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도 피하지 못한 ‘미세플라스틱 공습’…수심 2000m 열수분출공서 검출 작성일 07-09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생명연, 태평양·인도양 심해 서식 생물서 미세플라스틱 발견<br>조사 생물 92%서 검출...생물종과 바다에 따라 축적 정도 상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p0WbaeS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0f6c09aa2de15da947bdcc0207a6117e50e90fe20b06fc457e5c6de7d8d8ce" dmcf-pid="7XUpYKNd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심 2000m 이상의 심해 열수분출공 서식 생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챗GPT로 그린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dt/20260709163711421ifhr.png" data-org-width="640" dmcf-mid="pCAjRm0H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dt/20260709163711421ifh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심 2000m 이상의 심해 열수분출공 서식 생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챗GPT로 그린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ab1ccbec548a421f493c1e008f2f5bb52eccb7073d08e2972800d4e71f58b3" dmcf-pid="zZuUG9jJWa" dmcf-ptype="general"><br> 수심 2000m가 넘는 심해도 미세플라스틱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심해에 사는 생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것이다.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플라스틱이 이미 깊은 바닷 속 생태계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70beb5dac1fbec897e4e51bbd9e1dddc5164d094833bcc7d97b23d763c440df9" dmcf-pid="q57uH2Aivg" dmcf-ptype="general">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김세주·정진영 박사 연구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남서 태평양(북피지 분지)과 인도양(중앙 인도양 해령) 심해 열수분출공에서 서식하는 달팽이와 홍합 시료에서 미세플라스틱을 검출하고, 축적 특성 및 원인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p> <p contents-hash="1e9697d60c2c6e8545c5573e593a38916b0fd5d7bbdeea3662e1ae597c93699a" dmcf-pid="B1z7XVcnho" dmcf-ptype="general">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물리·화학적 풍화작용으로 잘게 부서지면서 생긴 5㎜ 이하의 작은 조각이다. 해류를 따라 전 세계 바다로 퍼져 해양생물뿐 아니라 인간의 먹이사슬까지 위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27f174bb1aec1f5b20ac463899b530dfeb8fcca4be4cf614f51a313625e7cf1" dmcf-pid="btqzZfkLvL" dmcf-ptype="general">전체 바다의 90%를 차지하는 심해에 사는 생물들이 미세플라스틱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몸 속 어디에 축적되는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f83e4a1b30f1d4d63d2f4e54c92ed7b79b07fe528ab7b14c3852ed5c8ffdbc9" dmcf-pid="KFBq54Eov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심해에서 햇빛이 닿지 않지만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열수분출공에 주목했다.</p> <p contents-hash="1f5d45dba72ac3938034319e70ef34579e8bdbe08ed7e0c11147272182684bc0" dmcf-pid="93bB18DgWi" dmcf-ptype="general">이 곳에 사는 복족류 달팽이와 이매패류 홍합 12개체를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축적 여부를 조사한 결과, 92%의 생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p> <p contents-hash="6dfd159aa5ca794c6c941d67b2a160dfe1e14d1ec5b274270b91589ae95ea8b1" dmcf-pid="20Kbt6waSJ" dmcf-ptype="general">개체당 평균 3.42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된 것이다.</p> <p contents-hash="8a1727cf292caac6e50aceedc299db2da5abf149e7dd8ed6a9105fe2dee592d7" dmcf-pid="Vp9KFPrNvd" dmcf-ptype="general">각 생물 간 미세플라스틱이 체내 축적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f896e6423ef9c1cb3d9ca1caa92c82df39fb847d4d31d709cd4a2e1845679ad7" dmcf-pid="fU293QmjCe" dmcf-ptype="general">바다 바닥의 미생물을 긁어 먹는 달팽이는 미세플라스틱이 주로 소화기관에서 발견된 반면 바닷물을 걸러 먹는 홍합은 몸 전체 조직에서 고르게 분포됐다.</p> <p contents-hash="392ec77ef8772a21483fcd3adfceef194dc94407c8ab57f89548d232e5ccefbd" dmcf-pid="4RagQDtWSR" dmcf-ptype="general">미세플라스틱 축적 정도도 남서태평양과 인도양 간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인도양에서 채집한 생물은 남서태평양 생물보다 체중 대비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최대 14.7배 높았다.</p> <p contents-hash="9969e9edce004737b4fc05a0cd159aa319f673f5d7043b55b1241edbebf3f4a3" dmcf-pid="8eNaxwFYWM" dmcf-ptype="general">이는 주변 지역의 인간 활동 규모와 해류 이동 특성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6373938fbb360e4324344eda22870aa8f875e17239c58438df44da715ac867a" dmcf-pid="6djNMr3GWx" dmcf-ptype="general">연구책임자인 김세주 박사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와 북극 눈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될 만큼 플라스틱 오염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심해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심해 생태계 보전뿐 아니라 심해 광물자원 개발에 따른 환경영향 평가와 장기적인 심해 환경 모니터링 체계 마련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dd47d190c905614149dc70feeb68931466a2b97abfc2d3afbd35a86a9376f5" dmcf-pid="PJAjRm0HyQ" dmcf-ptype="general"><span>김승규 인천대 해양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연안</span>·표층 해양을 넘어 심해 생태계와 생물 축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던 열수분출공 생태계와 미세플라스틱 간 연구라는 점에서 상당한 가치를 가진 연구라고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0eaa47fdbd8f1d9210422e8aae410d0b260c84f514d48d4afa1c940d591272" dmcf-pid="QicAespXvP"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환경·수질 분야 국제 학술지 ‘워터 리서치’ 지난달 3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e51dc30636fdc30f48fe7472322406f2556c69d4c0ba97f29ca2d35e73840a" dmcf-pid="xnkcdOUZC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열수분출공 미세플라스틱 생물 축적 양상과 결정 요인 모식도. 생명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dt/20260709163712712xzjg.png" data-org-width="640" dmcf-mid="ULMxbLTs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dt/20260709163712712xzj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열수분출공 미세플라스틱 생물 축적 양상과 결정 요인 모식도. 생명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015f38ebd6a12a54a4b6e0b184ad2ceb7014808765bd01e8246e88e38ca2ad" dmcf-pid="y57uH2AiW8" dmcf-ptype="general"><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피드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2030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새로운 효자종목 될까 07-09 다음 애플, 中 618 쇼핑 축제 스마트폰 판매량 ‘뚝’… 화웨이 넘기 쉽지 않네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