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 최대 180홀 파크골프장 추진···재정·환경 논란 작성일 07-08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00억원 투입해 2030년 개장 목표···도비 지원율도 70%로 검토<br>재정 우선순위·하천 생태계 영향 우려···전북도 “절차 따라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Bo49iSrS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82299a753bdb7c9fa360bfd465b051be722e43a5dc641d65aa5a4926c1c358" dmcf-pid="YW91HBgR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북 전주 삼천 둔치에 조성된 마전파크골프장에서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전북도는 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효 선임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8/khan/20260708105715541gawj.png" data-org-width="1200" dmcf-mid="yh7Yvpd8S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8/khan/20260708105715541gaw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북 전주 삼천 둔치에 조성된 마전파크골프장에서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전북도는 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효 선임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0536777d62c869cd6d2da9b8bba5a51238a1cdb858b7c0bf0cfc716b0e09e7" dmcf-pid="GY2tXbaevV" dmcf-ptype="general">전북도가 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재정 투입의 우선순위와 환경 훼손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도 나온다.</p> <p contents-hash="7463a19f5659c140f0a876bdd7ef0f9e5c73600fa025f340d70ff92c9546c693" dmcf-pid="HGVFZKNdv2" dmcf-ptype="general">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중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9~11월 시·군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다. 시·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비 지원 비율도 기존 3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abe68b81ca17649795b0b595ccdf886e14089975166f406002101526c06f7bd" dmcf-pid="XHf359jJh9" dmcf-ptype="general">이원택 전북지사는 후보 시절 축구장 30여 개 규모의 180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 단위 대회와 동호인 대회를 유치하고 전북을 파크골프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사업이 추진되면 현재 조성 중인 대구 군위군의 산악형 180홀 파크골프장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 시설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현재 전북에서는 38개 파크골프장, 666홀이 운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bce37c0d00bfddc5e3b34efaa1ac3fd69fe31b39bf818d8e009dd59d002bf1f" dmcf-pid="ZX4012AihK" dmcf-ptype="general">사업 추진을 둘러싸고는 재정 우선순위 문제 제기가 나온다. 전북은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고 공공의료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특정 체육시설에 수백억원의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비판이 나온다.</p> <p contents-hash="4d2d9831c76e42048da8b8c8770e91540f836bce3620697c6a9ef03494bc4a9e" dmcf-pid="5iljoIu5hb" dmcf-ptype="general">환경 훼손 우려도 제기된다. 180홀 규모 시설을 조성하려면 대규모 부지가 필요한 만큼 만경강·동진강 일대 하천 둔치와 수변 녹지 활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환경단체들은 야생동물 서식지 훼손과 생태계 교란 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하천구역 내 파크골프장 조성 과정에서 하천 점용과 환경 훼손 문제가 불거져 환경당국의 원상복구 명령을 받거나 운영이 중단된 사례도 있었다.</p> <p contents-hash="18e9af4d67a1a88fcb69af541835381f83a90230466dbdb9d1db63971ee82061" dmcf-pid="1nSAgC71lB" dmcf-ptype="general">주민 반발 사례도 있다. 전주시는 올해 초 우아동 인후공원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했지만 소음과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한 주민 반발이 이어지자 사업 부지를 금상동 금상1교 하부 공간으로 변경했다.</p> <p contents-hash="c12c88438bdea925908ec0201de94f5026729afeb953b3e4b1109e6d42a7d0ff" dmcf-pid="tLvcahztWq" dmcf-ptype="general">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지자체들이 부지 매입비를 줄이기 위해 도심 외곽이나 하천 둔치를 선호하면서 정작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접근성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와도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천 둔치는 야생동물 서식지이자 홍수 때 물길을 감당하는 공간”이라며 “무리한 시설 확장은 하천의 생태·치수 기능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집중호우로 시설이 침수될 경우 잔디 보수와 복구 비용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유지관리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b5772dd39589a36a6fe37fee37354937c6c9c7ebf9c6e6c40a4a684aa867e0f" dmcf-pid="FoTkNlqFWz"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층뿐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참여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관련 법령과 절차를 준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088b3f5b62f07a608a7ff31a81755544e0c7787f16cbc6e2ebc985d530f8d67" dmcf-pid="3gyEjSB3y7" dmcf-ptype="general">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화천군, 붕어섬 여름 휴양지 확대 운영…물놀이·레저시설 재개 07-08 다음 UNIST "구부리면 숨겨진 그림 나타나는 광학 보안 필름 개발"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