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2000m 서식' 홍합 몸속에도 미세플라스틱…"심각하네" 작성일 07-09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공동연구팀 <br>서태평양·인도양 2000m 심해 생물 미세플라스틱 노출 최초 확인 <br>국제 학술지 '워터 리서치'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dNPFMVH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8746ffa27588f6246ebf1a6f46cef1993a3eaf50c65727d2126ba77bd9ac96" dmcf-pid="4YJjQ3Rf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김세주·정진영 받사 연구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과 함께 심해생물의 미세플라스틱 축적 특성과 원인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moneytoday/20260709103109105yoxr.jpg" data-org-width="1200" dmcf-mid="314MqTKp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moneytoday/20260709103109105yo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김세주·정진영 받사 연구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과 함께 심해생물의 미세플라스틱 축적 특성과 원인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daacbf504c0379f4325b6972503abf619682616a2e5226db3d3f95257c1d36" dmcf-pid="8GiAx0e4Hv" dmcf-ptype="general"><br>국내 연구팀이 심해 2000m 깊은 바닷속에 서식하는 생물도 심각한 미세플라스틱 피해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a2c8a70a567313ec9565cc5713627a445bf8cd607fcbfa538aa78231e95f03d5" dmcf-pid="6HncMpd8GS" dmcf-ptype="general">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김세주·정진영 받사 연구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과 함께 심해생물의 미세플라스틱 축적 특성과 원인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워터 리서치'(Water Research)에 지난달 3일 온라인 게재됐다. </p> <p contents-hash="95b4d6a484ec3dfced0d70d50c81b5761d63b4dfb20903ca6a8d07d48df52315" dmcf-pid="PbOyEPrNYl" dmcf-ptype="general">매년 약 1100만톤(t)에 이르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잘게 부서진 형태로 전 세계 해양으로 퍼진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대부분 해안이나 바다 표면에 집중됐다.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이 어느 정도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돼 있으며 어떤 생체적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3ed21e3b09f7d4588ad77796633a9f8d1863b7527dfad8c3f30a9c9b5b15f4a" dmcf-pid="QKIWDQmjZ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열수분출공'에 주목했다. 열수분출공은 바닷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열수가 솟아나는 지점이다. 햇빛이 닿지 않음에도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독특한 생태계다. </p> <p contents-hash="d7a44093d5ec5a2627a0b9d82da0acf4c10d498a39691f25da05635121900113" dmcf-pid="x9CYwxsA5C"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수심 2000m 이상의 남서태평양 북피지 분지와 중앙인도양 해령에서 심해 달팽이와 홍합 시료를 확보했다. 이 시료를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노출 정도를 분석한 결과, 조사한 생물의 92%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개체당 평균 3.42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됐다. 플라스틱 종류로 보면 특히 생활용품과 포장재 등에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 </p> <p contents-hash="6defa92aca21af4f647de205c476309850aa892df2ab0fe71ce024b0734e98cf" dmcf-pid="ysfRBy9UtI" dmcf-ptype="general">이는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플라스틱이 이미 심해 생태계까지 확산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다.</p> <p contents-hash="a9af0c22890af55234358c7efde105c970d9f5cc4ab65485d3256df24d11be32" dmcf-pid="WO4ebW2u1O" dmcf-ptype="general">같은 심해에 사는 생물이라도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이 몸속에 축적되는 방식이 달랐다. 바다 바닥의 미생물을 긁어 먹는 달팽이의 경우 주로 소화기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 홍합은 바닷물을 걸러 먹는 습성이 있는데, 이 경우 미세플라스틱이 몸 전체 조직에 고르게 분포했다. </p> <p contents-hash="61d5b886e61077102e542c17e6475ab849b10b5b5a39157dab120a5453acf992" dmcf-pid="YI8dKYV7Ys" dmcf-ptype="general">서로 다른 대양을 비교한 결과 미세플라스틱 축적 정도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인도양에서 채집한 생물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남서태평양 생물보다 체중 대비 최대 14.7배 높았다. 주변 지역의 인간 활동 규모와 해류의 이동 특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p> <p contents-hash="e7a0d7d277d12a90c23f58f5c5a4dbb802fec6967c7dfe3a196102e3c5dd4fad" dmcf-pid="GC6J9GfzGm" dmcf-ptype="general">생명연은 이번 연구에 대해 "세계 최초로 서로 다른 대양의 심해 열수분출공 생태계를 비교해 미세플라스틱 축적 특성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인간이 육지에서 배출한 플라스틱이 수천 미터 깊이의 심해 생태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생물의 생활 방식에 따라 오염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함께 제시했다"고 의의를 밝혔다.</p> <p contents-hash="2fbf065a945360ffae11261e270ebb79f06b34d1ce7af315275f794fb619e581" dmcf-pid="HhPi2H4qHr" dmcf-ptype="general">연구책임자인 김세주 박사는 "향후 심해 환경 모니터링과 보전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0b176fe84c40d93f4a19e803be0b82ab6b913b965003f72e367ff8403e2b27c5" dmcf-pid="XlQnVX8BZw"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NST 창의형융합연구사업, 생명연 주요사업, KIOST 주요사업의 지원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3a661a7354b7f1082eef0268bc1c41bbf7fde46c4df0af7e2fd6316201b839" dmcf-pid="ZSxLfZ6b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당 연구를 수행 중인 생명연 연구팀의 모습/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moneytoday/20260709103110383sjru.jpg" data-org-width="1000" dmcf-mid="Vr9Q7SB3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moneytoday/20260709103110383sjr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당 연구를 수행 중인 생명연 연구팀의 모습/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f848aae09ddd9e5dd8bcdb3ffe691836628cadffb34741ef6bf6057df4fa77" dmcf-pid="5vMo45PKHE" dmcf-ptype="general"><br>박건희 기자 wissen@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30만명 정보 털리고도 몰랐던 락앤락…과징금 5억 부과 07-09 다음 中 최고과학기술상에 레이더·배터리 개척자…"기술 자립" 강조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