없는 도발과 쇼맨십으로 스타성도 남달랐다. 역대 UFC 유료 시청권(PPV) 판매량 상위 5개 대회를 모두 자신의 이름으로 도배했다. 특히 2017년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9·미국)와 가진 복싱 대결은 이 경기 단 한번으로 6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창출했을 정도다.<br><br>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2021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르브론 제임스 등 내로라하는 스포츠 스타들을 제치고 MMA 선수 최초로 전 세계 운동선수 수입 1위에 오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2/0003987137_004_20260712145424478.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한국 시각) 맥그리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메인 이벤트 웰터급(-77kg) 경기에서 맥스 홀러웨이(35·미국)과 맞붙어 1라운드 1분 9초 만에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한 TKO패를 당했다. /AP통신</em></span><br> 그런 그가 5년 만의 공백기 끝에 홀러웨이와 맞붙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격투기판은 들썩였다. 38세, MMA로선 전성기가 지난 나이에 부상 등으로 인한 장기간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관심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두 선수가 UFC 신성으로 주목받던 2013년 한 차례 맞붙은 서사가 있어 더욱 이목이 쏠렸다. 당시엔 맥그리거가 판정승을 거뒀다.<br><br>13년 만의 리매치에 MMA 전문 매체 MMA sucka는 “UFC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리매치”라고 평가했다. ESPN도 “전 세계가 멈추고 지켜볼 만한 순간이다. 역대 최고의 여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br><br>하지만 온갖 기대와 찬사와는 달리, 맥그리거는 주먹 한 번 제대로 뻗어보지 못하고 퇴장했다. 이번 부상으로 맥그리거의 선수 생활도 불투명해졌다는 말까지 나온다. 경기를 앞두고 “왕이 돌아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맥그리거는 ‘왕의 몰락’만 보여준 채 경기장을 떠났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그냥드림'사업 참여 07-12 다음 "맥그리거 십자인대 파열 같다" 69초 충격 TKO패, UFC 대표 황당…"3차전 하자" 할로웨이 요구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