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복식서 호흡 맞춘 무호바·노스코바, 윔블던 결승서 격돌 작성일 07-10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체코, 최근 4년 사이 세 번째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 배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0/NISI20260710_0001419797_web_20260710085022_20260710104027222.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가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코코 고프(7위·미국)와 경기하고 있다. 무호바가 2-1(6-2 1-6 7-6)로 승리하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결승에 올라 린다 노스코바(12위·체코)와 '체코 더비'로 우승을 다툰다. 2026.07.08.</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카롤리나 무호바(9위)와 린다 노스코바(12위·이상 체코)가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적으로 만난다. <br><br>무호바는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코코 고프(7위·미국)를 2-1(6-2 1-6 7-6<12-10>)로 꺾었다. <br><br>2023년 프랑스오픈 준우승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무호바는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다. <br><br>이날 경기 전까지 고프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6패로 극심한 열세를 보였던 무호바는 자신이 강한 모습을 보인 잔디 코트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br><br>무호바는 이날 승리로 올해 잔디코트 전적 11승 1패를 작성했다. <br><br>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던 고프는 무호바에 막혀 결승 무대까지 밟지는 못했다. <br><br>1세트를 먼저 가져간 무호바는 한 게임만 따고 2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br><br>3세트에서 서브게임을 지켜가며 승부를 매치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간 무호바는 고프의 매치 포인트를 넘긴 후 자신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를 살려내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br><br>무호바는 경기 후 "정말 힘든 승부였고,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였다"며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가 상대에 매치 포인트를 내줬고, 생각할 틈이 없었다. 정말 긴장됐다"고 전했다. <br><br>이어 "'결승'이라는 말이 듣기 좋다. 너무 떨려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이 상황을 실감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감격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0/NISI20260710_0001420012_web_20260710090034_20260710104027225.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린다 노스코바(12위·체코)가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르타 코스튜크(13위·우크라이나)를 꺾은 후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스코바가 2-0(6-4 6-4)으로 승리하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결승에 올라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와 '체코 더비'로 우승을 다툰다. 2026.07.10.</em></span>무호바는 결승에서 노스코바와 만난다. <br><br>나란히 체코 국적인 둘은 2024 파리 올림픽 복식에 한 조를 이뤄 출전했다. 둘은 준결승에서 패배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져 메달을 수확하지는 못했다. <br><br>노스코바는 이날 준결승에서 마르타 코스튜크(13위·우크라이나)를 1시간 19분 만에 2-0(6-4 6-4)으로 완파했다. <br><br>2024년 호주오픈 8강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던 노스코바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를 밟았다. 윔블던에서는 지난해 16강에 오른 것이 이전까지 최고 성적이었다. <br><br>코스튜크는 올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에서도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br><br>노스코바는 경기 후 "무호바는 훌륭한 파이터고, 무척 뛰어난 선수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이라며 "첫 메이저대회 결승을 무호바와 치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br><br>무호바와 노스코바가 결승에서 대결하면서 체코는 2023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2024년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에 이어 최근 4년간 3명의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를 배출하게 됐다. <br><br>체코 선수들의 윔블던 강세에 대해 노스코바는 "우리 체코 선수들은 매우 창의적이다. 잔디코트는 테니스의 여러 측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가 드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초슬림폰 경쟁 1년 뒤…삼성은 더 얇게, 애플은 더 오래가게 07-10 다음 '세계 최강' 조명우, 포르투 3쿠션 월드컵 2연패 도전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