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조코비치, 5시간 혈투 끝에 윔블던 4강 진출...신네르와 빅매치 작성일 07-08 12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7/08/0003536182_001_20260708144909677.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기뻐하는 조코비치.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살아있는 전설’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8위·세르비아)가 조카뻘 선수와 5시간 15분 혈투 끝에 윔블던 테니스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br> <br>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 4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7-6〈12-10〉 3-6 6-3 6-7〈4-7〉 7-6〈10-4〉)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윔블던 남자 단식 역대 최다인 15회 4강 진출을 이뤘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호주오픈 15회, ‘클레이코트 달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상 은퇴)의 프랑스오픈 15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단일 메이저대회 15회 준결승 진출자가 됐다. <br> <br> 39세 38일인 조코비치는 1974년 켄 로즈월(호주·당시 39세 234일)에 이어 39세 이상으로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한 두 번째 선수다. 이날 대결은 대회 역사상 가장 장시간 경기를 치른 8강전으로 기록됐다. 1987년생으로 만 39세인 조코비치는 13살 어린 2000년생 오제알리아심을 체력과 집중력에서 모두 압도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 왼쪽 종아리 통증에 메디컬 타임아웃을 쓰고 치료받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조코비치는 두 차례 관중석을 향해 포효한 뒤, 코트에서 신명나는 댄스를 펼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7/08/0003536182_002_20260708144909730.jpg" alt="" /><em class="img_desc">댄스 세리머니 펼치는 조코비치. 로이터=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그는 “정신력으로 승리했다. 내가 아직도 현역으로 뛰는 건 이처럼 짜릿한 승부를 즐기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역대 최다인 25회 우승에 도전한다. 페더러가 보유한 윔블던 남자 최다 우승 타이기록(8회)과 메이저 남자 최고령 우승 기록도 노린다. 대기록으로 가는 길목에서 조코비치는 난적을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br> <br> 상대전적에선 신네르가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신네르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5연승을 달리다가 가장 최근 대결인 올해 호주오픈 준결승에선 조코비치가 반격에 성공했다.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오늘 경기가 결승전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랬다면 내가 우승했을 테고, 다음 경기에서 맞붙을 상대에 대한 분석도 걱정도 안 해도 됐을 것”이라면서도 “우선 탈락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기뻐하겠다. 그다음엔 준결승을 대비할 것”이라고 웃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현대오토에버 노조 설립…삼성SDS 이어 IT 대기업 연쇄 움직임 07-08 다음 이상호·김상겸 메달 땄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2030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생존’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