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IVE] 불붙은 월드컵 '8강' 전쟁 / 전반기 삼성·LG '2강' 마무리 작성일 07-10 15 목록 【 오프닝 】<br> 전 세계인의 축제, 북중미 월드컵이 어느덧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br> 오늘은 후반부 열기를 더해가는 월드컵 소식과, 전반기를 마무리한 프로야구 얘기를 나눠 보죠.<br> 스포츠부 권용범 기자와 함께합니다.<br> 어서 오세요!<br><br>【 질문 1-1 】<br> 권 기자, 이번 주에 월드컵 8강에 오른 8개 국가가 모두 확정됐어요.<br> 이 중에 첫 번째 4강 진출국이 조금 전에 나왔죠?<br><br>【 기자 】<br> 네, 오늘(10일) 아침 프랑스와 모로코가 4강 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였는데요.<br><br> 우승 후보 1순위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고 4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br><br> 프랑스는 전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모로코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좀처럼 골망을 가르지 못했는데요.<br><br> 해결사는 역시 에이스 음바페였습니다.<br><br> 전반 25분 결정적인 페널티킥 기회를 실축했지만, 후반 15분 감각적인 슛으로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고요.<br><br> 곧이어 6분 뒤 뎀벨레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2대 0 완승으로 프랑스를 이번 대회 첫 4강 진출국으로 만들었습니다.<br><br> 역대 3번째 월드컵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된 프랑스는 스페인과 벨기에가 맞붙는 8강전 승자와 오는 15일 4강전을 치르게 됐고요.<br><br> 지난 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던 '신흥 강호' 모로코의 이번 여정은 8강에서 막을 내렸습니다.<br><br>【 질문 1-2 】<br> 모로코도 8강까지 잘 싸워줬네요.<br> 이제 다음 주면 누가 결승에 오르게 될지도 결정되잖아요.<br> 누가 올라갈까요?<br><br>【 기자 】<br> 현재로서는 모로코를 꺾은 프랑스를 포함해 7개 국가 중 누가 결승까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br><br> 한마디로 거를 팀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br><br> 당장 다가오는 주말 안에 4강에 오를 팀이 결정 나게 됩니다.<br><br> 일단 '무적함대' 스페인과 벨기에의 경기가 내일(11일) 새벽 예정돼 있고요.<br><br> 모레(12일) 아침에는 홀란의 노르웨이와 케인의 잉글랜드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br><br> 이어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혈투 끝에 꺾고 72년 만에 8강에 오른 스위스와 격돌합니다.<br><br> 먼저 4강에 오른 프랑스와, 주말 혈투 끝에 생존하는 3개의 팀은 다음 주 4강전에서 누가 결승에 오를지 다투게 됩니다.<br><br>【 질문 1-3 】<br> 결과가 벌써 궁금한데, 이번 주말은 일찍 일어나서 경기 봐야겠네요.<br> 8강 전쟁이 시작되면서 득점왕 경쟁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면서요?<br><br>【 기자 】<br> 네, 현재까지 유력한 득점왕 후보는 메시, 음바페, 홀란, 케인 이 정도로 추려볼 수 있겠는데요.<br><br> 득점 순위 한번 살펴보면요.<br><br>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나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입니다.<br><br> 5경기 만에 8골을 터뜨려 지난 월드컵에서 음바페가 득점왕을 차지할 당시 골 개수에 벌써 도달했거든요.<br><br> 음바페의 활약도 만만치 않은데요.<br><br> 오늘 모로코전에서 1골을 추가해 8골로 메시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사상 첫 2회 연속 득점왕에 한 걸음 가까워졌습니다.<br><br> 그 뒤를 홀란이 2골 차로 바짝 쫓고 있고 케인 역시 6골로 맹추격 중입니다.<br><br> 홀란과 케인은 8강에서 맞붙게 돼 이후에는 둘 중 한 명만 득점왕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되거든요.<br><br> 여기서 생존하면, 만약 아르헨티나가 스위스를 꺾고 4강에 오르는 경우 메시와 만날 수 있고요.<br><br> 또 살아남으면 결승에서 음바페까지 만나는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br><br> 이런 대결 구도가 성사되면 1970년 뮐러 이후 56년 만의 월드컵 두 자릿수 득점왕 탄생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br><br>【 질문 2-1 】<br> 월드컵 무대에서 두 자릿수 가까운 득점이라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대단하네요.<br> 이제 야구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br> 올 시즌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한 프로야구, 순위부터 결산해볼까요?<br><br>【 기자 】<br> 한마디로 'LG와 삼성의 양강 체제였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br><br>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였던 두 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도 승부가 팽팽했는데요.