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태계 혁신 포럼] 이세돌 "AI 시대, 바둑보다 중요한 건 서사와 철학" 작성일 07-09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알파고 대국 10년…"AI 이해·활용 여부가 새로운 문맹 가른다"<br>"AI는 효율을 높여도 통찰·판단은 인간의 몫…가이드라인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UwVPuiPh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d0b0478d86bb93cf802dc0a500b5af6358d3da565df42b6982e5f726c14db5" dmcf-pid="KurfQ7nQ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세돌 UNIST 기계공학과 특임교수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ABC 개국 기념 AI 생태계 혁신 포럼'에서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문맹의 시대'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6.07.09 [사진=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552779-26fvic8/20260709140443549izfm.jpg" data-org-width="640" dmcf-mid="BzD26UJ6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552779-26fvic8/20260709140443549izf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세돌 UNIST 기계공학과 특임교수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ABC 개국 기념 AI 생태계 혁신 포럼'에서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문맹의 시대'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6.07.09 [사진=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c6af438781be80d363e28f5e07e480a629881bcc3368fa585d24140c58d0ff9" dmcf-pid="97m4xzLxTk" dmcf-ptype="general"> <br>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 겸 유니스트 특임교수는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과거 문맹과 비문맹의 차이만큼 벌어질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시대에는 기술보다 이를 활용하는 역량과 인간만의 철학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f3693dc922def73b297bc9625085dbc227ebafad35084c8439a4907875f43bc7" dmcf-pid="2zs8MqoMTc"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ABC 개국 기념 AI 생태계 혁신 포럼'에서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문맹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023b6fb9e7ecd541fd5fc7d1ccb45aef1adb6df0a98de2e1c9c6a5be38adec48" dmcf-pid="VqO6RBgRSA" dmcf-ptype="general">그는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을 AI 시대의 전환점으로 꼽았다. 당시에는 단순한 이벤트로 여겼지만, 지금 돌아보면 AI가 사회 전반을 바꾸는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0a1fee84e51d511cba6d89bb51a6e5729ba17e7b24c84ecdd737829ba7a08a8" dmcf-pid="fBIPebaeTj" dmcf-ptype="general">최근 알파고 개발자인 데미스 하사비스와 만난 이 교수는 "알파고를 통해 확신을 얻은 뒤 곧바로 알파폴드 개발에 착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AI 혁신은 한 분야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c897f45c9d15115a909fb310f9496ad67a91db1d20fe4d20be7cd8be57c288" dmcf-pid="4bCQdKNdSN"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는 AI 시대를 선도하기보다 늘 좋은 협력자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AI를 주도하는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3b8b20da1c54171939b6b9060a0111c16c78283734442a43a4c645502ce779e8" dmcf-pid="8KhxJ9jJya"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AI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격차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바둑 프로그램이 보급되면 실력이 평준화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AI를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한 사람이 더 강해졌다"며 "상위 기사와 하위 기사 간 격차가 오히려 더 벌어졌고, 이러한 현상은 다른 산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e4d36b0890b408857fca4a91f216ff2135a98301a0ae24a122e3cbd8e6eb6ab" dmcf-pid="69lMi2AiTg" dmcf-ptype="general">이어 "2018년 이미 바둑계에서 이런 변화를 이야기했지만 당시에는 '바둑만의 일'이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이제는 모든 산업에서 AI 격차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478f937a139a0b2d0af198d6ad0b0c07eb574f4058c660a3e336dcdd18d63fb" dmcf-pid="P2SRnVcnho" dmcf-ptype="general">AI를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그는 "AI는 명확한 규칙이 있는 영역에서는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지만 모든 것을 맡길 수는 없다"며 "방향을 제시하고 기획하고 설계하며 최종 판단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fb8a3301802d57efd2038153a377c51666af41ca7ccc380e905e50b373e30e5" dmcf-pid="QVveLfkLCL" dmcf-ptype="general">특히 AI 시대일수록 인간만이 가진 서사와 철학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로기사는 단순히 좋은 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과 신념, 철학을 담아 대국에 임한다"며 "AI는 효율성과 정답에서는 인간을 앞설 수 있지만 서사를 바탕으로 한 신념과 철학은 만들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과 음악 역시 뛰어난 결과물을 만드는 것보다 그 안에 어떤 삶과 철학이 담겨 있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aff839e7d88fb1c3aa80b084da4c16ecce7bdac98df5ba08b0c74cda033959e" dmcf-pid="xfTdo4EoSn"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AI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AI의 중요성을 몰라서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막막해한다"며 "공신력 있는 채널이 검증된 정보와 활용 방향을 제시해야 AI 문맹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879745a581f133e0d2be5730c6fa471c13607cac65ef3e7b25b4e795347360f" dmcf-pid="yi3kmnvmyi" dmcf-ptype="general">이어 "나 역시 AI를 활용해 매일 관련 뉴스를 요약받고 있지만, 정보가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판단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며 "AI가 전하는 신속한 팩트와 전문가의 검증된 통찰이 결합될 때 비로소 AI 시대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초 AI 전문 채널인 ABC가 AI 시대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br> </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솔리드웍스 CAD 왜 비싼가 했더니…대리점 담합으로 53% 인상 07-09 다음 맥그리거, 5년 만에 UFC 복귀…할로웨이와 13년 만의 맞대결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