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 美공장 폐쇄 굴욕 딛고 … 월가에 태극기 수놓은 하이닉스 작성일 07-1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나스닥 티커 SKHY … SK하이닉스 ADR 거래 시작<br>최태원, 상장행사서 오프닝벨<br>인디애나주 패키징팹 곧 착공<br>SK 다음 행보는 'AI 컴퍼니'<br>계열사 참여해 AI 투자 나설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RJ68Dgl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91ad2cc5ba6ef4c62b5f8cb42b5e652fd4ea9ba7cb8afa702edcf6be79c796" dmcf-pid="bmeiP6wa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JP모건체이스 본부 빌딩 상단의 외벽 발광다이오드(LED)에 태극기가 표시되고 있다. SK하이닉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0/mk/20260710175714707urni.jpg" data-org-width="1000" dmcf-mid="qiH5Tvb0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mk/20260710175714707ur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JP모건체이스 본부 빌딩 상단의 외벽 발광다이오드(LED)에 태극기가 표시되고 있다. SK하이닉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6ddaf096df6e2fdfb8507d7193c166acb565893f9f7a7e734a253609f17a1b" dmcf-pid="KsdnQPrNT5"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다가 폐쇄까지 했던 SK하이닉스의 주식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p> <p contents-hash="ce40d56a1d888e637bfa85525426b30520cace4432b854a688ea3ef3bfc9039b" dmcf-pid="9OJLxQmjlZ" dmcf-ptype="general">과거 SK하이닉스에서 근무했던 한 임원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대해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p> <p contents-hash="3a9e7e61e14447c2c8499a7456e0442dc4021c6a7daab45d46e9709a5e5ced9f" dmcf-pid="2IioMxsACX" dmcf-ptype="general">◆ 2008년 美 유진팹의 쓰라린 기억</p> <p contents-hash="5d286f0badb2538db1661bfb2e969e6d0c9497c15d5f32e7c8367f8ea1a5950e" dmcf-pid="VCngRMOcvH"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1998년 현대전자 시절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 8인치 웨이퍼로 D램을 만드는 공장을 설립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당시 1조5000억원을 들인 거대 프로젝트로 미국에 세운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첫 팹이었다. 미국 내 생산을 통해 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수요처인 미국 시장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세워졌지만 적자가 계속되면서 가동을 시작한 지 10년 만인 2008년 문을 닫았다. 미국에서 실패한 이름으로 기록됐던 SK하이닉스가 18년 만에 외국 기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72c56dbc63a3cb7056067a9e77d6daddf2d0f579253c63db8f8c76598958443b" dmcf-pid="fhLaeRIkvG"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이미 미국 내 팹을 다시 건설하고 있다. 2024년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달러를 들여 반도체 후공정 팹 건설을 하기로 발표했고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8년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 팹처럼 전공정 팹은 아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메모리 반도체라고 할 수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BM은 미국 내 TSMC 파운드리에서 생산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패키징돼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e14b0c62ca230ee6044fd202a3ab9694742a63097853b8dd99722b1eb7584de1" dmcf-pid="4loNdeCElY" dmcf-ptype="general">과거 SK하이닉스 유진 팹은 미국 관세를 피하고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 반도체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주요 전자제품 제조가 해외에서 이뤄지면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었다. 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유도하고 실제 관세 부과 의지까지 보이면서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 후공정 팹이 유진 공장 같은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0dfcd63feabc3bdc7462c59c9d6839e9d482ce3fe4fc6b23e3bd50b6a9e8643" dmcf-pid="8WAEoLTsSW" dmcf-ptype="general">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인디애나주 후공정 팹의 최대 문제는 지역사회의 반대와 인력 확보"라면서 "다른 반도체 팹들과 동떨어진 위치에 있어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0175f18aeef34ae6e81487b6b8cb30f97a9b05cf5550d16a55212ce2b68dbb9" dmcf-pid="6YcDgoyOWy" dmcf-ptype="general">◆ 최태원의 꿈 반년만에 현실로</p> <p contents-hash="6433e50396da341461205a96eb14e24a368acf87aedf0a95b3739bb23ea7fe25" dmcf-pid="PGkwagWIWT" dmcf-ptype="general">ADR 상장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다는 의미도 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지고 있던 SK하이닉스 비전이 한 단계 완성되는 사건이다. 최 회장은 올해 1월 출간된 책 '슈퍼 모멘텀'에 담긴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은 싸움의 전장을 바꿀 것"이라며 "SK하이닉스를 글로벌 중앙 무대로 진출시켜 진짜 회사를 바꿨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26bd08313a94bc0e2d4cf3f237e8484c3d6b2c18a4b8dd65806dfb572a419bcb" dmcf-pid="QHErNaYCvv" dmcf-ptype="general">그는 "2025년 6월 24일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200조원을 넘었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며 "엔비디아와 비교하면 SK하이닉스는 지금보다 10배는 더 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몇 년 후면 목표를 1000조원, 2000조원으로 더 높여 잡을 것"이라면서 "그런 희망을 품어야 반도체 산업을 이어갈 수 있고 더 큰 꿈을 꿔야 거기에 맞춰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fd5aa94f0fc3e697417479489e86c62562862f745d738348a1f7350074abcf6" dmcf-pid="xXDmjNGhyS"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올해 6월 일시적으로 2000조원까지 도달하면서 최 회장의 말은 불과 반년 만에 현실이 됐다. 최 회장은 2012년 인수한 SK하이닉스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리더로 탈바꿈시킨 데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까지 만든 것이다.</p> <p contents-hash="49fbfa95075d9b0fd8a48cb867d0128aac65674febcb9d1eb75ba65c75968575" dmcf-pid="yJqKp0e4Tl" dmcf-ptype="general">주목되는 최 회장의 다음 행보는 미국에 설립된 AI 투자 회사 AI 컴퍼니(AI Co.)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수한 솔리다임 미국 본사를 AI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회사로 변신시켰다. 여기에는 SK하이닉스(100억달러), (주)SK(2억5000만달러), SK이노베이션(3억8000만달러)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AI 컴퍼니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이사로 합류하고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대표가 사외이사로 나서는 등 SK하이닉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3e45db4eaffe6a28bbde968fcc9a51157f100971d6e6aede399b6079ba551155" dmcf-pid="WiB9Upd8lh"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임해나, 캐나다로 전향…"쉽지 않은 결정" 07-10 다음 에임인텔리전스 “모델 성능과 안전은 별개…AI 에이전트 보안이 더 어려운 이유”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