<br><br> 삼성이 앞서 1차전에서 39일 만에 선두를 탈환하자, LG가 하루 만에 반격에 성공하며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아 왔었죠.<br><br> 마지막 3차전에서 9회까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다시 삼성이 LG를 6대 5로 제압하고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br><br> 박진만 감독이 생각한 삼성의 전반기 1위 원동력, 뭐였을까요?<br><br> 직접 들어 보시죠.<br><br>▶ 인터뷰 : 박진만 / 삼성 감독<br>- "우리의 투수들이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전반기 1위로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 비록 막판에 1위 자리는 내줬지만, 전반기 내내 최상위권을 유지한 LG가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2년 연속 통합 우승까지 거머쥘지 관심이고요.<br><br> 투타의 탄탄한 전력을 앞세운 우승 후보 삼성이 후반기에 LG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br><br> 반면, 초반에 잘나가던 SSG는 구단 최장 13연패에 또 9연패를 당하는 등 하염없이 고꾸라지며 올해 가을야구 도전이 사실상 물 건너갔고요.<br><br> 키움 역시 에이스 안우진이 돌아왔지만, 약한 타선 탓에 10개 구단 체제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피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습니다.<br><br>【 질문 2-2 】<br> 상위권과 하위권의 희비가 전반기부터 크게 엇갈렸네요.<br> 올 시즌 전반기 토종 선수들의 활약이 유독 눈에 띄었다면서요?<br><br>【 기자 】<br> 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게 7번이나 되거든요.<br><br> 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다릅니다.<br><br> 투수 부문 토종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한데요.<br><br>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은 각각 두산 최민석과곽빈, 승률은 삼성 양창섭이 선두고요.<br><br> 승리 부문은 LG 임찬규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br><br> 최다 세이브 삼성 김재윤, 최다 홀드 LG 김진성 등 불펜 부문도 국내 선수들이 앞서 있는데요.<br><br> 전반기에 외국인 선수 중 25%가 KBO 리그를 떠났는데, 투수가 7명이었거든요.<br><br> 유독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가 많았던 게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br><br> 타격 부문에서 눈에 띄는 토종 선수는 단연 KIA 김도영인데요.<br><br> 홈런 부문에서 LG 오스틴과 공동 선두로 엎치락뒤치락하며 후반기에도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br><br> 다만,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최민석과 곽빈, 김도영이 선발된 게 후반기 타이틀 경쟁 변수이기는 합니다.<br><br>【 질문 2-3 】<br> 치열한 순위 싸움과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 속에, 전반기 프로야구 관중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면서요?<br><br>【 기자 】<br> 네, 맞습니다.<br><br> 올 시즌 프로야구 누적 관중 수는 이제 8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데요.<br><br> 전반기 424경기 기준 763만 3775명으로 지난해 대비 7% 늘어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br><br> 종전 최다 기록인 2025년 440경기 기준 758만 228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인데요.<br><br> 100만 명부터 700만 명까지 역대 최소 경기 100만 명 단위 관중 돌파 기록도 올해 모조리 갈아치우고 있습니다.<br><br> 말 그대로 흥행 태풍이죠.<br><br> 전반기에 보여준 이 기세라면 후반기까지 2년 연속 1200만 관중 대기록 돌파는 어렵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br><br>【 클로징 】<br> 내일 또 KBO 리그 올스타전까지 열리는 만큼, 이번 주말은 월드컵과 야구로 가득 채울 생각에 기대되네요.<br> 스포츠 LIVE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br> 저희는 다음 주 금요일 11시 20분에 더 생생하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br> 고맙습니다.<br><br>영상편집 : 오광환·최형찬·한남선<br> 그래픽 : 유영모·주재천<br><br> #MBN #스포츠LIVE #북중미월드컵 #프로야구 #LG트윈스 #삼성라이온즈 #권용범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AI 무기화, 통합 가시성이 해법... 데이터독, 자율 보안 비전 공유 07-10 다음 ‘이 악물고 전력질주’ 고은빈, 익산대회 여자 7종 우승...멋진 허들 경기 장면 [SS리플레이]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