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초 만에 경기 끝났다’ 오른 다리 부상 당한 맥그리거, 홀러웨이에 1라운드 TKO패 ‘5년 만의 복귀서 초라한 퇴장’ 작성일 07-12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12/0001125736_001_20260712135015487.jpg" alt="" /><em class="img_desc">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가 5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허무하게 졌다. 단 69초 만에 경기가 끝났다.<br><br>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9 : 맥그리거 vs 할로웨이2’ 메인 이벤트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홀러웨이(34·미국)와 웰터급 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오른쪽 다리 부상을 입고 1라운드 69초 만에 TKO패를 당했다.<br><br>UFC 최고 스타 맥그리거의 복귀전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경기는 실망스러웠다.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함께 야심차게 달려들며 플라잉 킥을 날렸다. 그러나 그 장면으로 경기는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맥그리거가 착지하면서 미끄러졌고, 홀러웨이가 파운딩으로 상대를 몰아쳤다. 맥그리거가 다시 일어나긴 했지만 다리쪽 부상으로 균형을 잡지 못했다. 홀로웨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공세로 경기를 끝냈다. 다리 부상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은 맥그리거는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br><br>둘은 무려 13년 만의 리턴매치를 가졌다. 2013년 첫 만남에서는 맥그리거가 레슬링을 앞세워 홀러웨이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는데, 이번에 홀러웨이가 설욕에 성공했다.<br><br>맥그리거는 UFC가 배출한 최고 스타 중 하나다. 2015년 조제 알도(브라질)를 13초 만에 쓰러뜨리고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016년 에디 알바레스(미국)를 꺾고 라이트급까지 제패하며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을 동시 석권했다. 스포츠계의 유명한 악동이면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선수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12/0001125736_002_20260712135015528.jpg" alt="" /><em class="img_desc">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펀치에 대한 자부심으로 2017년 8월에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세기의 대결을 벌였다. 데뷔전에서 10라운드 TKO패를 당하긴 했지만 세계적으로 주목도를 더 높였다. 그러나 격투기 선수로는 2018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게 패한 뒤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세 번째 맞대결에서 다리 부상을 입고 패한 뒤에는 옥타곤을 떠났다. 2021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1위를 달성하는 등 이후로는 성공한 사업가, 할리우드 배우 도전으로 링 밖의 행보에 집중해 왔다.<br><br>이날 패배로 맥그리거의 종합격투기 종합 전적은 22승7패가 됐다. 맥그리거는 5년 만에 치르는 이번 복귀전에서 홀러웨이를 제물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다시 증명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적지 않은 나이에 경기력은 전성기와 크게 멀어진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치면서 격투기 선수로서 맥그리거의 커리어에 물음표가 달렸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제패 노스코바 “돌아가신 어머니 위해…” 07-12 다음 ‘69초 만에 포기’ 맥그리거,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최악의 자세로 착지했다”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