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유일' 올해 모든 그랜드슬램 4강 정복한 즈베레프, 세계 2위 복귀 눈 앞 작성일 07-09 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9_001_20260709091010400.jpg" alt="" /><em class="img_desc">벌써 시즌 53번째 경기를 치른 '금강불괴' 즈베레프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의 꾸준함이 런던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즈베레프가 2026 윔블던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즈베레프는 올해 호주오픈(4강), 프랑스오픈(우승)에 이어 모든 그랜드슬램 4강을 정복했다. 이는 남녀 통틀어 즈베레프가 유일하다. 즈베레프는 결승에 오른다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밀어내고 세계 2위에 복귀한다.<br><br>즈베레프는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 7위)를 6-4 6-4 6-2로 비교적 손쉽게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59분으로 즈베레프의 이번 대회 중 최단 경기였다.<br><br>즈베레프는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브레이크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히 서브게임을 지배했다. 프리츠에게 17개의 에이스를 내주기는 했지만, 본인도 에이스 14개로 공격 기회를 꾸준히 유지했다. 언포스드에러를 15개로 억제하며 절정의 스트로크 감각을 뽐냈다. <br><br>4강은 즈베레프의 역대 윔블던 최고 성적이다. 즈베레프는 유독 윔블던과 인연이 없었다. 작년에는 아르튀르 린더크네쉬(프랑스)에 1회전에서 패배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기도 했다.<br><br>즈베레프는 "작년 이맘때에는 이미 하드코트에서 연습하고 있었다. 아직 올해 대회에 살아남아 있어 정말 기쁘다. 마침내 윔블던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게 되어 꿈이 이루어진 기분이다"고 했다. 이어 "올해 잔디 시즌을 위해 리턴 위치와 크트 위에서의 전반적인 포지션을 수정했다. 올해에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진다"고 부연했다.<br><br>프리츠는 2세트 무릎 부상을 당한 듯 메디컬 타임아웃을 썼으며, 3세트에서는 이전 세트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며 맥없이 패했다. 프리츠는 경기 후 "지난 부블릭과의 16강전 마지막부터 무릎 통증이 있었다. 별개로 즈베레프는 오늘 정말 공격적이었다. 포핸드 백핸드 모두 너무 잘 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br><br>이번 경기는 즈베레프의 올해 53번째 경기였다. 즈베레프는 최다 경기 출전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남녀 통틀어 50경기를 넘긴 선수는 즈베레프뿐이다. 경기 수가 가장 많은 그랜드슬램에서 계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도 즈베레프가 유일하다. 운도 따르고는 있다지만 이번 시즌 내내 가장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br><br>즈베레프는 4강에서 홈코트 와일드카드 스토리를 쓰고 있는 아서 페리(영국)를 상대한다. 이 경기만 승리하면 세계 2위 자리에 복귀할 수 있다.<br><br>9일에는 윔블던 여자단식 4강 두 경기가 열린다. 남자 선수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 4강전을 갖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클로즈UP] ‘마지막에 웃은 최후의 승자’ 대전체중 장예은, 손에 땀을 쥐게 한 역전 재역전의 명승부 끝 우승! 07-09 다음 원주시,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추가 모집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