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비행중 눈동자 움직여 주변 읽어…통념 뒤집었다 작성일 07-07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안정적인 자율비행 드론 개발에 활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mQ1TW2uL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4c13caf7c3de87070a61d7cc717d7199e26985477c5ecfcc0b30a6505737c6" dmcf-pid="psxtyYV7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둘기에 초소형 카메라를 달고 실험한 결과 비둘기가 비행할 때 눈을 천천히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는 것으로 확인됐다. Anthony Lapsansky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7/dongascience/20260707100119486bwlf.jpg" data-org-width="680" dmcf-mid="38NK0UJ6i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7/dongascience/20260707100119486bw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둘기에 초소형 카메라를 달고 실험한 결과 비둘기가 비행할 때 눈을 천천히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는 것으로 확인됐다. Anthony Lapsansky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065028468ef80251ad58acc69b89a0572fd6a51bb202b54b180403f2dd3e03" dmcf-pid="UkfGClqFnV" dmcf-ptype="general">비둘기가 비행 중 눈을 고정한 채 주변을 바라본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비둘기 머리에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비행 중 시야를 분석한 결과 비둘기는 눈동자를 미세하게 움직이며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둘기의 특수한 눈동자 움직임을 자율비행 드론과 로봇의 시각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08345dd3c6e9b1e18eaa25850e282974ce8f75b1cabff04753e4cde24a9d03a8" dmcf-pid="uE4HhSB3n2" dmcf-ptype="general">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비둘기의 비행 중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a002f066be54eafac3d74a5fa312d72ffb11390a5dc4b18a4353bb38310aa380" dmcf-pid="7D8Xlvb0i9" dmcf-ptype="general"> 비둘기를 비롯한 대부분 새는 머리 양옆에 눈이 있어 시야가 360도에 가까울 정도로 넓다. 지금까지 새들이 비행 중 시각 정보가 흔들리지 않도록 눈을 거의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p> <p contents-hash="a1d05a25d28024b8b686f48c0d1a936304d1f71b35f39c325b025b8476fe1253" dmcf-pid="zw6ZSTKpnK"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무게 27g의 초소형 장비를 개발해 비둘기 머리와 등에 장착했다. 머리에는 소형 카메라가 들어 있는 모자형 장치를 씌우고 등에는 초소형 컴퓨터와 움직임·자세 측정 센서를 넣은 배낭을 메도록 했다.</p> <p contents-hash="54e7a308d65666a6e05ef3495954097bc488a251013f8dc4e4dd9461d95b3a81" dmcf-pid="qrP5vy9UJb" dmcf-ptype="general">비둘기 2마리에 장비를 씌우고 약 16마리의 무리와 함께 익숙한 경로를 비행하도록 한 뒤 촬영 영상을 분석했다. 비둘기 무리 중 절반은 실제 장치들이 들어있지 않은 장비를 착용했다.</p> <p contents-hash="47f186f912aad098ba18ee45496c1e88aaa8564003f4d378c5197a113f08aa08" dmcf-pid="BmQ1TW2uMB"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비둘기는 비행하는 동안 눈을 고정하지 않고 매우 느리고 미세하게 눈동자를 움직였다. 연구팀은 동공 움직임이 비행으로 생기는 시각 정보를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주변 환경의 세부 정보를 더 선명하게 파악하고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fa877f4d5ceec545cdd7324e5d55c7b7e9c3593f6b1ca1068b56b8d843d0b5c" dmcf-pid="bsxtyYV7dq" dmcf-ptype="general"> 비둘기가 횃대에 착지할 때는 양쪽 눈을 안쪽으로 크게 모으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비둘기가 양쪽 눈의 시차를 이용해 거리를 판단하는 입체시 기능을 활용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금까지 이런 행동은 일부 맹금류에서만 확인됐다.</p> <p contents-hash="1596dd6bedcae936a7f0a83d25d4e71400d86d3a508703a775a36d41790163c5" dmcf-pid="KOMFWGfzJz"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새롭게 발견한 비둘기의 비행 중 눈 움직임을 자율비행 드론과 로봇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드론은 고정된 카메라를 이용해 비행 속도와 방향·장애물을 판단한다.</p> <p contents-hash="1f7d7cc5a028ea9c101960cdb0ab73dac0767eeaf96a416fc0fdd18ed2591c3c" dmcf-pid="9IR3YH4qi7" dmcf-ptype="general">비행하면서도 눈을 움직여 환경 정보를 추가로 얻는 새의 시각 메커니즘을 드론에 적용하면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자율비행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db0ece6b481c0f24fbace18be2e64e4d6e8f209a97437363b2750de82d40c5b" dmcf-pid="2Ce0GX8Biu" dmcf-ptype="general"> 앤서니 랩산스키 연구원은 "새는 비행 중 시각을 이용해 속도·방향·장애물을 모두 판단하는 동시에 눈을 움직여 더 많은 정보를 얻는다"며 "비둘기의 특성을 적용하면 자율비행 로봇과 드론이 새처럼 복잡한 환경을 더 능숙하게 비행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14f512b547a91269c6c566b7b98d6662c4fca85e866fc80f94f0bdc342cc77" dmcf-pid="VhdpHZ6bnU"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doi.org/10.1016/j.cub.2026.06.015 </p> <p contents-hash="abf120ece2fd929d758f7743be85c7d94dcb60775e26d0ec3e7b38596a9a2e16" dmcf-pid="flJUX5PKJp"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챗GPT 답변 노린 '스팸 마케팅' 성행…레딧, AI로 단속한다 07-07 다음 들불처럼 번진 성과급 갈등…삼성SDS, 창사 첫 노조 출범에 ‘3500여명’ 몰려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