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페리, 윔블던에서 써내려가는 동화같은 이야기. WC 받고 출전하여 4강까지 작성일 07-09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8_001_20260709054309925.jpg" alt="" /><em class="img_desc">위너를 기록하고 기뻐하는 아서 페리. 윔블던</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8_002_20260709054309961.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가 확정된 후 코트에 드러누워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페리. 윔블던</em></span></div><br><br>페리는 서브 에이스로 자신의 승리를 확정 지은 뒤, 코트에 등을 대고 드러누워 쏟아지는 박수갈채를 만끽했다.<br><br>윔블던에서 아서 페리(영국)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br><br>페리는 세계 랭킹 114위로, 자력 출전이 불가능해 와일드카드로 간신히 합류하여 세계 최고의 무대인 윔블던 4강까지 올랐다. 대회가 열리는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불과 5분 떨어진 곳에서 자란 동네 소년이 홈 팬들 앞에서 영웅으로 등극한 것이다.<br><br>페리는 오픈 시대 이후 윔블던 4강에 오른 '최초의 비시드(Unseeded) 영국 선수'이자, 지난 40년간 Top 100 밖의 랭킹으로 4강에 오른 역대 3번째 선수라는 대기록을 썼다. 페리는 1984년 존 매켄로(미국) 이후 끊겨버린 '대학 출신 메이저 챔피언'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이후로 대학 출신 선수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서 통산 0승 11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br><br>이같은 스토리를 가진 아서 페리(Arthur Fery)를 두고 해외 언론은 모두 동화같은(Fairy tale) 서사를 완성했다고 극찬하고 있다.<br><br>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23세의 페리는 8일(현지시간) 센터 코트에서 로열 박스의 귀빈들과 열광하는 홈 팬들 앞에서 9번 시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3-0(6-4, 7-6<4>, 6-0)으로 완파했다.<br><br>오픈 시대 이후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한 남자 와일드카드 선수는 지미 코너스(1991년 US 오픈), 앙리 르콩트(1992년 롤랑가로스), 고란 이바니세비치(2001년 윔블던 챔피언) 단 세 명뿐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8_003_20260709054309997.jpg" alt="" /><em class="img_desc">발리를 하는 페리. 윔블던</em></span></div><br><br>페리는 코트 위 인터뷰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저 믿기지가 않네요"라고 말했다.<br><br>그는 첫 세트를 따낸 후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페리가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마저 가져갔을 때 터져 나온 함성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테일러 프리츠(미국)의 경기가 열리던 1번 코트까지 울려 퍼질 정도였다.<br><br>그는 "마지막 게임에서는 제 인생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br><br>페리는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25세트를 소화했는데, 이는 그가 이전까지 출전한 모든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치른 총 세트 수(21세트)보다 많은 것으로,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상을 대변한다.<br><br>페리는 준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금요일에 열리는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윔블던 7회 우승자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대결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8_004_20260709054310040.jpg" alt="" /><em class="img_desc">'더 힐'에서 홈코트의 페리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팬들. 윔블던</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8_005_20260709054310082.jpg" alt="" /></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클로드 이용하려면 본인인증 하세요"…강화되는 AI 통제 07-09 다음 [AI 토큰 경제]①"토큰이 돈 되네"…경제 패러다임 바뀐다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