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에 등장한 갸루·구준표·강아지...팬들 사로잡은 이색 퍼포먼스 작성일 07-11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1/0003987075_001_20260711214614255.jpg" alt="" /><em class="img_desc">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 투수 유토가 갸루 퍼포먼스를 하며 마운드에 올라서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 올해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올스타전엔 두 명의 ‘갸루’와 목줄 달린 ‘강아지’, 그리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금잔디 커플이 등장했다.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색 퍼포먼스들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1/0003987075_002_20260711214614474.jpg" alt="" /><em class="img_desc">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의 황성빈이 강아지 퍼포먼스를 하며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체면을 차리지 않았다. 드림 올스타(두산·롯데·삼성·SSG·KT) 소속 롯데 황성빈은 7회 강아지 분장을 하고 하네스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이 공을 던지자 강아지처럼 4족 보행을 하면서 공을 향해 달려갔다. 배경 음악으로 ‘누가 개 풀어놨어(Who let the dogs out)’가 깔리면서, 관중석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1/0003987075_003_20260711214614662.JPG" alt="" /><em class="img_desc">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팀 KIA 박재현이 2회초 1사 1,2루 상황에 퍼포먼스를 하며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em></span><br> 생애 첫 올스타 출전에 나선 박재현(KIA)은 2회 손오공 분장을 하고 갑옷을 입은 채 등장했다. 원숭이를 닮아 붙게 된 ‘재현끼끼’라는 별명에 맞춰 특별히 ‘제천대성’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일본 만화 ‘덕후’로 유명한 나눔 올스타(KIA·LG·키움·한화·NC) 선발 투수 올러(KIA)는 직접 나루토에 나오는 캐릭터 복장을 갖춰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1/0003987075_004_20260711214616114.jpg" alt="" /><em class="img_desc">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7회말 드림 올스타의 공격, 정준재(오른쪽) 팀 동료 김건우와 꽃보다 남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em></span><br> 5회 등판한 SSG 김건우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남자 주인공 소지섭으로 분장해, 여자 주인공 임수정 분장을 한 정준재와 마운드에서 뜻밖의 로맨스를 연출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7회 정준재가 등장할 때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배우 이민호)와 금잔디(배우 구혜선)로 각각 남녀를 바꿔 분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1/0003987075_005_20260711214618054.jpeg" alt="" /><em class="img_desc">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 정수빈이 퍼포먼스와 함께 타석에 나서고 있다. /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em></span><br> 최근 유행하는 ‘밈’들도 다수 등장했다. 두산 정수빈은 걸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가 유행시킨 일본의 80년대 ‘갸루’ 캐릭터를 따라 ‘파라파라’ 댄스를 추고 ‘야호’를 외쳤다. 정수빈은 앞서 공개된 올스타 팬 투표 독려 영상에서도 같은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이에 질세라 7회 등판한 키움 유토도 금발 갸루 분장을 하고 마운드에서 ‘야호’ 포즈를 취했다. 드림 선발 투수 곽빈(두산)도 배우 오정세가 영화 ‘와일드싱’을 통해 내놓은 ‘네가 좋아’ 노래에 맞춰 장발에 천사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br><br>가족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키움 박준현은 아버지인 전 야구 선수 박석민의 현역 시절을 연상하는 뽀글머리 가발을 썼다. KT 허경민은 경기 당일인 딸 허서우양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KIA 한준수는 딸 한아린양과 똑닮은 ‘몬치치’ 캐릭터 소품을 착용했는데, 전광판에 잡힌 아린양이 귀엽게 과자를 먹자 관중석에서 환호가 나왔다. LG에서 네 시즌째를 맞은 오스틴은 한복 차림을 하고 ‘잠실 오씨’가 적힌 족자를 펼쳐 드는 세레머니를 펼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화생명, 라이언에 3대2 역전승…BLG와 'MSI' 안방 우승 다툰다 07-11 다음 [취재] 2.0 업데이트로 “더 가벼워지고, 자유도 높아지는” 던파모바일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