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화학 시약 없이 온도만 바꿔 DNA 만든다 작성일 07-0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이화여대·에이티지라이프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vyQMOcM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24dc1b0fdeaf676dccd6582d6a65cf72afc998ccd73020178b135bcad57e22" dmcf-pid="b9TWxRIk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온도만으로 DNA를 합성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ChatGPT 생성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7/dongascience/20260707135319890bvnr.png" data-org-width="680" dmcf-mid="zukDzBgR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7/dongascience/20260707135319890bvn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온도만으로 DNA를 합성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ChatGPT 생성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d82688225458c97a6435d50ce64bd3daeb5ae8bd30271af6f7251a3beec298" dmcf-pid="KUsI2fkLdS" dmcf-ptype="general">복잡한 화학 시약 교체 없이 온도 조절만으로 원하는 유전물질 디옥시리보핵산(DNA)을 합성하는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향후 합성생물학과 유전자 연구·신약 개발뿐 아니라 백신·바이오의약품 등 저온 유통이 중요한 제품의 배송 과정에서 온도 이상이 있었는지 전력 없이 기록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85fa277f119e8b9e67fbed5d0ce071341ed736b38fd1cf9391da9bcfa20700fd" dmcf-pid="9uOCV4Eoil" dmcf-ptype="general"> KAIST는 최영재 공학생물대학원 교수팀이 '에이티지라이프텍', 최한솔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온도만 조절해 원하는 DNA 서열을 합성하는 원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2일 게재됐다.</p> <p contents-hash="ec4eb4b7934c051fc0acf809a19335ebfcd9686a5385bdfb873fe1e452fd024b" dmcf-pid="27Ihf8Dgdh" dmcf-ptype="general"> DNA는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담은 물질이다. 과학자들은 원하는 DNA를 합성해 질병 진단·신약 개발·합성생물학 연구 등에 활용한다. DNA 합성을 위해 DNA를 구성하는 네 가지 염기인 A·T·G·C를 원하는 순서로 연결하려면 수억 원대 자동 합성 장비와 전문 시설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e99c803e46546689910a23b8e17ef5aa3513882585d0a2fd076427bdd0dfa2a9" dmcf-pid="VzCl46waMC"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특정 온도에서만 반응하는 '헤어핀 DNA'를 설계했다. 헤어핀 DNA는 머리핀처럼 접혀 있다가 일정한 온도에서만 펼쳐지는 특수한 DNA 구조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온도에서 작동하는 여러 종류의 헤어핀 DNA를 하나의 시험관에 넣고 온도만 차례로 바꾸는 방식으로 원하는 DNA 서열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b589b250b3d92fe3d9274ccc162c95e9b4221748964d4ca4669f86f50732966d" dmcf-pid="fqhS8PrNJI" dmcf-ptype="general"> 기존 방식이 화학 시약을 바꿔가며 DNA 합성 과정을 제어한다면 연구팀이 개발한 '온도 매개형 단일 시험관 DNA 합성(TEMPER)' 플랫폼은 온도가 시약을 대신한다. 단일 용기 안에서 반응이 이뤄지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약 교체 과정이 필요없고 일반적인 온도 조절 장비만으로도 합성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619a56eb26f386c749fdcdfebe8d782f9c83803ff00f761ebba1c849f5dde71b" dmcf-pid="4Blv6QmjMO"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외부 전력 없이 주변 온도 변화 이력을 DNA 서열 형태로 기록하는 'DNA 온도 블랙박스'도 구현했다. DNA 합성 기술을 온도 기록 장치로 응용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61ee3376c5958a49191d874ec941d7815ce8ed3e5d4f8aeb6d5f41ee3f29796" dmcf-pid="8bSTPxsAns" dmcf-ptype="general"> DNA 온도 블랙박스는 동결건조 상태로 보관하다가 사용 직전 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작동을 시작해 배송 과정에서 얼마나 오래 어떤 순서로 노출됐는지 DNA에 기록한다. 일정 온도 이상에 노출되면 색이 변해 이상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백신·바이오의약품·세포치료제 등 저온 유통이 중요한 품질 관리에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5972c5fe9984d9f434255ef2d007af4583acf0d28cf6a380afbc53163a99c2af" dmcf-pid="6KvyQMOcMm" dmcf-ptype="general"> 최영재 교수는 "화학 시약 대신 온도만으로 DNA를 합성할 수 있다는 원리를 제시한 세계 최초 원천기술"이라며 "DNA 합성을 더 쉽고 경제적으로 만들어 바이오 기초 연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무전원 DNA 온도 블랙박스 같은 새로운 산업 응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adea2cccc5f3a9716ff93e6f0d9d1d29c3e06dd6c34ffdfbf9653152b75d4ee" dmcf-pid="P9TWxRIkRr"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doi.org/10.1038/s41467-026-74890-4</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0fde3731c697cb5daaf105d9835e370066929c071d41b54cc83d2569c20210" dmcf-pid="Q2yYMeCEi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박성준 KAIST 연구원, 김우진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박통합과정생, 김진호 GIST 박사과정생, 최장호 KAIST 연구원, 최영재 KAIST 교수, 류태훈 에이티지라이프텍 대표, 이채림 에이티지라이프텍 주임연구원, 우상 최한솔 이화여대 교수. 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7/dongascience/20260707135321242hkme.jpg" data-org-width="680" dmcf-mid="qE5tLgWI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7/dongascience/20260707135321242hk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박성준 KAIST 연구원, 김우진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박통합과정생, 김진호 GIST 박사과정생, 최장호 KAIST 연구원, 최영재 KAIST 교수, 류태훈 에이티지라이프텍 대표, 이채림 에이티지라이프텍 주임연구원, 우상 최한솔 이화여대 교수. 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388cee0625ef565d73aa9ee995c3fb0dc25959678e0e5d1c438712336210e8" dmcf-pid="xVWGRdhDLD"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차깨비와 함께하는 힐링 티타임. ‘차깨비 찻집’ 2살 생일을 맞이했다 07-07 다음 초과 세수, '이렇게' 쓰면 망해…"전문투자조직 만들고 입법 서둘러야"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