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어게인] 美 ESS 확장 나선 삼성SDI, EU 가동률 회복은 과제 작성일 07-10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각형 이점에 美 ESS 시장 기대감 확대, 전기차 회복세는 다소 완만 [배터리레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lEJBgRy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33a6e63d85bc0dd180d387ff9074155b521112c9789e2df2f2c801fb353ddb" dmcf-pid="q4SDibae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0/552796-pzfp7fF/20260710060018039ddbi.jpg" data-org-width="640" dmcf-mid="u2yhA6wa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552796-pzfp7fF/20260710060018039ddb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34d5d19cc9e1b59285ea3b0fa3069b76cd9b65ff299e11a5b69ea82a4fbbfe5" dmcf-pid="B8vwnKNdlU"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삼성SDI가 적자를 떨치고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건다. 말레이시아와 울산·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인프라용 제품 확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양산 시점이 다가오면서다. 특히 시장 주류로 자리 잡은 각형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히면서 비(非)중국계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af8419f972b3428754076aca8fdbea766c4aece3c05df8f3aae2fa05159f7ed0" dmcf-pid="bWeV0hztWp" dmcf-ptype="general">경쟁이 심화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차기 폼팩터로 준비해 온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과를 비롯해 현대차·기아 등 다변화한 고객사로의 공급 성과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40c2a54fb1e8d9d5f4b89f6031c4c8ec5bbc79fc630c27ba9e90604ad4053634" dmcf-pid="KYdfplqFl0" dmcf-ptype="general">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2분기 증권사 평균 실적 전망치(Consensus)는 매출 3조6723억원, 영업손실 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는 지속됐으나 전분기 기록한 1556억원 손실보다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DB금융투자 등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138억원을 제시하며 흑자전환을 예상했다.</p> <p contents-hash="885656ee91d34a032690ba385e97f4b6f0d7c711ecab5a4373580789261f9853" dmcf-pid="9GJ4USB3C3" dmcf-ptype="general">삼성SDI는 2024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연속 6개 분기 적자를 기록 중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며 주요 고객사인 BMW·리비안으로의 배터리 공급이 줄면서 주요 공장 가동률이 크게 급감한 영향이다.</p> <p contents-hash="4f110c656388e1780567c9e72d56477bc1475a5da300f9c4c53e3761622072ee" dmcf-pid="2Hi8uvb0WF" dmcf-ptype="general">그러던 지난해 4분기부터 적자 폭이 조금씩 줄어들며 반등의 시기가 다가오는 모습이다. 삼성SDI는 작년 3분기 영업손실 6108억원을 기록한 이래 4분기 3790억원, 1분기 2361억원을 기록하며 차츰 손실을 개선해 왔고, 올해 2분기 들어 영업손실을 수백억원대까지 적자 규모를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26f9c8aa097e6a20405a8ff428138074fd4db3743f6b7f763944ef8559e41e9b" dmcf-pid="VXn67TKpTt" dmcf-ptype="general">반등 요인은 작년 하반기 시작된 주요 미국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등이 꼽힌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며 미국 내 ESS, 무정전전원장치(UPS), BBU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차츰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ESS용 배터리 주요 생산 기지였던 울산 공장의 가동률이 회복됐고, 최근 미국 정부에 관세 환급 신청을 하면서 관련 부담금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052c4d303dee5fa8f4ac9aa987d83197fddc2a16614eff1ca5ba4f7b0e76c40" dmcf-pid="fZLPzy9Uv1" dmcf-ptype="general">특히 전동공구 시장 부진으로 주춤했던 말레이시아 원통형 배터리 공장이 높은 수준의 가동률에 도달하면서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전동공구 수요 회복과 함께 데이터센터 서버 랙(Rack)에 투입되는 1865·2170 규격 BBU 배터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p> <p contents-hash="0b6537bb1e7470ab0a5a96084c65e96699d284d8eef3a7aa67a568091908b887" dmcf-pid="45oQqW2uW5" dmcf-ptype="general">생산 시점을 앞당기고 있는 ESS용 LFP 배터리도 실적 회복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합작한 '스타플러스 에너지(SPE)' 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 라인 3기를 ESS용 라인으로 전환 배치 중이다. 1기는 작년 3분기 삼원계용으로 구축해 가동하고 있고, 2기는 올해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b33237c9f77e09e5ba291247d7a8ac15a2b523f27009601d0c685ed18878e70" dmcf-pid="81gxBYV7TZ" dmcf-ptype="general">올해 하반기 중 설치될 LFP 배터리 라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법(OBBBA)에 따른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ESS에 투입될 배터리 등 부품에 대한 비중을 금지외국기관(PFE) 조항으로 제한하고 나선 영향이다.