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5분의 1 될 수도"…미국 탈출한 인재들에 '싸늘' 작성일 07-08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블라인드, 인도 전문직 1276명 조사<br>미국서 인도로 돌아온 기술인재 늘어<br>지난해만 1만5100여명 인도로 귀국<br>인도 현지 취업시장선 일자리 경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FeegX8B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7cfe94f8a1f8c7502c8f6a4678231a4546e17b05a2ef4a17c962be5e1b7482" dmcf-pid="6Cqqfr3G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8/ked/20260708160108935wxcx.jpg" data-org-width="1200" dmcf-mid="4LWW1eCE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8/ked/20260708160108935wx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e589195ccbcdeefa6cefba347f9b5101abb8f0b52190cf27ad4e3cedbbb928" dmcf-pid="PhBB4m0Hhm"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인도 기술인력이 늘면서 현지 일자리 기회가 줄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들이 인도 내 글로벌 빅테크의 글로벌역량센터(GCC)로 흘러가 현지 구직자·재직자들 경쟁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6327e97a51b13dca5d4c97982bd635391a9d9d39b13c5976960dbe5a444c7513" dmcf-pid="Qlbb8spXWr" dmcf-ptype="general">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자사 미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자 가운데 인도 국적 전문직 인증 사용자 1276명을 조사한 결과 53%가 "미국에서 인도로 돌아왔거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인력을 봤다"고 답했다. "돌아올 계획이 있는 사람을 안다"는 응답은 17%로 조사됐다. </p> <p contents-hash="23f86ba0027b4770ae24e5fc0f2d986d4c4998c906eb7ffdabb0a5bd8bbc1fa6" dmcf-pid="xSKK6OUZyw" dmcf-ptype="general">전문인력 컨설팅 업체 엑스페노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미국에서 인도로 돌아간 인력은 약 7300명으로 나타났다. 2024년엔 9700명, 지난해엔 1만5100명이 고국으로 향했다. </p> <p contents-hash="29724001643ad9d9064e2abe4f9f0ee6e8c338ce745f7c58065c888cd626ac80" dmcf-pid="y6mmS2AiSD" dmcf-ptype="general">문제는 귀환 인력이 늘어나는 만큼 현지 인력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기회가 확대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블라인드 조사에서 "1년 전보다 자신의 직무에서 일자리 기회가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51%로 절반을 넘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23%에 그쳤고 "기회가 다소 늘었다", "많이 늘었다"는 응답은 각각 9%·17%에 불과했다. 일자리 기회가 늘었다고 본 응답을 통틀어도 26%뿐이었던 셈이다.</p> <p contents-hash="787dd4c4d1bf55ec2ed75e3ec1770e91ac7f6286cc34cdba95dda430f7ee5337" dmcf-pid="WPssvVcnvE" dmcf-ptype="general">특히 소비자향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빅테크들 사이에서 인도행 인력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블라인드 조사를 보면 인도 현지 아마존 직원 중 57%, 월마트 직원 중 58%, 우버 직원 중 55%는 미국에서 인도로 돌아왔거나 복귀를 준비 중인 인력을 봤다고 답했다. 블라인드는 이들 기업이 인도 GCC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면서 "오프쇼어링이 빠르게 진행되는 곳일수록 귀환 흐름이 강하게 체감되고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cd04347c9e064da92ff694650f990e2be5d2197358e54ec7912428909f73b7a7" dmcf-pid="YQOOTfkLTk" dmcf-ptype="general">블라인드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이 같은 인력 이동의 실질적 수혜자라고 분석했다. 미국 내 비자 리스크가 커지면서 인도계 전문인력이 본국으로 돌아가고 미국 기업들은 이들을 인도 GCC에서 비교적 저렴한 몸값에 다시 채용할 수 있어서다. GCC는 글로벌 기업이 인도 등 해외에 세운 자체 업무·기술 거점이다. 과거엔 단순 지원 조직 성격이 강했지만 최근엔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제품 관리 등 핵심 기능을 맡는 추세다.</p> <p contents-hash="7a07f92f0aa2be6a16ddfa5ac100376976eb197831a4ab42646917b67bcaa196" dmcf-pid="GxIIy4Eoyc" dmcf-ptype="general">현지 인력 입장에선 이는 경쟁자가 늘어나는 결과로도 이어진다. 블라인드에 글을 올린 한 인도 현지 구글 재직자는 "지난 6개월간 평균 보수가 낮아졌다"며 "미국 보수의 5분의 1 수준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c0590b8e316fac56df8384c261c5efc1c18a5d3457bb05c9b8a54220ec58a4e" dmcf-pid="HMCCW8DgyA" dmcf-ptype="general">직무별 인력 귀환 체감도는 차이를 보였다. AI·ML 엔지니어는 상대적으로 충격이 작았다. 이 직군에서 기회가 줄었다고 답한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52%, 제품 직군은 54%, 데이터·분석 직군은 56%가 '일자리 기회 감소'를 토로했다. AI와 가까운 직무는 수요가 유지되는 반면 전통적인 핵심 기술·제품 직군에선 구직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c762d32aff64ba2f79e183fedc79c717af41657e6d433248aa70aeab2ff4a93a" dmcf-pid="XRhhY6waWj" dmcf-ptype="general">귀환 인력이 자신의 경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았다. 응답자 중 24%는 "내가 지원할 수 있었던 역할을 가져간다"고 했고 15%는 "채용 기준과 연봉 기대치를 높인다"고 답했다. 부정적 응답은 총 39%를 기록했다. 반대로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고 내 연봉 전망에도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21%였다. "내게 별 영향이 없다"는 중립 응답은 40%로 가장 많았다.</p> <p contents-hash="fd845777695c8acf36e263fdc16dcdce097b93a84f62cc6867d3e9fac4c8e35a" dmcf-pid="ZellGPrNCN" dmcf-ptype="general">블라인드는 "인도 GCC가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기회가 현지 인력에게 온전히 돌아가고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도 현지에선 기존 자리를 두고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시장이 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015baccd6dcc52ccf74fe05561a6357072650a2767847a3fb8d29508ca729dc" dmcf-pid="5dSSHQmjWa"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해킹도 방어도 바꾼다”…올해 정보보호의 날 화두는 ‘AI 보안’ 07-08 다음 [취재수첩] '쥬라기 공원' 만든 DNA 합성, 이제 '온도 조절'로 끝?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