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中 AI 통제 땐 글로벌 기업 타격…'소버린AI 기폭제' 되나 작성일 07-08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략 자산 된 中 AI모델, 해외 접근 제한 검토<br>25분의 1수준 가격이 '무기'<br>에어비앤비도 中 AI 이용<br>中이 키워온 개방형 모델 생태계<br>美 GPU·AI 통제 지렛대로 부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F3hMm0HSj"> <p contents-hash="708cdb24298c6c397326d0c78cbfc083333b530fbd9f04a9faa79183eecf35c1" dmcf-pid="9PQUrtx2WN" dmcf-ptype="general">“(중국) 즈푸AI의 GLM 5.2 모델에 맞춰 서비스를 구축했는데 큰일이다.”</p> <p contents-hash="d79871d4838a6280fe24a353ba5a14ca7675946ef9289abaa55c5f015fb9c2e8" dmcf-pid="2QxumFMVva"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가 자국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의 해외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 개발자는 이렇게 반응했다. 최첨단 미국산 AI 모델이 즐비한 실리콘밸리에서도 중국의 AI 모델을 많이 사용한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델에 비해 가격이 수십 분의 1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자국 AI 모델에 빗장을 걸어 잠그면 미국 기업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90bda9a5fe2441ccb2237c1ad4393ed2b6cc9fb646b64a778272d40522ecf568" dmcf-pid="VxM7s3RfTg" dmcf-ptype="general"><strong><span> ◇ 25분의 1 가격으로 시장 공략</span></strong></p> <p contents-hash="7f3c911691e1df685faf7094bab039cfcfe394d50ca1fe173f9900b61b96d1fb" dmcf-pid="fMRzO0e4To" dmcf-ptype="general">앤트로픽과 오픈AI가 글로벌 AI 시장을 휩쓸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기업 사이에선 특히 그렇다. AI 모델을 기업이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유명한 오픈라우터에서 이달 들어 토큰(AI 연산 기본 단위) 사용량이 많은 AI 모델은 딥시크 샤오미 미니맥스 텐센트 등 중국의 AI 모델이 1~4위를 차지했다. 미국 앤트로픽은 그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오픈라우터는 400개가 넘는 각국 AI 모델을 골라 쓸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1000만 명이 넘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5c46975b6ac095f911228d2f7b22503c3a0dedf5444527a115500cfde92f64" dmcf-pid="4ReqIpd8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8/ked/20260708190255301kmug.jpg" data-org-width="1200" dmcf-mid="bp3hMm0H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8/ked/20260708190255301kmu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1360fbf65b874067646e2e72db40cb83619ceef34e9e55f0bb8aec35956c6a2" dmcf-pid="8edBCUJ6vn" dmcf-ptype="general">중국 AI 모델의 경쟁력은 딱히 뒤처지지 않는 성능에 저렴한 가격이다. 딥시크 V4프로를 앱에 연결하는 비용은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4.8 대비 최대 25분의 1 수준이다. 미국 AI 기업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연구 인력을 총동원해 AI 모델을 만들면 중국 기업은 사실상 이를 베끼는 ‘증류’로 비용을 낮춘 결과다. 중국 정부는 자국산 AI 칩을 쓰는 데이터센터에 전기요금을 지원하며 중국 AI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더 보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f7eaa2c721fb7045fa6feb04042cf8cf9a9a49e095258f490f01033452477e3" dmcf-pid="6dJbhuiPhi" dmcf-ptype="general"><strong><span> ◇ “실리콘밸리 80%가 中 AI 사용”</span></strong></p> <p contents-hash="b151416db3dcf1d6b3630141864c9fc1d7d3086a03cb4e4e2b85a4dcd11c18ee" dmcf-pid="PJiKl7nQlJ" dmcf-ptype="general">모델 정보를 공개해 쉽게 개량해 쓸 수 있다는 점도 중국 AI 모델이 선호되는 이유다. 미국 쇼핑 플랫폼 쇼피파이는 최근 자사 서비스에 연결된 AI 모델을 오픈AI GPT-5에서 알리바바 큐웬3.5로 바꿨는데, 비용을 75분의 1로 절감하면서도 쇼핑 플랫폼에 맞춰 자체 AI 모델을 설계했다. 쉽게 개량이 가능한 건 AI 모델 학습에 사용된 가중치를 공개한 오픈웨이트 모델이어서다. 가중치는 데이터 중요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모델의 뼈대에 해당한다. 쇼피파이는 큐웬을 내려받아 자사의 쇼핑 데이터를 학습시켰고, 그 결과 ‘사기 탐지’ ‘세금 코드 입력’ ‘반품’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AI 모델을 구축했다.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큐웬)와 AI 코딩 도구 개발사인 커서(알리바바의 문샷 키미2.5)도 중국산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구축했다. 미국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의 마틴 카사도 파트너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80%가 중국산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8161aee5c30782cdba4780c071c64c008bac328563287bff9d341bca92f22c" dmcf-pid="Qin9SzLxyd" dmcf-ptype="general"><strong><span> ◇ 소버린 AI 정책 힘받을 듯</span></strong></p> <p contents-hash="3eb44d0a4cb0a5358e604e10f6f2d0716c8035c507e9acd906594104cd85da34" dmcf-pid="xnL2vqoMhe"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가 자국 AI 모델을 통제하면서 미국 기업이 받을 피해를 지렛대 삼아 외교에 활용하려 한다는 관측도 있다. 미국은 지난달 12일 안보상 이유로 앤트로픽의 첨단 AI 모델 미토스5에 대한 외국인 접근을 제한했다.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이 첨단 GPU에서 첨단 AI 모델로 확대된 것이다. 이에 대한 협상 카드가 2017년부터 중국이 정책적으로 지원해온 개방형 모델 생태계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루이 마 테크버즈차이나 창업자는 “미국이 첨단 AI 모델을 전략 자산으로 취급한다면 중국도 협상력을 얻기 위해 같은 방식을 취하는 게 당연하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521f02e02fb3489fa6adc64af305381610ed687b873d278e27f9cf8e09acdb8" dmcf-pid="y51OPDtWhR" dmcf-ptype="general">미국에 이어 중국 정부도 AI 모델을 통제하자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가 정책으로 밀어붙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미토스5의 해외 사용을 금지하자 프랑스는 AI 모델 개발사 미스트랄을 통해 오픈소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최고경영자(CEO)는 “국가와 기업의 중앙집중식 통제에서 벗어나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회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구글의 오픈웨이트 모델인 젬마를 사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자체 서버에서 운영이 가능한 ‘키이우스타’를 개발 중이다.</p> <p contents-hash="8fa89b5b2da7fb9e53401eada7fa9997ffb7a9fd2551a12b8e671b439a3794b6" dmcf-pid="W1tIQwFYSM"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OC, 러시아의 국제대회 출전금지 징계 해제…우크라이나는 반발 07-08 다음 "싼맛에 잘 썼는데 어쩌나"…中 빗장 걸기에 기업 '날벼락'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