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투자세액공제(ITC)를 받기 위해서는 올해 PFE 조달 비중을 40%, 내년 중 35%로 낮춰야 한다.</p> <p contents-hash="7d43329a2e87a8a85535cc25c88dbec81ac35df1319b076d9d7321236e21b834" dmcf-pid="6Ukif1Q9vX" dmcf-ptype="general">특히 ESS의 주요 배터리 폼팩터로 자리 잡은 각형을 생산하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했다. ESS 랙 내 설치 용이성과 높은 화재 안정성 등을 이유로 각형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당초 이를 주력으로 생산해 온 삼성SDI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5998ec95592265554dfd0e84df8a7948a7c200ae78771486b11723a0ab81b924" dmcf-pid="PuEn4tx2SH" dmcf-ptype="general">실제로 삼성SDI는 올해 1월 테슬라로 추정되는 미공개 고객사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3월에는 미국 주요 전력기업과 1조500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국 ESS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시스템 업체와 배터리 공급을 위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p> <div contents-hash="32f689ec5ccbf206bd71d4a91ba0d88f0d184ec78552a332430d4885d81ac15a" dmcf-pid="Q7DL8FMVWG" dmcf-ptype="general"> 이에 따라 하반기 전망도 밝아지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 등은 삼성SDI가 이르면 2분기, 늦으면 3분기부터 흑자전환을 시작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08억원, 4분기 1730억원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5f0db95df906e8a6f9660955d90c0186ec284ddb50b72dc4f216663f8aaf9a" dmcf-pid="xzwo63Rf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0/552796-pzfp7fF/20260710060019496wvfy.jpg" data-org-width="550" dmcf-mid="7FNRKH4q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552796-pzfp7fF/20260710060019496wvf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a9e4dae144dff262e0eb95130af6a9ce357da787fc1aa95beab34b52b731771" dmcf-pid="yEBtSaYCvW" dmcf-ptype="general">과제는 상대적으로 미진한 헝가리 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 라인 가동률 개선과 중장기 수주 확대다. 삼성SDI의 헝가리 괴드 공장은 최근 회복되는 유럽 전기차 판매량에 따라 차츰 가동률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지만, 주요 고객사들이 중국 전기차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회복 정도가 다소 완만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f3c8c09a01ef506159d7322f128c8bd554327dfdc90b1ee49b965043087d76a" dmcf-pid="WDbFvNGhTy" dmcf-ptype="general">최근 벤츠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점과 헝가리 공장 내 현대차·기아향 배터리 라인이 배정된 것은 긍정적인 요소다.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3, 기아 EV2 등 유럽향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벤츠와 맺은 차세대 플랫폼향 배터리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차츰 가동률이 정상화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p> <p contents-hash="9f6d8e95e6919a5f266467426dbeed5dc76beb988b7a7a10825fc8d0d1232c9a" dmcf-pid="YwK3TjHlTT"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2028년 양산을 목표로 제시한 헝가리 괴드 공장 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의 성과도 주목 대상 중 하나다. 46파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밀도와 생산성으로 고성능 전기차에 주로 탑재될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낸 곳은 전무하다. 삼성SDI가 생산할 46파이 배터리 공급이 BMW에 우선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련 성과가 확대돼야만 장기적인 수주의 판도 역시 깔릴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p> <p contents-hash="d32dc7f4c5a0cb3302d2c49a07985d55328588314ed0c751085f10c5faa66c0f" dmcf-pid="G9IAR7nQvv" dmcf-ptype="general">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울산 공장이 거의 풀 캐파 수준에 도달하며 성과를 낸 가운데, 미국 SPE와 헝가리까지 각 응용처별 공급흐름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그간 삼성SDI가 전기차 프로젝트 등에 보수적으로 수주를 추진해 온 만큼, 가동률 확대를 위한 전향적인 공격적 입찰과 행보를 내보일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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