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여전사' 코스튜크냐, '체코의 새별' 노스코바냐…새 윔블던 여왕 꿈꾸는 2인 4강 격돌 작성일 07-09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강전에서 각각 파올리니·메르텐스 제압, 첫 4강행<br>-다른 4강전에서는 코코 고프-카롤리나 무호바 대결</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7_001_20260709050309550.jpg" alt="" /><em class="img_desc">마르타 코스튜크가 8일 생애 첫 윔블던 여자단식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윔블던</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2026 윔블던에서 우크라이나와 체코 출신 선수가 새로운 여왕으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br><br>8일 여자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는데, 두 나라 출신이 3명이나 포함된 것이다.<br><br>우선 '우크라이나의 여전사'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르타 코스튜크(24·세계랭킹 13위)가 주목을 끈다. 그는 이날 8강전에서 자스민 파올리니(30·세계 17위·이탈리아)를 6-3, 6-2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코스튜크는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 루앙(프랑스) WTA 250(4월)과 마드리드 WTA 1000(5월) 잇단 우승으로 신데렐라로 탄생했다. 최근 22경기에서 21승을 거두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4강전에서 당시 세계 8위이던 미라 안드레예바(19·러시아)에게 1-6, 3-6으로 져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바 있지만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다.<br><br>자신의 조국이 러시아와의 전쟁에 휘말려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코스튜크는 강한 정신력과 놀라운 피지컬을 앞세운 경기력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7_002_20260709050309623.jpg" alt="" /><em class="img_desc">린다 노스코바. 윔블던</em></span></div><br><br>그가 새로운 윔블던 여왕으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이제 두번의 고비를 더 넘겨야 한다. 4강전 상대는 체코의 '새로운 별' 린다 노스코바(21·세계 12위)다.<br><br>노스코바는 8강전에서 엘리세 메르텐스(30·세계 25위·벨기에)를 6-3, 7-5로 제압하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전 무대에 올랐다.<br><br>그는 감격적인 4강 진출 뒤, 과거 두차례(2011, 2014년) 윔블던 여왕에 등극했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를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우상으로 삼고 자랐다고 밝혔다.  "테니스를 잘 모르던 시절에도 크비토바는 체코 테니스의 얼굴이었다."<br><br>노스코바는 2023년 마이애미에서 크비토바와 처음 맞붙어 3-6, 0-6으로 완패했지만, 몇달 뒤 신시내티에서는 3-6, 6-2,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상을 넘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br><br>그는  "크비토바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 결과까지 같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br><br>노스코바는 코스튜크와 지난 4월 마드리드 WTA 1000 8강전에서 처음 격돌해 진 바 있다(6-7<1-7>, 0-6). 그러나 이번엔 잔디코트 승부라 누가 이길지 섣불리 예상할 수 없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697_003_20260709050309685.jpg" alt="" /><em class="img_desc">2026 윔블던 여자단식 4강 대진. 윔블던</em></span></div><br><br>이번 대회 다른 4강전에서는 역시 체코 출신인 카롤리나 무호바(29·세계 9위)와 미국의 코코 고프(22·세계 7위)가 격돌한다.<br><br>8강전에서 무호바는 오사카 나오미(28·세계 14위·일본)를 7-6(7-4), 6-4, 고프는 제시카 페굴라(32·세계 4위·미국)를 4-6, 6-3, 6-4로 각각 물리쳤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산체스+사이그너 흔들...男 단식 '10전 전패' 웰뱅 4연패 수렁→휴온스는 첫 승 수확 07-09 다음 러시아 징계 풀어준 IOC… LA 올림픽 참가 길 열려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