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개장 앞두고 부산경남→영천 경주마 특급수송작전 작성일 07-10 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최신식 무진동 차량에 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 여러 대로 에스코트</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0/AKR20260709161100053_01_i_P4_20260710070012725.jpg" alt="" /><em class="img_desc">경주마<br>[영천경마공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오는 9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경주마를 부산경남에서 경북 영천으로 옮기는 특급수송작전이 펼쳐진다.<br><br> 10일 마사회 등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영천의 개장을 앞두고 열리는 실전형 모의경주를 위해 부산경남에서 훈련받은 최고급 경주마 여러 필이 오는 18일 영천으로 이동한다.<br><br> 경주마 이동을 위해 마사회는 국제경마연명(IFHA)의 가이드라인을 100% 적용해 '도로 위 퍼스트클래스'라고 불리는 최신식 마필 전용 수송차 13대를 투입한다. <br><br> 차량은 경주마들이 이동 중 외상을 입지 않도록 바닥에서 벽면까지 특수 무진동 설계와 푹신한 쿠션 마감재가 적용됐다. 도로 소음에 민감한 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완벽한 방음설비도 갖췄다.<br><br> 수송 차량은 각 경주마의 체격에 맞춘 가변형 칸막이와 시스템 에어컨, 자동환풍기까지 설치됐다.<br><br> 실시간 폐쇄회로(CC)TV와 GPS를 이용해 수의사와 수송위원 등 마사회 직원과 조교사, 관리사 등 경마관계자들이 말의 이동 상황을 지켜본다.<br><br> 경주마들이 탄 차량은 영천으로 이동할 때도 시속 90㎞를 넘지 않는 속도로 정속 주행한다. 급출발이나 급제동이 없는 것은 물론 승용차 수십 대가 수송 차량 주변에서 간격을 유지하며 에스코트한다. <br><br> 또 수송 사나흘 전부터 매일 경주마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조금이라도 정상 범위를 벗어나거나 콧물이 나는 등 작은 이상 징후라도 있으면 이동할 말 명단에서 제외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0/AKR20260709161100053_02_i_P4_20260710070012731.jpg" alt="" /><em class="img_desc">경주마<br>[영천경마공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사고 없이 영천에 도착해도 작전이 끝나지는 않는다. <br><br> 차가 멈추고 램프(문)가 열리면 현장에서 대기하던 수의사와 장제사(말발굽 전문가) 등 전담 의료진이 투입돼 심박수와 호흡, 장음 등을 세밀하게 체크한다.<br><br> 장제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굽을 들어 올려 이동 과정에서 편자가 틀어졌는지와 발굽에 미세한 균열이 생겼는지 등을 확인한다.<br><br> 이처럼 수송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것은 경주마 가격은 경기 실적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 금액은 일반인의 생각을 벗어나기 때문이다.<br><br> 또 경주마 한 마리 연간 관리 비용이 4천만원 안팎이 되고, 영양제와 특별훈련비 등이 붙으면 '억 단위'가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말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많게는 수십억원대의 가치가 사라질 수도 있어 수송 과정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br><br> 렛츠런파크 영천 관계자는 "7월 모의경주 수송작전에서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9월 정식 개장 때 완벽한 순회 경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br><br> 경북권 첫 경마공원인 렛츠런파크 영천은 9월 개장을 앞두고 이달 18일과 25일 두차례 모의경주를 하면서 최종 리허설을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0/AKR20260709161100053_03_i_P4_20260710070012738.jpg" alt="" /><em class="img_desc">경주마<br>[영천경마공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leeki@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뉴페’ 조교사 5인 서울 경마 더 뜨겁게 달군다 07-10 다음 컴파운드도 해냈다…女양궁 단체전 값진 동메달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