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 복귀' 맥그러거, 5년 공백 극복할까 작성일 07-11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FC]12일 UFC 329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13년만에 재대결하는 코너 맥그리거</strong>UFC는 지난 6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UFC 프리덤 250' 대회를 개최했다. 메인이벤트로 열린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는 '명승부 제조기' 저스틴 게이치가 무패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를 4라운드 닥터스톱 TKO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앞서 열린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에서는 시릴 간이 알렉스 페레이라를 2라운드 KO로 제압하며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br><br>'UFC 프리덤 250'은 스페셜 대회답게 7경기가 모두 KO로 승부가 났을 정도로 격투팬들에게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최초의 UFC 백악관 대회를 아쉬워 하는 격투팬들도 적지 않았다. 당초 출전이 예상되던 스타 파이터들의 출전이 대거 불발 됐기 때문이다. 특히 페레이라와의 슈퍼파이트 경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던 존 존스는 은퇴와 복귀 시도를 반복하면서 격투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br><br>그리고 존 존스 만큼이나 백악관 대회 출전 불발로 격투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긴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UFC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코너 맥그리거가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백악관 대회에서 맥그리거를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은 금방 풀릴 전망이다. 맥그리거는 오는 12일 열리는 UFC 329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웰터급으로 주먹을 맞댈 예정이기 때문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11/0002522202_001_20260711102616452.jpg" alt="" /></span></td></tr><tr><td><b>▲ </b> 맥그리거(왼쪽)와 할로웨이는 20대 시절이던 지난 2013년 한 차례 맞붙어 맥그리거가 판정으로 승리한 바 있다.</td></tr><tr><td>ⓒ UFC</td></tr></tbody></table><br><strong>UFC 역사상 최초의 두 체급 동시 챔피언</strong><br><br>UFC에서 챔피언에 등극하면 부와 명예가 따라오기 때문에 챔피언 벨트를 따낸 선수들 중 일부는 부상 치료와 외부 활동 등을 이유로 방어전을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이런 선수들이 등장한 것은 불과 10여 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UFC에 이런 문화(?)를 만든 선수가 바로 맥그리거였다. 실제로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2015년 이후 최근 10년 동안 옥타곤에 단 7번 밖에 오르지 않았다.<br><br>물론 맥그리거도 커리어 초기에는 누구보다 부지런한 파이터 중 한 명이었다. 케이지 워리어라는 중소 단체에서 활약하며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2013년 UFC 데뷔전에서 마커스 브리매지를 1라운드 KO로 꺾고 성공적으로 옥타곤에 입성했다. 4개월 후에는 당시 신예였던 할로웨이를 상대로 타격이 아닌 레슬링과 그래플링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판정승을 거뒀다.<br><br>할로웨이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1년 가까이 공백을 가진 맥그리거는 2014년7월 옥타곤에 복귀해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디에고 브랜다오와 더스틴 포이리에, 데니스 시버, 채드 멘데스를 모두 KO로 제압하며 VP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그리고 맥그리거는 2015년 페더급에서 7차 방어까지 성공한 '폭군' 조제 알도를 단 13초 만에 KO로 제압하면서 UFC 입성 2년 만에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br><br>맥그리거는 라이트급 챔피언이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타이틀전이 예정됐지만 도스 안요스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악동'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 매치를 가졌다. 많은 격투팬들이 맥그리거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디아즈의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였다. 디아즈전 패배로 체급의 한계를 느끼는 듯 했던 맥그리거는 5개월 후 디아즈와 리턴매치를 가졌고 2-0 판정승을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했다.<br><br>디아즈와 치른 2번의 슈퍼파이트를 통해 맥그리거는 UFC 최고의 인기스타로 등극했고 페더급에서 한 번의 방어전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에디 알바레즈의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다. 맥그리거는 압도적인 경기 내용으로 알바레즈를 압도하면서 2라운드 KO로 승리했다. 그렇게 맥그리거는 UFC 역사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페더급 타이틀은 추후 반납).<br><br><strong>부상-대선 출마 선언 등으로 5년 날린 맥그리거</strong><br><br>라이트급에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비롯해 토니 퍼거슨,도스 안요스 같은 강자들이 많아 맥그리거를 중심으로 한 타이틀 전선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타이틀을 가진 상태로 2017년8월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복싱 대결(맥그리거 10라운드 KO패)을 가졌고 라이트급 방어전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2018년 4월 타이틀을 박탈 당했다.<br><br>2018년10월 도전자 자격으로 하빕과 타이틀전을 치른 맥그리거는 4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고 2020년 도널드 세로니를 40초 KO로 꺾었지만 2021년에는 과거 1라운드 KO승을 거둔 포이리에에게 연속 KO패를 당했다. 특히 2021년 7월에 열린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는 1라운드 10초를 남기고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허탈한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이는 현재까지 맥그리거의 마지막 UFC 경기가 됐다.<br><br>맥그리거는 부상 복귀 후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해 역대 최초로 3체급 챔피언에 등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2023년6월로 예정됐던 마이클 챈들러와의 복귀전에서 대회 2주를 남기고 부상을 당하면서 또 한 번 복귀가 불발 됐다. 맥그리거는 2024년 아일랜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가 철회하는 등 기행을 벌이다가 12일 UFC 329를 통해 2013년 이후 13년 만에 할로웨이와 재대결을 벌인다.<br><br>맥그리거는 2021년 7월 이후 무려 5년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물론 2008년부터 프로 격투기 선수로 활동했던 맥그리거의 감각이 사라질 리는 없지만 격투기 선수에게 5년의 실전 공백은 치명적일 수 있다. 게다가 맥그리거는 어느덧 만 37세(1988년생)로 격투기 선수로서 결코 젊다고 할 수 없다. 5년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UFC 내 최고의 복싱 스킬을 가진 할로웨이에게 크게 고전할 수밖에 없다.<br><br>이에 맞서는 할로웨이는 체급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할로웨이는 최근 BMF(상남자 타이틀) 경기를 치르면서 라이트급 파이터들과 싸웠지만 웰터급 경기는 파이터 데뷔 후 처음이다. 파이터로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페더급에서 보낸 할로웨이가두 체급 높은 웰터급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면 경기가 일찍 끝날 수도 있다. 이렇듯 많은 변수가 숨어 있는 맥그리거와 할로웨이의 재대결에 격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우리금융, 하나카드 연승 멈춰 세우고 PBA 팀리그 1위 등극 07-11 다음 기술에 이야기를 입히다… 대학 최강 시범단 가리는 ‘KTA 다이내믹태권도’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