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센터 코트에서 최소한 한 번은 더 경기하고 싶습니다" 작성일 07-11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11/0000013720_001_20260711150615390.jpg" alt="" /><em class="img_desc">이것이 조코비치의 윔블던의 마지막 장면이 아니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윔블던</em></span></div><br><br>"센터 코트에서 최소한 한 번은 더 경기하고 싶습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이 말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br><br>나이와 부상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당장 은퇴할 계획이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 첫번째다.<br><br>'센터 코트(Centre Court)'는 윔블던의 메인 경기장이자 테니스 선수들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무대이다. 조코비치가 수많은 우승을 거머쥔 이 코트에 다시 서고 싶다는 것은 윔블던 대회에 대한 그의 특별한 애착을 보여준다.<br><br>이번 대회의 결과나 현재의 상태와 무관하게, 내년 혹은 그 이후의 윔블던 대회에 다시 출전하여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11/0000013720_002_20260711150615454.jpg" alt="" /><em class="img_desc">노박 조코비치.</em></span></div><br><br>올해 39세의 조코비치는 10일의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에게 0-3(4-6, 4-6, 4-6)으로 완패하며 25번째 메이저 타이틀 도전을 멈췄다. 8강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과 5시간 15분 동안 벌인 사투의 여파로 발이 무거웠고,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만 얻어내는 데 그쳤다. 반면 시너는 40개의 위너와 단 15개의 언포스드 에러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br><br>경기에서는 비록 졌지만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05년 데뷔한 지 21년 만에 자신의 15번째 윔블던 준결승에 올랐으며, 윔블던 역대 최다승 및 최다 경기 출전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1974년 켄 로즈월(호주) 이후 최고령 윔블던 준결승 진출자라는 기록도 남겼다.<br><br>나이와 체력적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난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코비치는 경기 후 "윔블던에 최소한 한 번은 더 돌아오고 싶습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Let's see)"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올 잉글랜드 클럽의 코트에서 선수로서의 여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보여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11/0000013720_003_20260711150615522.jpg" alt="" /><em class="img_desc">야닉 시너와 조코비치.</em></span></div><br><br>조코비치는 경기 후 "내가 큰 실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시너는 나보다 1~2단계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했고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었습니다"며 상대의 실력을 깨끗하게 인정했다.<br><br>올해 3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 1회, 준결승 1회 진출이라는 성적을 냈음에도 조코비치는 "99%의 선수에게는 훌륭한 성적이겠지만 나에게는 충분하지 않습니다"며 남다른 기대치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나이에 젊은 선수들과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다툴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연수·민설아, 테니스협회장배 대학부 남녀 단식 정상 07-11 다음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라" 맥그리거-할로웨이 빅매치 계체 통과, 맥그리거 "복수전? 3차전은 없다" 엄포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