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노스코바, 생애 첫 윔블던 트로피 입 맞췄다 작성일 07-12 8 목록 <b>2024 파리 올림픽 복식 파트너였던 자국 선배 무호바 2대1로 제압 <br> 최근 4년 간 체코 챔피언 3명</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2/0003987116_001_20260712125107409.jpg" alt="" /><em class="img_desc">체코의 린다 노스코바(12위)가 1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국 선배인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를 2대1(6-2 5-7 6-3)로 누르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노스코바가 윔블던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 /신화 연합뉴스</em></span><br> 2004년생 체코 신성이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체코의 린다 노스코바(12위)가 1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국 선배인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를 2대1(6-2 5-7 6-3)로 누르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노스코바는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 8강(2024년 호주 오픈)에 불과했지만, 첫 결승 무대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는 승부사 기질을 보여줬다.<br><br>두 선수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때 여자 복식 파트너로 함께 뛴 각별한 선후배 사이지만, 윔블던 트로피 앞에서는 냉정하게 맞섰다. 노스코바는 179㎝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도 5-2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베테랑 무호바가 날카로운 백핸드를 무기로 내리 5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치열한 승부 끝에 웃은 건 ‘후배’ 노스코바였다. 그는 마지막 포인트를 서브 에이스로 따내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코트 위에 쓰러지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무호바는 2023년 프랑스오픈 이후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노스코바는 경기 후 “마지막엔 제가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은 것도 모를 만큼 경기에 몰입했다”며 “(윔블던 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일이지만 실감하려면 며칠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무호바는 “나의 ‘옛 친구’ 노스코바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우승 상금은 350만파운드(약 72억5600만원)이다.<br><br>이번 결승은 체코 선수끼리의 맞대결로도 화제를 모았다. 윔블던 결승에서 같은 국가 선수끼리 맞붙은 건 2009년 미국의 윌리엄스 자매(비너스·세레나) 이후 17년 만이었다. 체코는 2023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2024년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에 이어 올해 노스코바까지 최근 4년 간 3명의 윔블던 우승자를 배출했다. 노스코바는 “체코 테니스엔 롤모델로 삼을 만한 선배가 늘 있었다”며 “체코 특유의 창의적인 테니스는 이제 전통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실제 체코의 스타 계보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8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1980년대 테니스계를 평정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부터 시작해 현재 노스코바와 무호바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체코는 인구가 1100만명에 불과하지만, 윔블던 역사에 꾸준히 이름을 남기고 있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DD 주간브리핑] 구글·SAP·AWS 연쇄 공습…자동차 업계 '하계 투쟁' 전면 확산 07-12 다음 남자 20세 핸드볼 유로 2026,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따돌리고 극적으로 메인 라운드 올라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